작성자 | FrostLif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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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8-12-18 23:04:23 KST | 조회 | 953 |
제목 |
알라라크는 유닛뿐만 아니라 특성도 한번 갈아엎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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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령관이 1부터 15까지 레벨업을 하면 하나하나씩 유용한 특성이 풀려 유닛을 새로 얻거나, 업그레이드 가능하게되거나, 운영 쪽에서 혜택을 얻는데, 알라라크는 이중 둘 이상을 거의 의미가 없는 특성으로 떼우고 있습니다.
당장 7레벨에 번개쇄도는 광신자 희생하면 다음 q는 대상 주변에 50 추가데미지를 주는 기술이라는데... 이거 제대로 활용하시는 분 있나요? 전 이거 제대로 발동되는지도 그다지 모르겠습니다. 초반에 알라라크가 혼자 다닐 때는 컨트롤만 잘하면 광신자가 희생될 일이 없고, 중반 이후에는 슬슬 주딜을 알라라크가 아니라 승천자나 학살자, 분수자 등이 넣으니깐요. 그 때도 알라라크가 q는 쓰겠지만, 그 때가서 50 데미지는 의미가 별로 없습니다.
11레벨의 초강화도 마찬가지죠. 어차피 날강화하라 파괴파동이면 자잘한 유닛은 다 쓸려나가는데 광역공격이 얼마나 의미가 있습니까...
14레벨 특성도 지적하시는 분이 있던데 저는 그냥저냥 써먹으니 패스...
15레벨의 군주의 분노의 경우는 좀 애매한게, 일단 확실히 쓰임새는 있습니다. 승천자 테크를 가면 노쿨 알라라크 플레이를 할 때 써먹을 수 있죠. 하지만 이는 승천자 조합에서도 일부의 이야기입니다. 승천자 조합을 가도 저 기술을 안 익혔거나, 귀찮아서 안 쓰는 사람은 많은데 말이죠. 다른 사령관들 15레벨 특성을 보면 어떠한 조합을 가든 도움이 되는 특성들입니다.
레이너의 '용병 군수품', 스완의 '기계 노하우', 한호너의 '소중한 사람', 아바투르의 '생체 흡수', 데하카의 '유전자돌연변이', 보라준의 '어둠 속의 습격', 카락스의 '통합 방어막', 피닉스의 '전술데이터망'같이 전체적인 병력의 질을 끌어올려주는 특성도 있고
알타의 '댈람의 영광'처럼 내정에 큰 도움을 줄 수도 있으며
케리건의 '칼날 여왕', 제라툴의 '순수한 의지', 노바의 '날쌘 전환', 자가라의 '무리어미'처럼 영웅을 강화시켜주기도하고
타커의 '커다란 빨간색 버튼', 스투코프의 '신경 감염'처럼 궁극기를 강화시켜주기도 하죠.
그나마 보라준의 어둠 속의 분노가 백인대장, 추적자, 암흑집정관이나 공허포격기를 쓰면 못 받을 수도 있지만, 보통 암흑 수정탑이라도 깔아서 받을 수 있게 하는일이 많죠.
근데 군주의 분노는? 굳이 따지면 3번째 영웅 강화 쪽에 들어가기는 하는데 승천자 테크를 안 가면 전혀 혜택을 누릴 수 없는 특성입니다. 하다못해 저 '희생'이 승천자 제물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알라라크의 영혼흡수까지 포함한다면 학살자 조합이나 로공조합에서도 훌륭한 특성이었을겁니다. 근접 유닛인 알라라크의 특성상 적 공세와 맞부딪치면 알라라크가 탱커로서 가장 많은 딜을 받아 영혼흡수를 마구 발동시키고, 그에 군주의 분노가 계속 발동되어 스킬을 난사했을테니까요. 뭐이러면 밸런스 붕괴일지도 모르겠지만, 요즘 사령관들보면 괜찮은 범위이지 않을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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