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NFK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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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8-12-24 00:30:45 KST | 조회 | 790 |
제목 |
난이도 상향 얘기가 나오는거 자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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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스 조절 실패를 얘기하는거죠...
협동전 아주어려움 이상의 난이도를 원하는 주장은
옛날에도 간혹 나오긴 했습니다만 타이커스 이후 제라툴이
워낙 리스크없이 강한 파괴력을 보유하다보니
이를 동맹으로 맞이하는 사령관들은 정말 할게 없습니다
단순 화력만의 문제가 아니라 기동성에서 극복할수 없는 벽이 존재합니다
공허출격에서 제가 알라라크 동맹이 마렙 30정도 되는 제라툴을 만났는데
워낙 성능과 기동력의 차이가 극심하다보니 초반에는 승천자 준비하느라
할게 없고 나중에는 제라툴이 발사대 한구역은 포탑으로 막아버리고
중앙은 병력으로 왕복선 스폰킬 하더군요
마음만 먹었으면 전송기 대려다가 오른쪽까지 커버도 가능할것 같았습니다
이렇게 신규사령관을 제작할때 난이도에 맞는 장점과 단점을 생각안하고
무결점으로 만들려다 보니 신사령관 유저의 입장에서는 너무 쉬워서 고민이고
구사령관 유저들 입장에서는 당장 잡을 유닛이 없으니까 난이도를 올려서라도
할걸 찾고 싶은 심리가 작용되는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난이도 상향이라는게 쉬운일이 아니라서 공세 트리거도 모두 다시짜고
또 케빈동 인터뷰 중 단순 공세를 늘리는걸론 공세삭제 버튼으로 제거될 적의
양만 많아질것이다란 얘기가 있듯 지금 상태에서 난이도를 어떤식으로든
높여봐야 제라툴이나 타이커스같은 사령관은 건재함을 과시하겠지만
구사령관들은 상대적 박탈감만 느껴질 가능성이 높아서 난이도 상향은 힘들것 같습니다
업적 하나 수정을 안하고 있는데 그보다 훨씬 많은걸 건드려야 하는 난이도 조절을
할 의지나 인력이나 둘 다 부족해 보이네요
그나마 방법이라면 역시.. 신사령관 위주의 파워 하향조정뿐이라고 봅니다
제라툴이나 타이커스나 생각없이 만든티가 역력한데 특히 그중에서도 만악의 근원은
구사령관들과 차원을 달리하는 이동기라고 보고 제약을 걸어야하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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