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엔타로제라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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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8-12-30 17:15:21 KST | 조회 | 865 |
제목 |
블리자드 마사장 물러난 이후로 개판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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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전 게시판에 여기다 글을 올려야 하나 싶다고는 하지만
최근 들어서 블리자드가 점점 장인정신을 배재해버리고 넥슨과 같은 돈만 밝히는
기업가로 돌아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물론 기업의 목적은 돈이죠. 돈.. 이윤을 창출하면 그만큼 수익도 들어오니 말이죠.
근데 블리자드는 옛날부터 이렇게 돈만 밝히는 회사는 아니었고 자신이 만든 게임에 대한 철학이 있었기에
지금에 이르렀다는 것을 너무 간과한 것 같습니다. 다만 액티비전이라는 거대기업과 합병하면서부터 미쳐가기
시작했지만, 이때까지만 해도 블리자드는 나름 괜찮았지만 최근 들어서 실적 하락이 눈에 막 띄기 시작하고
이로 인해 모하임 사장이 물러나면서부터 블리즈컨 부터 개판 오분전으로 흘러갔습니다.
사실 문제점이야 스타2부터 시작하라고 하면 나열할 수 없을 정도로 긴데, 그만큼 게임 자체는 나름 무난하게 잘 만들기라도
했으니 팬들도 부랴부랴 넘어간거죠. 스타 시리즈와 더불어수면제 겜이라 부르는 디아3나 운빨망겜이라는 하스스톤, 그리고 오버워치 전부 일정한 게임성정도는 보장했으니까요.
그러던게 블리즈컨에서 디아블로 모바일 게임이라는 이모탈이 출시된다는 발언을 듣고 갑분싸가 되더니. 폭발 직전까지 몰렸고,
이후 히오스 사태에서 결정타를 맞게 된셈이죠.
아니 이모탈은 그렇다 쳐도 히오스 리그를 사전 공지도 없이 멋대로 종료해서 프로게이머들과 관계자 및 해설진들 전부 실업자 만들어버리고 거기에 히오스 부서들을 마구잡이로 타부서에 집어넣는게 과연 팬들이 납득할 부분인가요? 블빠인 저도 최근 블리자드의 행보는 진짜 실망스럽고 거기에 배신감도 크게 느껴집니다. 스타 리그도 폐지하기 전에 시간을 많이 줬어요. 그래서 티빙 스타리그나 프로리그등도 팬들간의 추억을 많이 유지할 수 있었고요. 블쟈는 그렇게 안한게 문제입니다.
거두절미하고 최근 협동전의 케빈동도 놀고 먹는다고 많이 욕먹는 것 같은데, 아무리 봐도 회사내의 분위기도 않좋고 거기다가 사내에서도 직원들이 계속해서 폭로하는 걸 보면 올해 뭔가 터진 것 같습니다. 그만큼 개판 오분전이 되었다고 밖에 생각할 수 없어요. 스타2도 워체스트나 사령관 출시 및 래더 밸런스 업데이트 빼면 거의 방치하는 거나 다름없는 상태라... 내년은 어떻게 해야 할 지 감이 안 잡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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