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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삼기린
작성일 2018-12-30 23:22:17 KST 조회 1,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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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헛소리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원래 이게 정상이었을지 모릅니다.

실제로 케빈 동 이전에도 협동전 패치 속도가 그리 빠르진 못했습니다.

아니 패치가 있긴 있어도 그냥 시덥잖게 하나 툭툭 건드리는 게 전부였죠.

 

하나 생각해본 게 있습니다.

이 속도로 천천히 패치가 되는 협동전에 전문 디자이너가 굳이 필요할까?

케빈 동의 문제가 아닙니다. 위에 말했듯이 원래 이랬지 않습니까.

사실 컨텐츠부터가 일종의 유즈맵을 응용한 수준에 지나지 않구요.

저는 여기서 '사실 협동전 디자이너는 협동전을 전담하지 않는 건 아닐까?'라고 생각해 보게 됐습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업데이트 속도가 느려터진 이유,

케빈 동이 사실상 태업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짤리지 않는 이유,

굳이 업데이트 지연 공지조차 뜨지 않는 이유 등이 거의 해결됩니다.

남는 것은 그 업데이트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 우리들밖에 남지 않는 것이죠.

 

당장 일반적인 게임이라면 '이따구로 운영하는 게임이라면 접겠다'라는 유저의 움직임이 가능하지만

협동전이 원래 그런 위치라고 가정하면 블리자드 입장에선 큰 타격이 없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리고 이는 케빈 동의 잘못보단 노선 자체의 문제일 겁니다.

 

물론 저는 협동전을 '아 심심한데 협동전이나 한판 해야지!' 수준으로 즐기는 게이머이기에

이러한 사고가 가능한 것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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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루홈런 (2018-12-30 23:36:3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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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까지 한다고 해놓고 안 하니까 까이는 거죠
FrostLife (2018-12-30 23:50:0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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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냉정하게 보면 말씀하신 것이 맞는 말이기는 합니다. 현재까지 블자의 스2 패치속도를 보면 짧으면 2주, 길면 1달이라는 시간은 지나야 다음 패치가 나왔죠. 가장 최근 패치인 4.80 패치가 12월 18일이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지금 내놓으면 역대 패치 중에서는 상당히 빠른 축에 들겠죠.

문제는 이전에는 밸런스가 문제가 있었어도 아주 큰 원성까지는 안 나왔는데, 지금은 타커와 제라툴이라는 두 사령관이 아어를 폭파시키고 있는지라... 게다가 그 두 사령관이 버그를 한 가득 안고 나오기까지 해서 빨리 안 고치냐는 원성도 높고...
캐니 (2018-12-31 03:00:4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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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동의 문제가 아닙니다가 아니라 일안하는 케빈 동은 일단 쓰레기고
그런 놈팽이를 방조하는 블리자드도 똑같은 쓰레기일 뿐이요
아이콘 물찬곰 (2018-12-31 03:41:0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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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말대로 이젠 예전에 알던 블리자드는 없어요 ㅋ
저랑 친구도 요샌 블리자드라고 안 부르고 액티비전이라고 부르죠 아예;;
아몬의편 (2018-12-31 12:06:4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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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비전이고 뭐고 스투운영은 처음부터 끝까지 느긋한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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