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삼기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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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8-12-30 23:22:17 KST | 조회 | 1,060 |
제목 |
아주 헛소리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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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이게 정상이었을지 모릅니다.
실제로 케빈 동 이전에도 협동전 패치 속도가 그리 빠르진 못했습니다.
아니 패치가 있긴 있어도 그냥 시덥잖게 하나 툭툭 건드리는 게 전부였죠.
하나 생각해본 게 있습니다.
이 속도로 천천히 패치가 되는 협동전에 전문 디자이너가 굳이 필요할까?
케빈 동의 문제가 아닙니다. 위에 말했듯이 원래 이랬지 않습니까.
사실 컨텐츠부터가 일종의 유즈맵을 응용한 수준에 지나지 않구요.
저는 여기서 '사실 협동전 디자이너는 협동전을 전담하지 않는 건 아닐까?'라고 생각해 보게 됐습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업데이트 속도가 느려터진 이유,
케빈 동이 사실상 태업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짤리지 않는 이유,
굳이 업데이트 지연 공지조차 뜨지 않는 이유 등이 거의 해결됩니다.
남는 것은 그 업데이트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 우리들밖에 남지 않는 것이죠.
당장 일반적인 게임이라면 '이따구로 운영하는 게임이라면 접겠다'라는 유저의 움직임이 가능하지만
협동전이 원래 그런 위치라고 가정하면 블리자드 입장에선 큰 타격이 없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리고 이는 케빈 동의 잘못보단 노선 자체의 문제일 겁니다.
물론 저는 협동전을 '아 심심한데 협동전이나 한판 해야지!' 수준으로 즐기는 게이머이기에
이러한 사고가 가능한 것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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