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삼기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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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9-01-15 13:32:53 KST | 조회 | 1,061 |
제목 |
데썸이 막연하게 사령관 잘 만들었다고 칭찬할 인물은 또 아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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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동 선임 시점에선 이미 종족별로 기본컨셉 사령관이 다 배치된 상태였습니다.
테란은 바이오닉(레이너) 메카닉(스완) 다 나와있고
저그도 부화장(자가라) 번식지(케리건) 군락(아바투르) 다 나와있고
토스도 관문(아르타니스) 로공(카락스, 피닉스, 알라라크) 기사단(알라라크, 보라준) 다 나와있고
결국 케빈 동은 '기존 스타크래프트 1~2의 개념을 벗어난 신규 사령관'을 만들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고 만 것이죠.
기껏해야 스카이 토스일텐데, 예전에 글을 쓴 적도 있지만 사실 신규 스카이 토스라고 해봐야 별 게 없습니다.
이미 주요 공중 유닛이 아르타니스, 피닉스, 보라준, 카락스에게 다 넘어갔고
신규 유닛을 만들지 않는 이상 스카이 토스는 별다른 컨셉을 갖지 못할 겁니다.
여기서 케빈 동이 선택할 수 있는 선택지는 딱 두가집니다.
1. 이사령관 저사령관한테서 유닛을 가져와 새 사령관을 만든다.
2. 스타크래프트를 파괴한다.
1이 딱히 2에 비해 좋은 선택지같진 않습니다.
결국 데썸이 드럽게 일 못한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패치를 자주 했는가? -> 아니오
밸런스를 잘 잡았는가? -> 아니오
신규 사령관을 잘 만들었는가? -> 이것도 데하카 시점에서 이미 아니오가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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