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변이 어려워지면 반응이 제각각이네요

협동전에서 사령관을 굴리던 아케이드 협전으로 즐기던.......

반응은 크게 3가지입니다

 

 

1.  이거 깨라고 만들었나?. 밸런스 붕괴네. 깨지 말라고 만든거다 파

(불평 많은 초보자+ 공방파)

 

2.  이것보다 더 어려워도 괜찮을 거 같다. 적당했다. 괜찮았다.

(적절하게 만족 혹은 불만족하는 중간파)

 

3. 아무나 못 깨는 돌변 좀 해보고 싶다

(변태)

 

 

3번 같은 경우는 살짝 변태스러운 분들이 애기하긴 하는건데

협동전이 주간 돌연변이로 업데이트하면 전 프로들도 방송 키면서 한판씩 하는 거라서 그들의 눈에는 좀 시원찮타고 하더군요

 

물론 모 전 프로는 히오스 + 공포 돌변에서 프로토스 공세만 골라서 했다는 애기를 할 정도로 그 때 돌변은 어려웠다고 하니...

 

물론 지금 협전 관리자들은 철밥통이라서 뭐라고 떠들던 귀를 막고 있는 것으로 보이긴 합니다만은

그래도 신경은 쓰일테니 만족시키기는 정말 어려운 거 같습니다 (협동전 사령관에 대한 밸런스 및 설계가 엉망이 된거는 둘째치더라도요)

 

 

그리고 아케이드 협전맵 제작자들도 정말 어려울 거 같습니다.  아니. 정말 어렵습니다.......

분명 본인이 여러번 해보고 깰 수 있으니 조정하는데 1번파들 때문에 말이죠....

뭐 사람마다 생각은 다른거니깐요. 저는 2번인것 같네요. 밸런스야 언제나 문제가 많지만, 기대를 접은지 오래라 그냥 적당히 어려운 돌변 나오면 적당한 사령관으로 깨서 성취감 얻고 다음주를 기다립니다.

그런 의미에서 다음주가 참 기대되네요. 여러번 사지정으로 해봤는데 못 깨겠던데 하하하.

이번 돌변 정도는 괜찮은 거 같음 근데 극성은 제발

어려움 게임 속도도 이제 아주 빠름으로 고정할 때가 되지 않았나...
원래 1번파는 난이도를 낮추는 게 이치에 맞는데
게임 속도 떄문에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이 많은 거 같더라구요.

협동전 플레이어의 절대 다수는 1번입니다. 패치는 보다 많은 사람에게 혜택을 주는 방향으로 가야해요. 가끔씩 나오는 고난이도 돌변은 적절한 동기부여가 될 수 있지만, 연속적인 고난이도 돌변 갱신은 중수 이하의 플레이어 및 게임할 시간이 많지 않은 사람들을 떠나게 할 수 있습니다.

삼기린//어려움 이하 난이도는 속도가 빠름이라서 의미가 있는 겁니다. 쥐어짜지 않아도 되서 편하거든요.

차공이나 공출히오스쯤 되면 토나오긴 한데 요번에는 '가끔은 이정도 어려울 수도 있지' 정도 느낌이네요.

사령관 밸런스가 무너진 시점에서 어려운 돌변이 나오면 사람들은 다 좋은 사령관만 고릅니다.
대충은 맞춰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