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너도야근하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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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9-08-30 16:11:26 KST | 조회 | 1,655 |
제목 |
제가 죽음의요람 극혐하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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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전에 자꾸 래더 게임의 요소를 가져오는 게 싫은 거.
제가 래더 게임 안 하고 협동전만 하는 이유는 스트레스 받기 싫고, 귀찮은 거 싫어서입니다.
10분간 잘하다가도 몇초 한눈 팔면 견제유닛에 게임 터지는 게 래더 게임이잖아요.
시작부터 끝까지 내내 신경 곤두세우고 게임 하는 거 싫으니까 래더 안 하는거고,
그러던차에 시원시원하게 어택땅하면서 다 때려부수는 협동전 나오니까 조아라 즐기는 거죠.
공세도 딱딱 정해져서 오고 표시 다 되니까, 래더처럼 바짝 긴장하고 할 필요됴 없고요.
근데 근래에 나오는 맵들 보면 죄다 강제협동에, 핵심부품처럼 뭔가 지속적인 노동을 요구합니다.
그거 하다보면 마치 래더 게임할 때 언제 적이 게릴라할지 걱정하면서
열심히 미니맵 여기저기 둘러보고 정찰 보내고 하던 모습이 생각난다는거죠.
그런 귀찮음이 싫어서 래더 버리고 협동전 하던 건데...
사실 협동전 초기에 나온 맵들은 이런 강제협동 요소와 골치아픈 요소가 거의 없었어요.
끽해야 시간제한인데, 이 제한이 맵의 주목표 파괴이기 때문에 사실 제한이랄 것도 없었습니다.
막말로 시간제한 1분 전까지 하고픈거 하다가 와~ 하고 몰아쳐서 다 때려부숴도 되는 거였으니까요.
근데 죽음의 요람에서 한 30~40초 남기고 유물 트럭이 터졌다?
컨트롤이나 전술에 의한 극복이고 나발이고 없습니다.
그냥 느려터진 트럭 이속 때문에 패배가 확정되어버립니다.
다른 분들은 신맵 언제 나오냐고 말들 많으신데 솔직히 전 조금도 기대 안 됩니다.
어차피 신맵 나와봐야 100% 강제협동 아니면 열라 귀찮은 요소 범벅이 되어서 나올 거니까요.
그냥 전투 자체에만 집중할 수 있는 맵 좀 나왔으면 하네요.
과거의 사원처럼 방어전 중심이거나, 코랄의 균열처럼 공격전 중심 같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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