멩스크를 보면 한호너는 왜 이렇게 안했을까 생각듭니다

멩스크는 부대원을 전방에 보내고 근위대로 딜을 빡시게 넣죠.

 

마치 스투코프나 한호너처럼요. 근데 멩스크 근위대는 광물에 비해 가스가 어마어마 합니다. 하지만 왜 한호너는 공중유닛이 광물가스 둘다 쳐먹는 돈귀신일까요.

 

한호너에게 자원수급이 있다지만 회복능력도 없어서 아주 잘 갈려나가고 그만큼 광물도 갈려나갑니다. 반면 멩스크는 의료선이 있어서 생각보다 체감이 안되는걸로 아는데 ㅋㅋㅋㅋ

 

진짜 케빈동...

뒤로 갈수록 개선되는거져 머;

대신 호너는 손이 좀 덜가고, 대부분의 맵에서 공세를 온전히 병력으로 꽝 부딪힐 일도 별로 없습니다. 적절한 자기지뢰의 살포로 공세를 반이상 갈아내기 때문이죠. 또한 유틸에 투자할걸 죄다 딜링에 투자한 나머지 철거력은 초중후반 멩스크에 밀리는 일이 잘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멩스크 패널스킬들이 부럽기는 합니다.

벙커투하로 돈을 꽤나 아낄수 있다지만 머릿수만큼160원짜리 무기를 달아줘야 제성능을 내는 부대원들과 추진기 업만 하면 밤까마귀와 함께 어떤 상황에서도 상대로도 범용성 있게 써먹는 죽으면 10원 돌려주는 50원짜리 사신을 생각하자면 그리 비싼 느낌까진 아닌듯 합니다. 공세는 지뢰로 반파시키는데다가 지상 공세라면 대지파괴포처럼 타격기로 대부분 털어먹기에 공세에 대놓고 들이받지 않는 이상 간단하게 갈리지만은 않습니다. 패널들이 통치력같은게 필요없어서 써먹기는 더 편한데다가 타격기같은 경우도 쿨타임은 길지만 대지파괴포가 인구수 4를 넣어야 최대 성능을 내는 반면, 인구수 2로 성능을 내면서 사거리가 필요없다는 이점이 있어 전진건설같은 귀찮은 짓을 안해도 되는 부분도 크죠. 시야만 확보되면 직접 타겟팅이 가능해서 대지파괴포만큼 돈을 안쓰고도 위협적인 유닛을 확실하게 끊는 부분에선 더욱 좋기도 하고요.

아 그리고 근위대의 경우 어떤 공세나 임무목표에서도 이것만 뽑아서 써먹기 좋은 유닛은 딱히 없는 반면에 망령이나 배틀의 경우 그런 면에서의 범용성이 꽤나 좋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