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어+는 하면 할수록 제라툴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구조인듯

일단 가장 큰 문제가 뭐가 나올지 모른다는 점.

 

데하카로 했는데 아무도 모르게, 근시안이 뜬다면?

 

토스 사령관 했는데 흑사병이 뜬다면?

 

자가라, 케리건 했는데 침묵의 순간이 뜬다면?

 

레이너, 멩스크했는데 핵전쟁이 뜬다면?

 

결국 모든 변수를 다 맞춰갈 수 있는 제라툴이 가장 무난한 픽이 되어버림.

 

물론 모든 돌연변이원 중에 특정 사령관의 직접적인 카운터 요소가 확실히 나올 확률은 적은 편이나,

 

분명한건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것. 

 

이것만으로도 '아 데하카 했는데 이상한거 뜨는거 아니냐'라는 생각이 들어 픽을 주저하게 됨

 

참고로 위의 돌변 예시들은 다 경험담

저도 사실 아어+정도면 돌변원 1개 정도는 있으면서 게임 하는 줄 알았더니, 직접 체험해보니 그게 아니라서 깜짝 놀랐습니다;; 무작위 돌변원 4개면서 경험치 175% 더 주는거면 사실 그냥 아어 2판 하는게 나아보일 정도.

아어+ 경험치 대비 난이도 조절이 멍청하게 된 거 동감합니다.

그냥 이딴 식이면 그 고생 하면서 해야 할 이유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