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적으로 협동전은 방어력<공격력입니다

아바투르가 구렸던 시절을 돌아보면 그 때 제일 큰 요인이 '방어력만 좋다' 였지 않나요? 공중 유닛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았고, 지상군은 몸빵해주는 것 말곤 특출난 부분이 없었죠. 이후 궤멸충 상향, 최종 진화물 상향을 통해 강해진 브루탈로 지상군에 충분한 힘이 실리게 되면서 상위권으로 뛰어올랐습니다. 

 

카락스를 제라툴 비슷하게 정예 컨셉으로 가는 건 좋은데, 딜이 안 늘면 제 2의 아바투르 꼴 날겁니다. 이미 여러분이 우려하시는 대로 재구축 광선의 효율이 팍 떨어지게 되죠. 퍼센트 힐이 아니라 고정 힐이므로. 차라리 방어력 버프를 롤백하고 공격력을 50% 뻥튀기시켰으면 좋겠네요. 마힘도 그렇게 바꾸고. 그러면 화력만큼은 협동전 탑 1티어가 될 듯 합니다. 불멸자 대중장갑 공격력이 100이 넘어가니 ㅋㅋㅋㅋ

 

카락스 좀 살려주세요... 스완도... 공돌이 애껴욧

방어력 업그레이드 들은 , 일부 옛날 사령관들의 경우 가격을 내려주던지 해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경쟁력이 없어도 너무 없어요....

카락스 타워 공방업 적용+유닛에 한정해 자날 테란 초고용량 축전지/바나듐 장갑처럼 공방업마다 공속하고 내구량 증가 뭐 이정도로 하고 현행 그대로 가도 될 것 같습니다.

사실 체력은 이미 카락스가 충분히 좋은 편이기도 해서. 결국 신기루가 야마토에 맞고 떨어지게 되는 신세이긴 한데, 이건 적 테란 전투순양함이 너무 사기유닛이라 생기는 문제니 오히려 아몬 테란을 너프시키고 다른 방법으로 공세 밸런스를 맞춰야 한다고 봐서요. 물론 아군 밸런싱도 못하는 블리자드에서 적 테란이 지나치게 강하다는 문제를 해결해줄리가 없지만. 이제 그냥 원래 그런 컨셉처럼 생각하는 듯.

그리고 카락스가 업글 종류가 많은 건 사실이니 유닛 정체성을 결정하는 핵심요소들 하나쯤(파수병 재구축, 신기루 위상장갑, 불멸자 그림자포, 거신 사업, 우주모함 수리비행정, 보호막충전소 방어막 등)은 그냥 좀 기본화시켜도 괜찮을 것 같네요. 일단 그걸로 아낀 자원량 자체보다는, 아껴서 땡겨온 최적화 시간이 굉장히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