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케빈 동 답답하네요

가스 채취기는 100에서 50으로 내리고, 마스터 힘은 1포인트당 시작 인구수 1로 하면 자연스레 초반 보급고 막히는 거 해결이 되는데 왜 인색한지 모르겠네요. 협동 건설이 있다는 이유로만 그런지 모르겠지만 초반에 협동 건설은 자원 채취에 있어서 부담도 되는데 진짜 이해 불가 결국 북미 애들이 포럼과 레딧에 성토하지 않으면 답 없어요

솔직히 만약에 30포인트 투자로 시작 인구수 45부터 시작하면 최적화할때까지(심지어 보급고용 건설로봇 따로 더 뽑는다 쳐도)
보급고 짓는 건설로봇 따로 안빼도 되니 대단한 이득인데 안타깝네요.

레딧쪽에서도 보급고 문제가 나오는 걸 보면 저쪽에서도 보급고 문제는 알고 있는데 제작진측은 보급고 상향하면 개사기될까봐 안 하는 것 같아요.

설령 어떻게든 제작진이 보급고 문제 인지하더라도 엄청 엉뚱한 방향으로 바꿔버릴 게 뻔해보입니다. 예를 들어 채취기 비용 마스터를 초기 보급품 증가로 한다던가요

스완이 초반에 부족한건 결국 시간이 아니라 자원인데, 지금까지 이거 관련한 패치는 마힘 추가로 채취기 할인, 이번에 업글비용과 무기고 아주 조금 할인 정도가 다였죠. 굳이 더 있어봐야 일꾼 생산이 조금 빨라진것 뿐이구요.
병력이 빨리 못나오고, 그 병력이 또 1티어치고 비싸고, 그 비싼 유닛들은 전용업들을 덕지덕지 달아줘야 하고, 그래봐야 유닛들은 모여야 쓸만해지고, 패널도 자주 못쓰고, 영웅 없고, 영웅 대신 던져준 천공기는 존재감이 별로 없고, 협동건설이나 포탑은 또 자원과 일꾼을 희생해야 하고....
완전 종합선물세트네요.
물론 패치가 조금씩은 되어 왔지만 그걸로는 택도 없다는 느낌이 자꾸 듭니다.

antimonide / 스완 초반 최적화의 핵심이 천공기인데 그게 무슨소리죠? 스완도 패널빨로 먹고사는 사령관이라 이번에 무기고 가스삭제 패치로 부스팅 상상을 초월합니다. 그냥 천공기 조립되자마자 바로바로 딱딱 넘어가요.

어짜피 천공기 조립 빠르게 넘기고 헤클로 탱골럇 아케이드 하는거 아니었나요 ^^
스완 조합이라고 해봤자 탱골럇, 토골럇, 염싸(기갑), 땡망령 정도일텐데.
정작 스완에게 필요한건 헤클과 함께 다닐 과학선의 차원도약이지 않나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