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체스트 테란은 소재가 많은데 저프는...

테란은 켈-모리안, UED, 인류의 수호자, 심지어 감염된 테란까지 소재 자체는 다양한데

프로토스나 저그는 소재가 될지 모르겠네요. 저그야 뭐 장식붙이고 하면 된다지만 플토는 지금 당장 컨셉이 떠오르는게 네라짐이고 그 외 뭐가 나와야할지 생각을 못하겠음

인류의 수호자는 잠시 나타났다 금방 사라진 놈들이고 실제로 별도 스킨이라고 해봐야 유령요원한테만 씌우고 다닌지라 차라리 뫼비우스 특전대 스킨이 나올 가능성이 더 높아 보입니다. 켈 모리안도 별도 스킨으로 낼 정도까지 개성적인 팩션은 아닌 것 같지만 얘들은 어중간할지언정 그래도 뫼비우스 다음으로 가능성을 쳐볼 가치는 있을 것 같네요.


UED는 해병/전차/전투순양함은 일단 지금 래더 테란하고 비슷하게 굴리긴 할 것 같지만 의무관/골리앗(스파르타 중대)/발키리는 현재 래더에 없는 유닛으로 심지어 발키리는 제대로 구현조차 안 되어있죠. 만일 UED 팩션이 실제로 다뤄진다면 철저히 캠페인 전용유닛들을 기반으로 한 덱이 되고, 어지간하면 코프룰루 테란 기준인 스2 래더유닛 편제와는 그리 겹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저그는 제루스 상륙 당시의 구형 원시저그(가시지옥을 비슷하게 알록달록한 캠페인 관통촉수 스킨으로 대체하고 나머지 유닛들은 그 당시 원시저그 스킨으로 구현, 당시 스킨이 래더 디폴트 스킨은 군단숙주는 날벌레 변종/슬리반/멀바르 스킨 사용, 궤멸충 스킨을 담즙을 던지는 부분도 그렇고 크기도 엇비슷한 당시의 라바사우루스로 때우는 등 어떻게 가능은 할 듯. 타락귀는 실제로 제루스 스킨이 더미데이터로 있었습니다.), 프로토스는 자쿨 수호자 스킨을 어떻게 가공해서 내면 될 것 같긴 하네요.

네라짐 유닛들은 캠페인 전용유닛들이 많고 차원분광기랑 추적자는 별도 스킨으로 나와서 솔직히 백인대장, 말살자, 분광 사업 공허포격기 스킨밖에 남은 게 없긴 한데... 개인적으로 더미데이터 네라짐 팩션 유닛들을 모티브로 한 스킨들을 더 보고 싶기도 하고(특히 베타때의 네라짐 우주모함)... 분열기랑 불사조만 빼면 나름대로 네라짐 버전 어레인지가 잘 어울릴 것 같긴 합니다. 암흑기사랑 예언자같은 경우는 그냥 별도 정예스킨을 하나 더 보고 싶네요. 그림자 파수대의 스킨을 상정하고 만든 제라타이 암흑기사의 황금기 버전같은 스킨이라던지... 사실 캠페인 정화자 폭풍함이나 칼라이 복수자 스킨도 보고 싶습니다. 구형 선동자 스킨이나 신기루 스킨같은 것도 그렇고.(이런 건 뭔가 캠페인 스킨팩으로 따로 더 내도 될 것 같은데.)

건물 스킨도 빼놓으면 곤란하죠. 지금 특수부대/메카저그/탈다림 건물 스킨밖에 안 나왔는데...

최소 용병(미라한 건물스킨)/거대괴수/정화자, 조금 더 뇌절하면 자치령 근위대/케르베로스/이한리까진 나와도 될 것 같습니다.(케르베로스 저그 빼면 모두 이미 일부 건물들은 스킨 완성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