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가 멍청하다고 봅니다.

1년에 워체 두 번 말고도 협동전 컨텐츠로 얼마든지 수익 뽑아낼 수 있는데 멍청하죠. 신사령관도 1년에 두 번이 아니라 세 번 거기다가 신맵도 3달러(3500원)해서 3~4개씩만 팔아도 충분히 수익 뽑아낼 수 있는데 DLC 개당 3500,5000원이면 큰 부담도 아니고 어차피 커피 한잔 안 하면 그만 인데 진짜 개혜자인데도 쓸 줄 모르죠 ㅋㅋㅋㅋㅋ

그동안 협동전 컨텐츠 가격들이 걔네들 들이는 투입 노동력에 비해 수익금이 너무 적었을 가능성을 생각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처음부터 캠페인 유저들한테 래더 시키려고 만들었다고 하는데, 그러면 자체적인 수익 조달 필요성을 중요시하진 않았겠죠. 문제는 래더는 원래부터 캠페인보다는 덜 재밌었는데 데이비드 킴의 막장질 때문에 더더욱 초토화된 컨텐츠였고, 협동전은 지금 스2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컨텐츠였다는 것. 즉 블리자드 수익풀하고 유저들 컨텐츠 인기가 전혀 따로 노는 상황이니 제대로 돌아갈리가 없는 겁니다.

우리는 그동안 그동안 협동전의 어마어마한 가성비가 다른 회사들은 흉내낼 수 없는 블리자드의 실력이라고 믿고 있었지만... 그게 아니었다는 진실을 이제 깨달을 때가 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