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전의 나.. 넌 대체..

카락스를 대체 어떻게 키운거니... 아니 시발 이런 상병신 캐릭이 있을 수가 없는데

 

지금도 상향 떡칠을 해서 이정도인데 그땐 대체 어떻게 레벨 올린 거 였니 

케리건도 비슷했죠. 그땐 변이갑피 얻는 수치가 20%였다구요?

그런의미로 스완 3위신 다찍으신분들이 전 제일 대단해보이네요..
좋지도않은 위신 어찌다올리셨대

카락스 1위신 뚫는 중인데 진짜 미칠 것 같습니다....

군주님 3위신 다 찍을 때는 “승천자도 없고, 택시도 없고”했지만 차원이 다르네요....

그땐 대신 적 공세가 비교적 약한 편이었으니까요. 돌변 나오기 전까지만 해도 살변갈링링조차 오히려 적 유닛들의 낮은 체력과 부실한 성능 덕분에 그냥 호구공세 취급할 수 있던 시기가 있었으니까요.(흑구름 쓰던 아몬 살모사+보라준 커닥 격노 앞에서 펑펑 터져나가는 살갈링링...)

당시 카락스 이미지가 그렇게 쌉구데기는 아니었던걸로..

지금 사령관들이 전체적으로 너무 강해져서 카락스가 유난히 약해보이는 걸수도 있을듯합니다. 처음 나올땐 1.5배 가격땜에 비리니 뭐니 해도 타워가 강하긴 했고 아모니 공세도 매우 허약했던지라 별 문제 없었죠. 우모충들때문에 좀 싸우긴 한 것 같지만서도 4렙 찍고 파수병이랑 동력기 업글 풀리면 테란 플토 상대로는 굉장히 강력했고 저그땐 방어나해라 이정도 수준이었지 아 못써먹겠네정돈 아니었음.
그런걸 크게 느낀게 불타는 군단... 돌연변이 처음 나왔을때 보라준 그파로 초반부터 진짜 빡겜해서 균열 컷 해줘가며 간신히 깼었는데 두번째 나왔을땐 그냥 사령관 성능으로 힘싸움 해서 압살했었죠. 이거에 왜 그렇게 고생했지? 하는 마음이 들었을 정도로... 비명의 벌판도 처음 나왔을땐 진짜 하다하다 안돼서 파티구해서 음성챗해가며 깼었고... 근데 두번째부턴 그냥 자가라 회피저글링으로 지뢰고 뭐고 압살해버리고. 카락스가 공유출시후 한달만에 나왔던지라 그 당시엔 공세도 지금처럼 세분화되지 않았었고 적 진지에 가시지옥같은 까다로운 유닛들이 넘쳐나지도 않았었고 지금처럼 눈에 보이자마자 광역기를 미친듯이 날려대지도 않았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