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사령관 리뷰 1탄(레이너,케리건,아르타니스)

이번 18명의 사령관들을 플레이해본 위신들의 소감작을 간단하게 써보려고 합니다.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저의 개인적인 기준들이기에 참고만 하시면 되실거같아요.

1.레이너

1)벽촌 보안관

-한마디로 기존의 레이너의 바이오닉의 특징인 회전력(미친듯이 뽑아내고 미친 물량으로 이긴다!)을 포기하는대신에

개개인이 노바 해병에 준버금가는 체력스펙들을 가진 특성입니다. 지게로봇을 사용하지 못하지만

그만큼 바이오닉의 생존성이 비약적으로 증가해 전 만족했습니다.

더군다나 지게로봇을 하기 위해 일일이 궤사를 지어야하면서 병력을 뽑아내고 어느 정도 숙련도가 필요한 사령관이지만

이 위신은 그런 부담감이 한층 덜어갔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2)거친 라이더

-개인적으론 레이너의 메카닉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강추!

이속이 줄어든 패널티보다 공속의 증가가 더 체감이 큰 갓특성이라고 봅니다.

특히 탱크로 할시에 스완탱크에 버금가는 무지막지한 공속이 나오는데 이게참 이걸보면서

스완은 의문의 1패를 당하게 되었네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기에 코멘트가 딱히 없는 이유가 지게로봇에 대한 패널티도 없기때문에 양산하는데에 문제가 전혀 없으며(장점 극대화, 단점체감안됨)

메카닉의 포텐이 증가했기 때문에 1,2위를 다투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3)반란군 특공대

-개인적으론 레이너의 우공을 밀어준 취지는 좋으나 초반 최적화에 대한 아쉬움이 짙은 위신이라고 봅니다.

제기준에서는 계륵인게 우공의 테크트리를 없애준건 좋으나 패널티인 광물가격의 50%증가는 결국에는 지게로봇이 필요하다는겁니다. 문제는 이 우공을 짓고나면 궤사의 테크를 풀어주는 센스를 발휘했으면 더 우공빌드를 유연하게 할 수 있었을텐데

굳이 필요없는 병영을 강제로 지어야하는 상황이 조금 마음에 들지는 않았습니다.

더군다나 무기고의 테크도 하필이면 군공을 강제로 지어야한다는 점도 마음에 들진않았습니다.

위신의 특성이 군공까지 포함이었으면 모를까 우공전용이기 때문에 웬만하면 이 위신을 택한 레이너 유저분들은

우공빌드를 안갈수가 없는데 말이죠....

특히 바위를 깬다고 하면 해병으로 하는건 좀 비추인게 해병한1기가 75원이기 때문에 그럴바엔 밴시를 쓰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개발자였으면 우공을 지으면 바로 궤사로 짓게 테크를 완화하고 무기고도 우공이 지어지면 풀리게 하는 패치를 했을거같습니다. 그러나 이 위신은 후반부를 바라보는 거기 때문에(풀인구수일때 히페랑 그늘날개가 너무 자주쓰여서 좋긴합니다) 이러한 op성을 조절하기위해 의도적으로 초반최적화 부분을 건들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제 기준에서는 순위를 매긴다면 2>1>3입니다.

 

2.케리건

1)사악한 대모

-악성의 효과는 체감이 되지만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여왕으로 일일이 점막을 깔지 않는이상에야

차라리 기존의 오메가망으로 점막 넓히는게 신경도 덜쓰이고 훨씬 효율적입니다.

무엇보다 이 위신은 유닛의 생존성 체감이 된다고 할지라도 기동성을 포기한 패널티가 더 크다고 보기 때문에

많이~아쉬운 위신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안좋다는 위신에 탑10안에 들어가는 위신입니다.

래더를 해보셨던 유저라면 "어? 이거 그냥 여왕 부대지정해서 점막 넓히면 되지않나?"하는 의견에는 당연히 이게 더 익숙할수있지만 대부분의 협동전 유저분들이라면 오메가망의 사기성을 알기 때문에 이 위신은 그렇게 많이 채택안될거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2)인간의 어리석음

-이 위신은 케리건의 무쌍력을 줄이는 대가가 너무 크다고 느낀 역시 구리다고 느낀 위신입니다.

갑피재생과 스킬딜이 50퍼감소는 지상공세가 초반에도 체감이 될정도로 약했습니다.

문제는 격노로통한 적 주위유닛에게 기절과 피해를 주는게 체감이 안갔습니다.

무슨 말이냐면 스택이쌓였는지에 대한 숫자표시도 안가르쳐주니 타이밍을 전혀몰라서

공세를 상대할땐 발동이 안되다가 어느순간에 뜬끔없이 발휘되는걸 보았기 때문에 좀 호불호가 많이 갈릴거같은데

저한테는 차라리 기존케리건의 무쌍력이 더 나은거같습니다.

 

3)적막한 여왕

-군심 케리건의 스킨을 가진 케리건인데 저의 총평으로는 케리건 위신을 선택하라고 하면 주저없이 얘를 고르겠습니다.

이 위신은 장단점만 간단히 말씀드립니다

장점1)동맹에게 많은 돈을 준다-동화오라의 100퍼 증가로 본인을 포함한 동맹에게 행복사를 선물해주는 자원량이 아주 맘에 들었습니다.

     

2)에너지 폭발로 성가신 유닛제거에 특화되어 있고 파괴의 손아귀로 특히 대공유닛을 저격하기 안성맟춤이다

      -에너지 폭발로 평소에 짜증나는 과학선이나 밤까 감염충 저격하기도 편했고, 특히 케리건의 저질적인 대공을

많이 보완해준 갓갓이라고 봅니다. 특히 파괴의 손아귀는 노쿨이라서 마스터힘에 에젠에 몰빵하시고 작정하고 날려도 아주 좋았습니다.

 

이러한 장점만 있다면 op였을거지만 단점도 있기에 위신에 걸맞이 않나 싶었습니다.

단점1)케리건의 기동성이 저하된다-오메가망이 있는데 무슨소리를 하시냐는 분들이 있는데 제가 말한 케리건은

기존의 케리건은 도약능력으로 오메가망이 없을때의 기동성이 필요한 맵이나 상황에서는 도약으로 뜀뛰기 하듯이 날아댕긴거에 반해 3위신 케리건은 종종걸음으로 가야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물론 오메가망 이후에는 이 단점은 체감이 확줄어듭니다.

 

     2)지상공세 상대한정으로는 무쌍찍기 힘들다.-아이러니 하기도 제 입장에서는 이 위신은 공중상대로는 제격이나

지상상대로는 약간 애매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존의 케리건은 지상 상대로는 도약과 돌진으로 빠르게 치는 탱딜러의 역할이 컸다면, 3위신의 케리건은 서포팅과 유틸에 특화된 시너지캐릭터로 되었다고 생각이 들기 때문에 이 부분은 유저분들의 의견차가 갈릴것이라고 봅니다.

 

그러나 거듭 말씀드리지만 이 2가지의 단점을 2가지의 장점이 그냥 충족시키기 때문이기도 하고, 기존 다른 위신들에 비해

패널티를 먹은 체감을 거의 못느끼기 때문에 케리건의 갓위신을 뽑으라면 3위신을 뽑겠습니다.

 

제 기준에서는 순위를 매긴다면 3>2>1입니다.

 

3.아르타니스

1)용맹한 격려

-이 위신을 쓴다고 하면 스킬들을 위주로 하는 집정관과 광전사위주로 쓰신다면 추천을 드립니다.

폭풍함같은 유닛들은 분해의 스킬이 위력적이지 않아서 비추드립니다.

그러나 다른 유닛들을 쓴다고 하기에는 전투비용의 30퍼는 조금 체감이 큽니다. 하지만 그 전투비용이 아쉽지 않을 정도로

유닛들의 전투력은 확실히 체감이 됩니다. 복수자같은 돌변에서 이제 안정감으로 선택되는 알타에서

딜이 세기때문에 픽될 수 있은 알타가 된거같습니다. 이 위신은 마스터힘중에 하나인 에젠증가및 쿨타임감소와 어울리는 특성입니다.

 이 위신은 다음에 말씀드릴 2위신이 아니었다면 1위를 먹었을것입니다.

 

2)연결체 특사

-항상 플엑이나 다른 커뮤에서 말한던게 있었습니다.

"알타에게 기동성이 쥐어진다면 어떨까?" 혹은 "알타에게 중재자같은 유닛을 준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 위신을 통해서 알타의 고질적인~~~~약점인 기동성이 해결된게 너무나 큽니다.

더군다나 기동성 해결외에도 더 사기적인 점이 소환 해제후에 재소환시에 이동된 유닛들에게

아르타니스의 마스터 힘중에 하나인 소환된 유닛향상과 시너지가 맞물려서

한마디로 설명하면 가능합니다."개사기!!" 툴팁상에서도 소환해제후에 재소환시에도 명시되었기에 의도적으로 구현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3)대함선 사령관

-개인적으로는 미묘하다고 느낀 위신입니다. 아직 연구를 좀더 해야될지도 모르겠지만은 굳이~~~따지면

처치로봇에서 알타를 하고싶을때 써도 될정도?.... 그러기에는 단점이 좀더 큰 위신인거 같습니다.

일단 궤폭에서 말슴드리면 광신자의 지속시간이 마나에너지에 비해서 너무 짧은거 같습니다. 적어도 25초정도는 줘도 되지않았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중간공세도 제대로 처리하지못한걸 보고 좀...

이 위신을 하신다면 보호막 과충전에 올인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수보가 사라졌기 때문에 알타의 정체성인 안정성이 대폭 감소되기 때문에 마나량도 적고 쿨타임도 적은 수보를 전략적으로 신중하게 사용하시는 걸 권장해드립니다.

그렇지만 수보에 익숙한 분들이시라면 아무리 수보를 자주써도 수보의 체감이 큰건 사실입니다. 굳이 쓰신다면

마스터 힘중에 하나인 보호막 과충전의 지속시간 마힘을 권장합니다.

끝으로 블쟈에게 불만인것이 3위신의 궤폭은 실드량의 문제가 아니라 (원래는 500이었다가 1000으로 잠수함패치됨)

지속시간이 지나치게 짧은거인데 그 문제를 못봤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 기준에서 순위를 매긴다면 2>1>3입니다.

 

다음 2탄은 차례대로 스완, 자가라, 보라준입니다!

 

케리건 2는 격노 스택 *10의 데미지와 스택*0.6초의 기절시간을 가집니다. 범위는 이동범위까지 광범위하게 들어가서 적용범위도 엄청 넓구요
손은 많이 가는데 화력하나는 확실히 보장됩니다.

케리건 2위신: 스택이 쌓이면 케리건 주변을 떠도는 이펙트가 강해집니다. 또 오메가망과 연계하면 좋은데, 자신의 오메가벌레를 치면서 미리 스택을 쌓아둘 수 있습니다. 다만 위신의 효과를 제대로 보려면 공속 마힘에 투자해야 하기 때문에 그만큼 병력 최적화가 느려지는 것이 흠.

아르타니스 1위신: 파괴자의 갑충탄 생산 속도도 빨라지기 때문에 스킬쿨감 마힘과 조합하면 무한 갑충탄이 가능해지며 갑충탄 용량 증가 연구를 하지 않아도 됩니다. 광부 대피나 죽음의 밤에서 안정적인 카드가 생긴 것이죠.

고철//딱히 공속을 투자안해도 충분히 써먹을만 합니다. 병력과 같이 싸울때 스택 좀 쌓고 폴짝폴짝 뛰면 광범위 스턴 + 딜이라 공중도 잘잡고 전반적으로 화력이 급상승하는걸 볼수있습니다. 다만 손이 꽤나 많이간다는게 문제...

정성추!

의외로 3위신 자원동화효과가 그리 크지 않습니다.
초반에는 광역기가 후달려서 많이 잡지를 못하고
후반에는 기동력이 딸려서 자원동화를 많이 묻히기 힘들거든요...

개인적으로의 느낀점을 얘기한것이라
각자의 의견도 맞는 말씀들입니다. 다만 제기준에서의 입장인지라
결국엔 취향차이니까요. 각자 취사선택하시면됩니다.

레이너는 LilArrin 이라고 외국분 유튜브 하시는거 보면서 최적화 생각해보는데 3위신도 테크 다 올리고 지뢰 패널위주로 시간벌어서 올라가던데 괜찮아보이더라고요
병력 유지력을 위해 메딕도 필요하고 궤사 무기고도 필요하다보니 그렇게올리시던데 괜찮아보이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