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방한번 터진적 있는데.

안개속 표류기 예전에 맵별 실패요인 쓴 바로 그 이유로..

 

상황을 설명하자면.

제라툴(초은폐) / 타이커스 (위신 - 기억안남)

 

테라진 구하고(11시방향)

11시 12시 밀기엔 조금 늦은거 같긴 한데. 그래도 혼자들어가서 하고, 타이커스가 로봇 방어하면

내가 도로 빠져나와서, 로봇 돌아갈때 다시 밀면 되겠다 싶었는데.

 

살짝 망설였던게, 왠지 타이커스가 쫓아올거 같은 삘이 들었단 말이죠.

이거 타이커스가 11시 12시 미는데 쫓아들어오면, 아차하면 로봇 두마리 동시에 터질지도 모르겠는데?

생각하면서, 그래도 타이커스 수송기가 있으니까 알아서 방어들어가서 괜찮지 않을까?

하며 11시 12시 들어갔는데.

 

역시나 타이커스가 쫓아들어오길래 망설였어요, 이대로 남쪽 길로 빠져서, 로봇 방어하러 갈까?

아니면, 타이커스가 수송기로 로봇방어하러 나중에 빠지려나?

 

그러다 결국 "에이 설마 타이커스가 로봇방어하러 빼겠지. 설마 -_-; 방관하겠어..."

하고 생각했거늘! 타이커스가 뺄생각을 안하네?

속으로 "아이고오!" 하면서, 빨리 그 지역에 소환하고 난리를 쳤는데

동시에 로봇 2기 터지면서 방터짐.

 

아니, 솔직히 그거 제 잘못 아니였어요. 역할을 생각하면 타이커스가 11시~12시 지역 밀러 들어오면 안되는거였고

그랬다하더라도 걔가 수송기로 뺏어야했음.

초은폐는 로봇들에겐 안걸려서 거기 초은폐걸면, 바로 로봇들에게 달려들어서.. 함부로 걸지도 못해요.

그런데,  욕하고 난리 부르스를 떨더만요. 그냥 그러나부다 하고 말았습니다.

솔직히, 그거 예상이 어느 정돈 된 상황이라서 찔리긴 해서.

역시 내가 그때 11시~12시 밀러들어가는게 아니였지? 하는 그런 느낌?

 

전그래서 그냥 적기지 무슨맵이든 털로안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