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초보처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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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1-07-28 15:30:24 KST | 조회 | 950 |
제목 |
'지극히' 개인적인 사령관들에 대한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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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너
-모든 플레이어들에게 추천한다는 문구는 왜 있는지 의문일 정도로 사령관 통틀어 최상위권 난이도를 자랑하는 사령관 중 하나.
숙련되면 사기적인 잠재력을 가진 몇몇 사령관들과는 다르게 숙련되어야 할만한 사령관. 밀집화력으로 밀어붙이는 다른 사령관들이 치고 올라오면서 힘이 많이 빠짐. 그래도 시야 돌변이나 광물 수급에는 사기적일만큼 독보적(이마저도 숙련되어야한다)
케리건
-탐지기+악성 점막+탱커+시야+기동성까지 있는 종합선물세트 오메가벌레의 운영에 실력이 좌우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님. 다만 대공이 부실하여 스카이테란이나 폭풍함 공세에는 한숨부터 나옴.
아르타니스
-물량 사령관입장에선 서있기만해도 사기인 사령관. 광전사+용기병만으로도 어지간한 공세는 전부 발라먹으며 개인적으로 3개 위신 전부 매력적이라고 생각하지만 2위신이 너프된건 너무 안타까움.
스완
-얘도 레이너와 마찬가지로 숙련되어야하고 맵 이해도도 높아야함. 나같이 못하는 사람은 가스요정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지만 잘하는 분들은 건설로봇과 일심동체마냥 맵 전체를 씹어먹고 다님. 메카닉 주제에 헤라클래스의 존재로 날아다니며 이 운영만 잘해도 1인분 가능. 다만 테란 기술의 한계로 제라툴처럼 관측선을 수송선에 싣는듯 과학선을 싣지는 못함. 도대체 왜 과학선의 차원도약 기술을 3위신만 준거지??
자가라
-바닐라, 1위신은 키보드에 s z r만 있으면 게임클리어 가능. 개인적으로 저레벨때 가장 고통받는 사령관. 대신 15렙만 찍으면 그 보상은 충분히 받음. 마힘2에 저글링 회피가 추가된 이후로는 더더욱
보라준
-얘는 해금되는 업그레이드 하나하나가 전부 사기. 대신에 그만큼 초반엔 고통받지만 자가라와 달리 암흑기사의 깡딜은 어디 안가므로 초반에도 암기+추적자로 성장 가능. 블랙홀과 시간정지는 사령관 통틀어 다른 패널로 대체 불가인듯.
카락스
-방어 공격 지원 모두 가진 사령관. 저그 사령관이 아니라면 가스괴물도 가스요정보단 이쪽이 더 좋다고 생각. 동맹으로 카락스가 나오면 국밥마냥 든든함
아바투르(feat.살모사)
-폐지줍다보면 금괴마냥 황금색 유닛들이 다 때려잡음. 초반만 버티면 대부분 돌변들도 다 때려잡음. 하지만 초반이 너무 빈약하고 특히 불사조 공세인데 동맹이 똥싸면 눈물밖에 안남.
죽순
-대 유닛, 대 철거 특화가 극단적으로 나눠져 있어서 좀 귀찮지만 성능은 확실히 눈돌아가는 스펙. 다만 빠지는 머리털마냥 느려터진 기동성은 어쩔수 없다. 폭풍의 영웅들 돌변에 군주님이 안들어가서 참 다행이라고 생각함.
노바
-얘도 보라준 못지 않게 패널들이 전부 사기이고 유닛 스킬들 적재적소에 사용하면 정말 좋은 사령관이라고 생각함. 위신이 회전력, 기동성, 잠입에 특화되어있는게 정말 매력이라 생각함.
스투코프
-벙커가 너프되든 버프되든 이전에도 사기였고 지금도 사기고 앞으로도 사기임. 물론 초반엔 좀 고생하지만 일단 시간만 주어지면 카운터 돌변 제외하곤 다 씹어먹음. 유튜브에서 본건데 벙커리스크 왼쪽다리에 해병 붙어있음..
피닉스
-아바투르처럼 정면 힘싸움 사령관. 치유 수단이 없는건 아쉽지만 없어도 커버될만큼 보전기의 성능이 사기이고 또 절대 조합에서 빠져선 안되는 유닛. 출시당시엔 눈물이 앞을 가렸지만 지금은 어떤 위신이든 전부 다 난도질하고 다니는게 재밌음
데하카
-초반의 데하카는 별볼일 없지만 그렇다고 아바투르처럼 초반이 암울하다고 생각한적은 없는듯. 패널들이 하나같이 든든하고 유닛들이 전부 좋아서(특히 뮤탈이라던지 뮤탈이라던지 뮤탈이라던지) 딱히 불편하다 생각한적은 없음
한과 호너
-맵 이해도가 높을수록 타격 전투기로 때리는 맛이 있음. 지뢰, 타격 전투기, 용병, 자치령 유닛까지 어느 하나 버릴 것 없고 원거리 타격부터 힘싸움까지 전부 갖춘 사령관이라 정말 좋아함.
타이커스
-출시부터 사기적인 스펙+낮은 난이도+재미까지 다 갖추고 와서 오버밸런스였음. 다만 돌변에서 카운터도 명확하게 존재하기에 출시 초반에만 재미좀 보다가 잘 안씀.
제라툴
-사기다. 할말없음.. 혼자 다 때려잡으니 오히려 동맹으로 만나기 꺼려짐. 하지만 지금껏 어려워했던 여러 돌연변이의 난이도를 많이 낮춰준 해결사.
스텟먼
-아바투르와 마찬가지로 잠재력이 높고 숙련되면 1티어로 수직상승하는 사령관. 지원, 공격, 수비 전부 최상위권이고 유틸도 사기적이라 어지간한 돌변들은 다 씹어먹음. 단점은 위성 못깔면 아무것도 할 수 없음..
멩스크
-레이너의 장점과 한과호너의 운영방식에 사기적인 패널을 붙여넣은듯한 사령관. 병영 기반 건물이 사령부라는 점이 좀 비싸긴 하지만 벙커 떨구는게 너무 압도적이라 그정돈 웃으며 감수 가능. 근데 위신 나온 이후로 3위신 멩스크밖에 못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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