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포터는 팀에 없어서는 안되는 중요한 포지션입니다.
만약 팀에 서포터가 없고 다섯명의 캐리만 있다면...이기는건 기대하지 마세요. 정신 멀쩡한 사람 한명이 캐리를 포기하고 서포팅을 하지않는한...
서포터들은 아이템이 없어도 좋은 효율을 보여주는 영웅들이 대부분입니다. 대표적으로는 자키로, 루빅, 쉐도우데몬 등이 있습니다.
게임이 끝날때까지 신비의 장화와 메카니즘밖에 없는 서포터들이 대부분이죠.
서포터들은 보통 라인에서는 크립을 캐리에게 양보하는게 좋습니다. 자신이 파밍해서 템을 뽑는것보다는 캐리에게 몰아줘서 코어템을 뽑게 하는것이 더 이득이기 때문이죠.
만약 서포터를 하신다면 커리어와 와드를 사는것을 추천합니다. 물론 신발도 필요하지만 신발보다 플라잉커리어를 산다면 팀원 모두에게 엄청난 도움이 됩니다.
당연히 서포터 한명이서 커리어를 사고 와드사고 메카니즘사고 등등을 모두 할수는 없기 때문에 보통 서포터는 두명 이상이 좋습니다. 수준높은 게임을 하거나 캡틴모드를 하는 사람들 그리고 프로게이머들은 모두 아는 트라이라인(3라인)이라는 것이 존재합니다. 한 라인에 서포터 두명 캐리 한명이 가서 캐리가 파밍하는것을 보좌하거나 공격적으로 라인을 풀어나가는 형식입니다.
두명의 서포터들은 디펜시브 트라이라인이 아니라면 보통 라인에 있지않고 로밍을 다니게 됩니다. 물론 상대방이 멍청하게 계속 앞에 나온다면 잡아서 킬을 하는것도 좋지만 보통 그런 멍청한 사람은 없고 모두 사리면서 경험치도 포기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죠.
서포터들은 돈을 벌기 위해 주로 로밍을 다닙니다. 서포터들이 갱킹을 할때의 필수템은 스모크입니다. 스모크는 일정 시야 안으로 들어가기 전에는 투명상태가 되며 심지어 상대가 투명감지와드를 박았다고 해도 미니맵에 뜨지 않습니다. 이동속도도 올라가기 때문에 갱킹을 할때는 꼭 지참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서포터들이 돈을 버는 방식은 로밍 이외에도 풀링이라는 것이 존재합니다. 말그대로 당긴다(pulling)이라는 의미입니다. 정글크립을 끌어서 라인크립들이 정글크립에게 자동 디나이 당하게 하는것이 풀링입니다. 풀링을 하면 상대방들은 경험치와 골드를 얻지 못하기 때문에 견제를 하러 오는데, 만약 트라이라인을 하고 있다면 아무 무리없이 견제를 막고 디나이를 할수 있습니다.
언젠가 스텍풀링, 더블-트리플 풀링 동영상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서포터들이 돈을 버는 또하나의 방법은 타워를 빠르게 철거하는 것. 마지막으로는 한타가 있습니다. 서포터들은 불쌍하게도 와드 커리어 메카니즘을 사면서 가난하게 플레이하게 되는데... 한타는 이 격차를 줄여주는데 공헌합니다. 어시스트든 골드든 히어로킬로 인해 얻는 막대한 양의 경험치와 돈은 서포터들을 웃게 만들죠 ^^
캐리가 후반 게임을 좌지우지 한다면 서포터들은 그와 반대로 초반에 이득을 보고 스노우볼링을 하는 형식으로 게임을 합니다. 초반에 서포터들이 잘해주면 그만큼 캐리가 편해지니 알아두세요.
커리어 사용법 가이드
디아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