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2 PC방 후기입니다.

곧 출시될 스타2에 상당한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스타2 베타를 시작한다는 뉴스를 접하고 베틀넷을 통해 베타신청을 해봤으나 아쉽게 되지 않았습니다. PC방에서도 할수 있다는 것을 알고 며칠 전 PC방에서 스타2 배틀넷을 처음으로 해보았습니다. 

  아이디 외에 개인 식별 아이디를 따로 만드는 것도 새로웠고 시작 화면이나 메뉴 화면 등이 상당히 깔끔하고 세련됐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연습게임은 4게임인가를 할 수 있는데 한 게임만 하고 건너뛰고  본격적인 배틀넷 게임 전에 배치고사 형식의 실력 점검 테스트 10게임을 했습니다. 배치고사 형식의 실력점검 테스트는 다른 게임에서도 이미 쓰고 있는 방식인지는 모르겠으나 상당히 기발한 아이디어라고 생각했습니다. 게임 속도가 보통, 빠름, 아주빠름 등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연습 게임은 보통, 배치고사게임은 아주빠름으로 맞추어져 있었습니다. 보통 속도는 너무 느려서 답답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느림이나 보통 속도는 스타크래프트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 놓은 옵션인것 같았습니다. 스타크래프트를 웬만큼 접해본 사람들은 빠름이나 아주빠름 정도는 해야 제대로 즐길수 있을것같습니다. 저그보다는 테란과 프로토스가 좋아서 배치고사 10게임은 테란과 프로토스로 했습니다. 형편없는 실력이라 몇판 이기지는 못했지만 상당히 재미있었습니다. 스타1과 기본젓인 것들은 비슷하면서도 3차원으로 바뀐 그래픽, 새로 추가되거나 바뀐 유닛, 새로운 지도등 많은 것이 달랐습니다. 타격감이나 게임 속도도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저그가 가장 세고 프로토스가 약하다는 이야기가 많던데  베타 기간에 종족간 밸런스나 다른 문제들은 충분히 고쳐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올해 중반에 출시 예정이라고 하는데 앞으로 나올 디아3와 더불어 상당히 기대됩니다. 그 전에  베타권에 꼭 당첨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벤트 참여 감사합니다. 첨부 이미지 확인했으며, 개인 정보 보호를 위해 삭제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