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김모사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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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11-03 20:35:40 KST | 조회 | 4,742 |
제목 |
임요환 선수가 해 주었으면 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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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을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프로게이머의 처우에 관한 글을 보았습니다. 전부터 열악하다는 이야기는 익히 들었지만 저 정도일 줄은 몰랐네요. 링크에 나온 글의 "열정을 착취한다" 하는 말 그대로가 아닌가 싶습니다. 저건 스타1 얘기니까... 하고 일단 안심을 합니다만, 스타2도 인기에 불이 붙으면 별도의 조치가 없는 한 똑같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렇게 되면 GSL이건 뭐건 마음 편히 볼 수 있을 것 같지가 않습니다.
제목에서 이어서... 이스포츠의 아이콘이자 존경 받는 게이머로서 임요환 선수가 선수의 권익을 확실하게 보호할 수 있는 선수협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 주었으면 합니다. 케스파처럼 게임단이나 스폰서의 이익을 대변하는 것이 아니라, 선수들이 임원을 맡고 선수들이 투표로 중요 사안을 결정하며, 선수들의 권익에 관하여 뚜렷하고 공정한 조항을 만들고 집행하는 조직이 있으면 이 지경에 달하지는 않았을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선수협회라면 어느 기업 사장이 아니라 프로게이머가 발벗고 나서서 만드는 것이 옳고, 최적임자는 사회에서 이름이 통하고 경력도 오래 된 황제 말고 달리 없겠죠...
좋은 경기 보면서 "저 사람 뒤에는 연봉도 못 받는 연습생과 2군이 얼마나 있을까" 하는 생각은 하고 싶지 않네요. 안 좋은 관행이 고착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정확한 사정을 알지 못하지만 일단 말이나 꺼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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