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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콘 김모사왕
작성일 2010-11-03 20:35:40 KST 조회 4,743
제목
임요환 선수가 해 주었으면 하는 것

http://chanblog.kr/641

 

웹을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프로게이머의 처우에 관한 글을 보았습니다. 전부터 열악하다는 이야기는 익히 들었지만 저 정도일 줄은 몰랐네요. 링크에 나온 글의 "열정을 착취한다" 하는 말 그대로가 아닌가 싶습니다. 저건 스타1 얘기니까... 하고 일단 안심을 합니다만, 스타2도 인기에 불이 붙으면 별도의 조치가 없는 한 똑같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렇게 되면 GSL이건 뭐건 마음 편히 볼 수 있을 것 같지가 않습니다.

 

제목에서 이어서... 이스포츠의 아이콘이자 존경 받는 게이머로서 임요환 선수가 선수의 권익을 확실하게 보호할 수 있는 선수협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 주었으면 합니다. 케스파처럼 게임단이나 스폰서의 이익을 대변하는 것이 아니라, 선수들이 임원을 맡고 선수들이 투표로 중요 사안을 결정하며, 선수들의 권익에 관하여 뚜렷하고 공정한 조항을 만들고 집행하는 조직이 있으면 이 지경에 달하지는 않았을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선수협회라면 어느 기업 사장이 아니라 프로게이머가 발벗고 나서서 만드는 것이 옳고, 최적임자는 사회에서 이름이 통하고 경력도 오래 된 황제 말고 달리 없겠죠...

 

좋은 경기 보면서 "저 사람 뒤에는 연봉도 못 받는 연습생과 2군이 얼마나 있을까" 하는 생각은 하고 싶지 않네요. 안 좋은 관행이 고착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정확한 사정을 알지 못하지만 일단 말이나 꺼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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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아이콘 불곰어멈 (2010-11-03 21:17:2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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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요환에게 너무 많은 걸 요구하지 마세요. 지금도 어깨는 무겁습니다.
베플 아이콘 김모사왕 (2010-11-03 22:54:3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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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요구할 수 있는 종류의 사안은 아니고, 임요환 선수의 의무라고 하는 것도 아니며, 당장 해달라는 것도 아닙니다. 은퇴 후에라도 상관 없어요. 단지 선수협이 생겨서 인정을 받아 공적인 교섭력을 가지려면 이름값과 인망이 있는 사람이 나서야 한다는 거지요... 그만한 사람이 그 외에 누가 있습니까? 다른 사람이 나서면 선수들이 따라 오겠습니까, 방송사나 스폰서들이 상대하겠습니까?

선수가 기업의 소유물이던 시절에나 선수협이 필요했다고 하는 분이 계시는데... 아무 조치 없이 내버려 두면 결국은 그 모양으로 되고, 그 형태로 고착되어, 그 때 가서 케스파 같은 기업 협의체 같은 곳에 대항하기 위한 소극적이고 방어적인 선수협을 이야기하게 될 겁니다. 그때가 되면 이미 가능성은 없는 것이나 다름 없고, 선수의 생사여탈권은 또 남의 손에 들어가게 될 겁니다. 그 전에 선수들이 먼저 자기 권리를 뺏기지 않기 위한, 그리고 미래의 후배들의 권리를 지켜주기 위한 장치를 만들어야 한다는 거죠.

임요환이 스타2 복귀한 것만으로도 어깨가 무겁다는 것은 저도 압니다. 기존 프로게임판과의 관계 하나만 생각을 해도 머리가 아플 지경이죠. 하지만 수많은 프로게이머 지망생들의 열악한 현실이 갖는 무게도 무시할 수가 없네요. 당사자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지만, 단순히 출중한 선수가 아니라 이스포츠의 대명사가 되어버린 임요환 선수의 입장에서도 아예 무시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닐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임요환 선수가 "나만큼 하면 너희도 성공할 수 있다" 이상의 메시지를 주었으면 하는 게 제 기대입니다.
아이콘 crowley (2010-11-03 20:42:2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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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협은 기업의 소유물로 선수가 존재하던 시절에 필요하던거죠
스2 는 어떤식으로 흘러갈지 아직 모르지 선수협은 시기상조라고 생각
좀더 지켜보고 이야기해도 될겁니다
아이콘 qndhs (2010-11-03 20:51:5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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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스2상황과같은거같네용
Ride (2010-11-03 20:59:4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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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왜 꼭 그런 걸 임요환이 앞장 서라는 식으로 말하는 사람들이 있는지 의문.
아집 (2010-11-03 21:07:0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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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선수로서의 전설은 선수로서의 전설이고, 그것이 공공의 목적이든, 게이머를 위한 선택이든, 애초에 선수로 유지하는걸 택한 게이머 입장에서 굳이 그런 총대를 매라고 요구해야 할 이유가 있나요?

그런 일을 할 사람은 그런 일을 하고 싶은 사람으로 충분합니다.
아이콘 불곰어멈 (2010-11-03 21:17:2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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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요환에게 너무 많은 걸 요구하지 마세요. 지금도 어깨는 무겁습니다.
사신개사기 (2010-11-03 22:09:0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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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놓고 말해서 난 이러는 사람들 참 이해가 안되네요
아이콘 고칼로리프링글스 (2010-11-03 22:11:3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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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이런 일은 임요환 선수가 나서줬으면 하는 맘은 있죠. 아무래도 선수중 그의 존재감은 최고이다 보니..
아이콘 김모사왕 (2010-11-03 22:54:3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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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요구할 수 있는 종류의 사안은 아니고, 임요환 선수의 의무라고 하는 것도 아니며, 당장 해달라는 것도 아닙니다. 은퇴 후에라도 상관 없어요. 단지 선수협이 생겨서 인정을 받아 공적인 교섭력을 가지려면 이름값과 인망이 있는 사람이 나서야 한다는 거지요... 그만한 사람이 그 외에 누가 있습니까? 다른 사람이 나서면 선수들이 따라 오겠습니까, 방송사나 스폰서들이 상대하겠습니까?

선수가 기업의 소유물이던 시절에나 선수협이 필요했다고 하는 분이 계시는데... 아무 조치 없이 내버려 두면 결국은 그 모양으로 되고, 그 형태로 고착되어, 그 때 가서 케스파 같은 기업 협의체 같은 곳에 대항하기 위한 소극적이고 방어적인 선수협을 이야기하게 될 겁니다. 그때가 되면 이미 가능성은 없는 것이나 다름 없고, 선수의 생사여탈권은 또 남의 손에 들어가게 될 겁니다. 그 전에 선수들이 먼저 자기 권리를 뺏기지 않기 위한, 그리고 미래의 후배들의 권리를 지켜주기 위한 장치를 만들어야 한다는 거죠.

임요환이 스타2 복귀한 것만으로도 어깨가 무겁다는 것은 저도 압니다. 기존 프로게임판과의 관계 하나만 생각을 해도 머리가 아플 지경이죠. 하지만 수많은 프로게이머 지망생들의 열악한 현실이 갖는 무게도 무시할 수가 없네요. 당사자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지만, 단순히 출중한 선수가 아니라 이스포츠의 대명사가 되어버린 임요환 선수의 입장에서도 아예 무시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닐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임요환 선수가 "나만큼 하면 너희도 성공할 수 있다" 이상의 메시지를 주었으면 하는 게 제 기대입니다.
아이콘 지니닷 (2010-11-03 23:08:3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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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은 성적을 내야될 시기입니다.
일장일단 (2010-11-04 09:31:1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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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선수가 아니더라도 선수 출신 누군가가 해주었으면 합니다..스2가 흥하기를 바라는 1인으로서..자기의 권리를 주장하지 않고 어필하지 못하는 세력은 언젠가 끌려다니게 되어있죠..마치 개화기의 조선처럼 일본에 질질 끌려다니는..
아이콘 야옹댜옹 (2010-11-04 09:39:0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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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선수뿐 아니라, 이스포츠 관계자들도 같습니다. 90% 비정규직에 정말 적은 액수의 월급..이스포츠 자체가 너무 부풀려진 감이 많습니다. 이스포츠 학과...제일 난감하다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아이콘 김모사왕 (2010-11-04 14:42:2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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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 매력적이고 낭만적인 직종이라서 그런지 일 하려는 사람이 많고, 사람이 많다는 점 때문에 싼 값에 (때로는 공짜에) 부려진다는 기본 바탕은 선수나 이스포츠 관계자나 마찬가지일 것 같습니다. 문자 그대로 "열정의 착취"라는 기분입니다.
아이콘 호크윈드 (2010-11-04 14:56:2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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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의 착취는 뭐 어제 오늘 일이 아닙니다만... 예술, 스포츠, 연예 업계는 대부분 여전히 그런 부분이 많으니까요...
글을 쓰신 의도는 이해가 가는데... 바램은 바램일 뿐이죠. 임요환 선수가 자신이 그런 일을 하기를 원하지 않는다면 강제할 수는 없겠죠.
아이콘 베타테스터392호 (2010-11-04 14:57:1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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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여자들이 방송작가에 몰리는 것과 비슷한데 그쪽도 월급 50이 안되었다고 들었심. 최저연봉이 법적으로 정해지고 지켜지는 것이 가장 좋고 선수협이 생겨서 그런 법제화에 앞장서야 할 일임.
아이콘 TaurenDruid (2010-11-04 15:37:5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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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이런일은 임요환선수보다 정의감잇는 정치인들이 하는게 제일좋은데
우리나라 정치는 시궁창임.....

그리고 임요환선수는 프로게이머로서 성공한거지 이런협회를 자신이 만들어서 운영한다고 성공한다는 보장은 없어요
오히려 임요환선수가 스타1에서 스타2로 전환하는것보다 훨씬더힘든일임
아이콘 김모사왕 (2010-11-04 16:05:1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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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 그렇기는 합니다. 물론 저도 임요환 선수가 혼자 발로 뛰면서 일을 다 할 거라는 생각은 아니고요, 단지 나서는 것만으로도 선수층의 지지를 받고 대외적으로도 힘을 실을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다른 사람이 나서서 할 수 있으면 그것도 좋습니다만, 또 누가 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아무도 하지 않으면 스타2도 닭장 시스템이 고착되고 제2의 케스파가 (아니면 케스파가 살아 남아서 그대로) 생색을 내며 이 판에 들어올 겁니다.

프로야구에 송진우라는 전설적인 선수가 있습니다. 기록이 매우 대단하다던데, 저는 야구를 거의 몰라서 그 부분은 알지 못합니다. 하지만 그분이 프로야구 선수협을 만들어 구단 및 KBO와 협상 테이블에서 대치하는 와중에 어느 기자에게 했던 얘기를 들어 알고 있습니다.

"고액 연봉자들이 왜 이러느냐구요? 그 질문 백번도 더 듣겠네. 아니 당연히 우리가 총대를 메야 하는 거 아닙니까? 그게 그렇게 이해 안돼요? 연봉 천 만원 받고도 감사합니다 하는 애들이 이런 거 할 수 있겠어요? 우리한테도 지금 이렇게 대하는데 걔들이 나서 봐요. 어떻게 되나."

임요환 선수가 프로게임계에 몸을 담근지 10년 남짓입니다. 사정은 속속들이 알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걸 눈으로 보아 왔다면 어느 정도 필요성은 느끼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그 상황에서 나설 수 있는 사람이 있고, 마음만 앞설 뿐 행동을 못하는 사람도 있고, 드물지만 그런 필요성 자체를 느끼지 않는 사람도 있지요. 저야 임요환 선수를 경기로만 보아 알고 있을 뿐이라, 실제로 그 중 어느 쪽에 속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건 (많은 분들이 지적하셨듯) 임선수 자신이 판단할 문제고, 저는 선수들의 처지를 걱정하는 팬의 입장에서 글을 쓸 뿐이지요.
잉주 (2010-11-04 16:44:4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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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요환 이미 스1 시절에 선수협 만들려다가 구단들의 방해로 실패했었어요. 다들 모르시나 ;;;
야근하자 (2010-11-04 16:54:5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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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요환선수에게 호감이 있기에 오히려 임요환 선수가 앞장서주었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게이머로서 좋은 성적 내는것도 좋지만, 선수협회 창단 및 이스포츠 선수들의 권익을 증진시킬 수 있다면 그보다도 더욱 좋은 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요. 물론 지금 당장 하기에는 힘들겠지만 차후에라도 그럴 수 있다면 정말 좋겠군요. 참 이스포츠 선수들의 열악한 사정을 들을 때마다 답답해 집니다. 선수협회같은게 생긴다 한들 얼마나 나아질 수 있을까 싶기도 하고요.

기본적으로 글 쓴 분의 목표에는 전적으로 찬성합니다만, '그러니까 넌 뭐뭐를 해야되' 식의 말은 사람들에게 거부감이 매우 큰 거 같네요. 임요환선수를 나무라는 것 같이 들리니..
야근하자 (2010-11-04 16:55:5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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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주 // 그런 일이 있었나요? 혹시 기사 링크나 소개 간단히 해주실 수 있으신가요? 궁금해지네요
잉주 (2010-11-04 17:03:2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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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나 그런 건 아예 묻혀버려서 기사자체가 안나왔을 거예요. 당시에 임요환이랑 강도경 이창훈 외에 올드게이머 주축으로 시도는 해봤는데 대부분 팀의 비협조로 무산됐어요
잉주 (2010-11-04 17:04:0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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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커뮤니티에서는 조금씩 이야기가 나와서 알고 있을 줄 알았는데 아는 분이 전혀없네요 ㄷㄷ
아이콘 김모사왕 (2010-11-04 17:41:5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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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근하자/ 근데 제 글 어디에 "넌 뭘뭘 해야 돼" 하는 게 있나요 --; 제목도 "해 주었으면 하는 것"인데 말이죠. 확실히 하자면, 제 말은 선수협은 있어야 하는데 그걸 할 만한 사람이 임요환 선수 밖에 안 보인다는 얘기일 뿐입니다. 해 주었으면 싶기는 하지만 그건 임선수의 의무도 아니고 자기가 결정할 일이라는 건 말할 필요도 없죠. 뭣보다 순전히 제가 하란다고 누가 합니까, 그걸? ^^;

잉주/ 무산됐었군요... 시도했다는 것만으로도 임요환 선수에 대한 호감이 더 커집니다. 스타2에는 그걸 방해할 만한 게임단이 아직은 없고, 케스파에 대항하기 위한 선수협이 아닌 판을 주도하기 위한 선수협이 될 수도 있으니 혹 다시 시도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르토리아- (2010-11-04 18:12:1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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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건 황제보다는 황제를 발굴한 주훈감독이 더 어울릴거같습니다.
아이콘 MemoryTube (2010-11-04 18:25:0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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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상 황제가 주훈 감독을 발굴한거라고 봐야...
아이콘 TaurenDruid (2010-11-04 18:31:5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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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임요환선수를 발굴한건 주훈이 아니라 위메이드폭스의 김양중감독입니다.
임요환선수본인이 가장존경하는 감독을 주훈이 아니라 김양중감독이라고 햇고
김양중감독의 결혼식때 임요환선수가 갓던걸로 압니다.
야근하자 (2010-11-05 06:14:3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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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모사왕 // 글에는 그런 말이 없고, 그렇게 받아들일 필요가 없는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건 제 의견일 뿐이고, 전반적인 분위기를 보니 보통 사람들이 그렇게 받아들이는거 같다는 거에요... 굳이 꼭 써야 말은 아니잖아요. 조악한 예를 들자면 집에서 놀고 있는데 엄마가 옆에서 "엄마는 너가 밥먹고 공부를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하는구나" 하는 정도의 느낌이랄까요? 지금 베플 추천 개수를 보세요. 이 글의 목적에 반대하는 사람은 별로 없을 거라고 반쯤 확신할 수 있는데 반대의견이 더 많다는 것은 글 전달과정에 뭔가 문제가 있을 거란 추측을 하게 하지요..
eroZerg (2010-11-05 11:28:0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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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님이. 프로게임어 하고싶으니까. 요환님 보고. 길 만들어놔라 난 그길걷고싶다 라는뜻으로보임
아이콘 ★윈드-™ (2010-11-05 13:17:5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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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시즌을 한번 보고나서 다시 이야기해도 될 문제라고 보여지네요. 케스파가 워낙 이런데에는 관심이 없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제대로 구축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이콘 김모사왕 (2010-11-05 14:16:1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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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근하자/ 베플 추천 수는 그대로 반대의견의 비율로 받아들일 수가 없습니다. 베플에 한번 올라가면 추천수가 쉽게 쌓이거든요. 사람들이 다른 덧글은 안 읽어도 그건 읽기 때문이죠...

eroZerg/ 낼 모레면 마흔 되는 실레기가 프로게이머를 하고 싶을 리가 있나요. 이런 터무니 없는 덧글은 좀 자제해 주시는 게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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