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sleeping0ju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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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11-07 13:26:46 KST | 조회 | 5,610 |
제목 |
사신에 대한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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겜 하다가 사신을 어떻게 써야할지 생각을 해봤습니다.
블리자드에서 말하길 사신은 마치 스1의 벌쳐처럼 게임 초반에는 물론 중후반까지 계속 나와주며 일꾼 견제해주는 유닛이 되기를 원한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스1의 벌처를 말하면 생각나는 스2의 유닛은 사신이 아닌 화염차입니다.
먼저 사신의 컨셉을 생각해보면 경장갑에게 강해서 일꾼을 잘잡고, 건물데미지도 강하고 언덕을 뛰어넘어 기동성이 좋습니다. 다음으로 화염차의 컨셉은 역시 경장갑에게 강해 일꾼을 잘잡고 언덕을 뛰어넘지는 아니지만 이동속도가 빨라 기동성이 좋습니다.
그럼 사신과 화염차의 컨셉 중 겹치지 않는 것은 오직 건물데미지 뿐입니다. 그럼 사신과 화염차 중 일꾼 견제를 할 때 뭐가 더 효율적일까요? 당연히 화염차입니다. 가격만 봐도 사신은 50/50, 화염차는 100/0 입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스2의 가스 가치는 미네랄의 가치보다 2배내지는 3배이상 높다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대로 환산하면 사신은 150~200의 가치의 유닛입니다. 생산시간은 사신 40초, 화염차 30초. 게다가 화염차는 반응로를 통해 2개씩 막 뽑아낼 수 있습니다. 멧집또한 화염차가 사신보다 거의 2배 체력이 많죠. 또한 화염차는 스플레시 데미지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오히려 사신보다 일꾼을 더 잘 잡는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사신의 메리트는 오직 건물테러, 언덕뛰어넘기 밖에 안남습니다. 그럼 사신이 화염차보다 효율적으로 사용되려면 언덕에서 본진의 미네랄 필드가 가까운 맵이어야 합니다. 이런 맵이 아니면 화염차가 입구로 들어가는 것 = 사신이 언덕뛰어넘기가 되버립니다. 이런 맵은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잃어버린 사원과 사막 오아시스가 전부이지 않나 생각합니다.
사신의 두번째 특성인 건물테러는 오히려 블리자드 벨런스팀이 밸런스 맞추는데 큰 산으로 되버렸습니다. 사신 건물 추뎀이 없었으면 오히려 방어건물로 사신올인 러시를 의외로 쉽게 막게 되어 지금처럼 칼질받는 일은 없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하지만 또 이 추뎀이 없으면 사신은 완전히 컨셉을 잃어버리게 되버리고 자신만의 특성이 사라져버립니다.
사신이 일꾼견제로 초중후에도 꾸준히 쓰이길 블리자드가 바란다면 지금처럼 생산시간 너프가 아닌 오히려 테크를 올려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화염차처럼 30초에 가격을 75/25정도로 하고 군수공장이 필요건물인게 오히려 사신이 꾸준히 쓰이게 하는데는 더 좋지 않나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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