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을 기준으로, 업그래이드는 동등하다면 어떨까요?

한 예를 들어

대미지가 큰 유닛의 경우는 공업을 할 경우 +2 이상 늘어나게 됩니다.

방어도의 경우는 일괄적으로 +1 이죠.

 

그렇기 때문에

0/0 에서 서로 싸우는 대미지와

1/1, 2/2, 3/3 상태에서의 대미지는 서로 다릅니다.

 

대미지 큰 경우야 말할 필요가 없겠고,

뮤탈같은 경우는, 1/3 계산으로 9/3/1 의 대미지를 주게고

공3 업을 하면 12/4/1.33 의 대미지를 가하게 되나

여기에 방3업을 만나면 9/1/매우적음 의 대미지가 됩니다.

 

 

이것을 공3을 하더라도 방3에게는 노업과 동일한 효과를 내는 방향으로 하는건 어떨까요?

기본적인 전투척도를 노업으로 맞추고, 업그래이드를 서로 한다면 기본 전투척도로 싸우게 되는 것이겠죠.

 

긍정적인 부분은, 일단 기본으로 밸런스를 맞춘다면 업그래이드 무관 밸런스를 맞출 수 있다는 것이고

단점은 하나의 소소한 재미가 사라지며, 결과적으로 게임내 전투력의 변경이 있게된다는 것이겠죠.

일반적으로는 공업이 유리하고 뮤탈싸움에는 방업이 유리하고.. 이런식으로된 시스템은

좋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공업이 유리한경우에 비해 방업이 유리한 경우가 한정되어있다..

라는 말씀이신것 같은데 이런경우는 업그레이드가 타 종족에 비해 빠른 프로토스가 간접적으로

상향되겠네요

저는 반대
데이빗킴이 엄청나게 까이고는 있지만 이정도면 충분히 잘하고 있는거라고 생각하고...
또 그런 것들을 다 감안하고 만들었을 거기 때문에 게임 양상이 달라질 수도 있을 거 같음

그렇게 되면 업그레이드 효율이 좋은 유닛과 추가데미지를 가진 유닛들이 약간 손해를 보게 되겠군요. 손해말고 다른 단어를 찾고 싶지만 적당한 단어가 없어서...

지금은 그렇지 않았지만 예전에 풀뎀 50으로 준 공성전차 때문에 왜 테란들이 공2업 이상을 기다리리게 되었는가에 대해 생각한다면 그다지 좋지 않은 듯 하고, 기본 유닛 싸움이 되면 어차피 풀업시 유닛 효율이 좋은 종족쪽이 살아남겠지요.

너무 예측 가능한 상황으로 가는것은 안좋다고 생각합니다. 각각이 다른만큼 자신의 선택의 따른 변수도 생기고 그에따른 재미도 생길테니까요. 그러니 그런것은 무리해서 할 필요는 없을껏 같습니다

이방식보다는 워3식이 좋은데 직관적이지 않다는 이유로 폐기되버린거같아서 아쉬움

일단 확률이라는 요소를 완전 배제한 게임이 스타2라고 하였으니 워3방식은 안될거고..

공격력은 10%증가라는 기본적인 룰이 있습니다만..
업그레이드 이후에는 상성의 문제로 봐야할 것 같습니다.

가령 기본유닛인 해병, 저글링, 광전사는 방어력대비 공격력은 1씩 증가하므로
공방 업그레이드 정도가 같다면 동등한 전투가 벌어집니다.

하지만 추적자의 상성유닛인 불곰이 추적자와 함께 업그레이드를 한다면
0/0 상태에서는 불곰이 약간 우세하지만 업그레이드를 할 수록 점점 상성우위에 서게됩니다.

이러한 점이 깨지는 경우가 고테크의 기본데미지가 상당히 높은 유닛인데
전투순양함이나 우주모함이 기본데미지를 낮추고 공격속도나 공격횟수로 그 파괴력을 맞춘것도
방어력 업그레이드의 효율을 높여 그쪽으로 유도한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덧붙이자면, 병력의 규모는 점점 늘어나기 마련인데
공-방효율이 딱 맞아떨어져서 공방이 같으면 기본전투와 같은 양상으로 흘러가면
전투자체가 루즈해지기 쉽습니다. 엄청모였는데 서로 잘 안죽는다고 생각해보십쇼..;
그런 걸 감안해서라도 고테크 유닛이 업그레이드를 할 수록
화력이 우선하는 것이 더 바람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