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L은 선수를 위한 대회가 아닙니다. 그저 대회 진행하는 쪽이 편한 대로 흘러가는 대회입니다. 많은 시청자가 피드백을 줘도 결국 자기 방식대로 밀어붙이는 대회입니다. 참 실망이 많습니다.
선수들을 생각한다면 32강과 16강을 단판으로 진행하기로 한 것은 재고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아, 시청자들도 별로 단판은 내켜 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장재호 선수가 첫 번째 경기에서 한 판 어이없게 지고 떨어지면 대회 흥행이 참 잘 되겠군요.
차라리 Code A도 곰티비 방식으로 진행하는 것이 나을 것 같습니다. 냉정하게 말해서 2부리그 격인 Code A의 8강, 준결승, 결승은 사람들이 크게 관심을 있지 않을 것 같습니다. 과거에 온게임넷, MSL 하부리그 시청률이 어땠는지 자세한 자료는 없습니다만, 손익분기점을 넘길 광고수익을 하부리그에서 받을 수 있었는지 의문시됩니다. 관심있으신 분은 Googling 해보시길 바랍니다.
Code A를 지금 현재 곰티비가 내놓은 계획으로 진행했을 때의 경기 수와 S리그 처럼 곰티비 리그 방식으로 진행했을 때의 경기 수를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현 계획: 16 + 8 + 12 + 6 + 7 = 49 Set
Code A도 곰티비 리그 방식으로 했을 때: 6 * 8 = 48 Set
곰티비가 선수들에게 좀 더 기회를 많이 주는 대회 진행 방식을 채택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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