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proTT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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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1-03 02:39:50 KST | 조회 | 2,987 |
제목 |
현재 GSL 조별 풀리그 방식은 문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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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경기 순서는 이랬다
1경기 임재덕 VS 최성훈 - 임재덕 승
2경기 곽한얼 VS 김찬민 - 김찬민 승
3경기 임재덕 VS 곽한얼 - 임재덕 승 -> 16강
4경기 최성훈 VS 김찬민 - 최성훈 승
5경기 최성훈 VS 김찬민 - 김찬민 승 -> 16강
유저들이 이해할 수 없는 방식이다.
내가 만약 최성훈 선수의 입장이라면 리그의 방식에 항의를 했을것이다.
결과적으로 볼때 임재덕 선수는 조1위, 곽한얼 선수가 조4위를 차지했다.
이게 절대적 사실이라고 가정하자.(마카짜응을 까는거 아님)
문제는 오늘 방식에서대로 과연 김찬민이 조2위, 최성훈이 조3위인가 하는점이다.
최성훈 선수와 김찬민 선수간의 대결은 1승 1패 동률이므로 동등이라고 보면
최성훈 선수는 1경기에서 조1위 임재덕 선수한테 져서 종합 1승 2패
김찬민 선수는 2경기에서 조4위 곽한얼 선수한테 이겨서 종합 2승 1패이다.
여기서 조에서 이뤄질수 있는 모든 경기를 다하는 식으로 리그가 진행됐다면(현 스타리그 방식)
최성훈 선수가 조4위 곽한얼 선수를 잡아서 2승 2패가 될수 있고
김찬민 선수가 조1위 임재덕 선수에게 져서 2승 2패가 될수 있다.
내가 최성훈 선수 입장이면 절대 승복할수가 없다.
1승 1패라서 김찬민 선수와 동률? 이것조차 인정할수 없다.
1, 2경기처럼 같은 선수와 한게임만 하면?
최성훈 선수가 분명 먼저 1승을 거두었는데??
경기 진행은 이렇게 됐어야한다.
3경기 최성훈(1경기 패자) VS 곽한얼(2경기 패자) -> 여기서 패자는 조4위로 승격강등전 진출
4경기 임재덕(1경기 승자) VS 김찬민(1경기 승자) -> 여기서 승자는 조1위로 16강 진출
5경기 3경기 승자 VS 2경기 패자 -> 승자는 조2위로 16강 진출, 패자는 조3위로 승격강등전 진출
어떻게 보아도 이게 훨씬 더 이해하기 쉽고 훨씬더 흥미진진한 경기 아닌가?
GSL은 시청자 의견 수렴 많이 한다고 하는데 최대한 빨리 고쳤으면 좋겠다
내가 응원하는 선수가 억울하게 떨어지는거 보고 나니까 진짜 정떨어지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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