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스타크래프트2 영향력 Top30
이 글은 철저하게 개인적인 관점에서 쓰여진 글입니다.!
영향력이라 함은 말 그대로 현 스타2판에 미치는 영향력이 어느정도 큰가!! 를 기준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이 글을 보고 각자 자신이 생각하는 스2판의 영향력 탑은 누구인가! 생각해보는것도 좋을것같은데...ㅋ
쨌든 이글은 2010년 12월 25일 기준으로 작성되었고(절대 크리스마스에 할일이 없어서 쓴게 아님)
뭐 그렇다는걸 밝힙니다!
30위 아이유
- 아... 아이유가 불러주는 아이디... bb
29 dreamertt 김지훈
- 개드립의황제?? 연승전에서 좋은실력. 현재 IM팀으로 스카웃당해서 연승전에 모습을 자주 드러내지는
못하는것같음..
28 박서용 Boxer용
- 스타2 3대박서중 한명(슬레이어즈박서, 페이크박서, 박서용). 치즈러시논란 그러나 잠재우고(잠재웠나?)
GSL 준우승에 빛나는 실력이지만, 의외로 그렇게 관심을 받지는 못하는듯...
사실 치즈논란이 일고 난 후에 테란게이머들 사이에서 진정한 치즈왕은 나다! 라는 움직임이 일어서
상대적으로 캐릭터가 희미해진 감이 있음.
27 이정훈 Foxer
- 해병왕포스 그러나 스타2를 봐 왔던 사람들한테만 임팩트를 줌. 이선수이후로 테란은 맹덕이 두렵지 않아요. 마린으로 럴커잡을때의 그 전환점이 벌써 온건가 아 저그는...
26 이정환
- 문명토스 문명드립으로 인하여 시즌2 참여실패. 문명5에 관심있던 사람들을 스2로 끌어오는 데, 그리고
스2에 관심있던 사람들을 문명5로 빠지게 하는데 어느정도 역할을 했음.
25 박성준 스타테일줄라이
- 스타테일안심이. 임요환보다 먼저 스타2전향을 선언하고 스1 우승자 출신으로, 리그 진출로 많은 기대를
모았으나 이어진 황제의 전향으로 좀 묻힌감이 있음.
24 이윤열 oGsNada
- 박성준선수와 마찬가지... 좀 묻혔음. 임요환이전에 스타1선수자격으로 해외에서 이벤트경기를 펼쳤으나 경기가 뜨뜨미지근하게 끝나서 각종 떡밥을 자아냈음. 결국 별거 아닌걸로 판명... 임요환과의 시즌2 4강전이 큰 임팩트를 줌. 스타2테테전도 스타1처럼 하면서 많은 이들이 이영호 넘어오면 스타2도 종결된다는 설을 남김. 여담이지만 스1때 관객을 불러모으는 그 파워는 많이 약해진것같은데...
23 불곰
스타2는 몰라도 불곰은 안다라는 말이 있을정도로 스타2의 상징적인 유닛이 되어버렸음... 뭔가 사기같으면서도 벨런스가 맞는듯하고 그러다가 또 사기같은... 클베때부터 칼질한번 당하지않은 유닛. 사실 불곰은 스2에 관심을 폭발시키기 위한 요정이었다?
22 정찬규 건담웨라
- 이 사람에 대해서는 대략적인 언급을 피하겠음... 어쨌든 스2에 대하여 모르는 사람들에게 스2라는 게임이
있다는걸 알려준 인물.;
21 전용수 미오웨라(서연지)
- 맵핵사건, 최연식의 제보, 임요환의 연습파트너로 언급됨, GSL본선진출을 놓고 자격논란, 결국엔 본인의 깔끔하고 정중한사과로 일단락되었음. 얼마전 기사도 연승전에서 안준영해설과의 매치가 이야기거리를 만듬. 최근 아이디를 슬레이어즈사필없 으로 바꾸면서 굉장히 유쾌한모습을 보여줌. 요건 김경수선수네용!!
20위 지태훈 허준과침제니스->광탈과침제니스
- 유령을 잘 사용하는 스타크래프트2 최초의 스타일리스트라고 할 수 있음. 연승전에서 보여준 남들과 다른 독특한 플레이스타일로 많은 팬을 확보하고 GSL1 개막전의 주인공이 되었으나 GSL 에서는 특유의 스타일을 펼치지 못하고 탈락. 과거에 고스트의 저격을 사용하는 뿅뿅침술류를 보여주었으나 현재에는 토르의 250미리 침!! 을 사용하는 전술을 연구하고 실제로 보면 굉장히 재밌음.
19위 안준영
- 스타2GSL개막전 파일럿프로그램에서는 갑툭튀대접을 받았으나, 이후 뛰어난 해설감각과 드립력 그리고 꾸준한노력 결정적으로 엔진소리드립이 흥하면서 GSL메인해설의 한축을 담당
18위 김샘
- 리페리온테란이라는 독특하면서도 획기적인 빌드로 연승전을 휩쓸었으며 그당시 XP의 분위기는 장난이 아니었음.
17위 김정훈
- 맹덕어멈이란 아이디로 PlayXP에서 속칭 버빵전 경기를 펼침. 커뮤니티에서 종족벨런스 논쟁으로 시작한 경기가 급기야 당시 최종보스격인 서기수선수까지 등장시킴으로 인하여 맹덕어멈이 누구냐 라는 많은 궁금증을 일으켰음. 이 사건으로 인하여 많은 관계자들이 스타1 초반의 낭만시절을 보는 것 같다며 즐거워했음.
16위 임재덕
- 제대게이머 첫 우승을 보여줌으로 인하여 스타2가 스타1처럼 결국에는 피지컬싸움으로 진행될거라는 논란에 종지부를 찍은 인물. 하지만 우승포스에 비해서 그닥 관심 및 어그로는 못끌고있는 상황
15위 장재호
- 워3팬들의 스타2유입의 열쇠를 가지고 있는 가장 핵심적인 인물로 GSL진출로 큰 기대를 모았으나 기대에 못미치는 성적. 앞으로 두고볼 일...
14위 장민철
- 기사도 스타첼린지에 장익명으로 데뷔, 3회 GSL우승자 역시나 당시 상대적으로 암울하다 평가받던 후로토스로 우승을 선사. 영어인터뷰 및 각종 세레머니 그에 걸맞는 실력으로 팬도많고 ...팬도많고... 팬도많고... 여튼 다 많음.
13위 이현주
- 스타크래프트에서 캐스터의 역할은 스타1의 전용준, 김철민 캐스터의경우처럼 리그의 얼굴이라고 할수있을정도로 결정적임. GSL오픈 이전부터 스타2관련 다양한 파일럿프로그램을 진행하더니 GSL출범이후 곰티비의 매인캐스터로서의 중심을 확고하게 잡음.
12위 인트마스터
- 스타2클로즈베타 초기에 아프리카방송을 통해서 스타크래프트 2의 종족별 테크트리 및 게임시스템 등을 알리는데 기여함. 지금은 양뿔이니 뭐니 해서 스2쪽으로는 안건드리는 듯 하지만 초반에 인트마스터의 스2소개동영상이 각종 커뮤니티에 퍼지면서 스2에 관심을 가지게 된 사람들이 제법 많아 12위에 선정...
11위 이형주
- 초기 워3게이머출신으로서 서기수, 김성제선수가 스타1게이머들의 스타2에서의 성공여부를 엿볼 수 있는 케이스였다면 이 선수는 워3게이머의 스타2에서의 성공가능성을 점치게 해 준 경우. GSL 이전 경기들에서 퀸의 수혈을 마치 워3에서 유닛 하나하나 컨트롤하듯 하는 플레이스타일을 보여줌으로인해서 많은 기대를 하게 만듬. 리그에서도 준수한 성적. 김성제선수와 묘한 라이벌구도.
10위 Nios
스타크래프트2의 발매와 함께 스타1에서의 PGR, 스겔과 같은 커뮤니티를 필요로 했던 플레이어들은, 스겔에서 스타1 스타2를 놓고 개판을 벌이고, 상대적으로 보수적인 PGR21에서는 꼴랑 스타2게시판 하나 만들어놓고 스타1중심의 운영이 계속되는 사이 PlayXP를 본거지로 삼기 시작하고, 그와 동시에 본격적인 스타2중심의 운영을 시작해 PlayXP를 지금의 스타2유저들의 메인커뮤니티가 되게 함. 이후 XP토토, 그리고 프로게이머 및 관계자들의 적절한 본인인증, 배틀넷 통합랭킹 게시판 등등의 서비스를 선보임. 현재는 대격변중???
9위 김성제
- 클로즈드베타때부터 꾸준히 상위권의 성적을 내는 테란플레이어. 클로즈드베타 초기에는 프로토스를 하였으나 이윽고 주종인 테란으로 복귀 후 각종 리그에서 상위권의 성적을 내고있음. 클베때부터 진행하던 ‘네임드’ 스타1유저들이 스타2로 넘어오는데 적지않은 영향.
8위 최연식
- 서기수선수가 오픈베타 - GSL 넘어가는 시기의 백기사였다면 최연식은 스타2계의 다크나이트, 공익의 신분으로 방송경기에 참여하지는 못하지만 기사도연승전22연승에 빛나는 그의 포스는 지금까지도 넘볼 수 없음.
7위 곽한얼
- GSL 출범 전에 각종 파일럿프로그램에 출연. 클배떼부터 창의적이면서도 다양한 빌드를 선사하면서 격이 다른 실력과 준수한 외모, 특이한 캐릭터성으로 여러 관계자들로부터 스타2의 임요환급의 새로운 스타가 탄생할 것을 예상하였음. 그러나 스타2의 임요환이 되기에는 살짝 부족했던 포스... 하지만 기사도연승전에서 펼처진 그의 괴도지게차는 이선수의 스타성을 다시한번 증명하는데...
6위 데이비드킴
- 바퀴너프와 불곰노터치 등으로 벨런스에 대한 원성이 많았으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개념패치를 선보이고있음. 하지만 아직 멀었다는 의견이 다수... 스타2 게임 자체에 미치는 영향력으로는 단연코 톱1
5위 서기수
- 오픈베타 - GSL 로 넘어가는 시기에 두각을 나타낸 프로토스 본좌. 스타1 게이머들이 스타2에 와서 어떤 활약을 벌일것인가에 대해 명쾌한 해답을 제시해 줌. 지금은 좀 조용한듯....
4위 채정원
- GSL해설위원이자 운영팀장. 단순해설을 넘어서 스타1초기의 엄재경해설과 같은 리그를 뿌리내리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있음. 각종 커뮤니티의 반응에 민감하여 GSL을 꾸려나가는 데 중요한 역할.
3위 김원기
- GSL시즌 1 흥행의 주인공. 클베때부터 그 실력에 대한 명성은 자자했었지만 메이저대회 우승을 하기에는 종족빨이 안받아서 힘들거라는 예상을 뒤엎고 수많은 명경기들을 배출해내며 마치 스타크래프트1에서 테란암흑기에 혜성같이 등장한 임요환처럼 세계젹으로 많은 팬들을 만들어냄. 블리자드에서도 공식적으로 축전을 보낼정도....
2위 : 임요환
-스타2 GSL 시즌 2참여 이전부터 옮기느냐 마느냐로 최고의 화두를 만들더니 급기야 시즌2 4강진출, 스타2를 대중화하는데 가장 큰 기여를 함. 임요환이후에 스타2에 유입된 유저들이 많음.
1위 : 기사도
- 실질적인 백그라운드 스토리텔러, 이야기꾼, 스타크래프트2 플레이어들의 놀이터 역할을 하는 기사도연승전, 거의 스타2 메인방송인 GSL보다 어찌보면 메인스토리. 섬맵방송, 팀플방송, 그리고 신맵까지 방송에서 다양한 시도로 앞으로 스2판이 흥하냐 망하냐의 중요한 열쇠를 쥐고 있고 신선한 시도를 많이 함. 현재 스2판은 GSL이 아니고 연승전을 중심으로 굴러가는 듯 한 느낌도 들 정도로 이 바닥에 미치는 영향력이 상당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