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위종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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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1-19 13:37:38 KST | 조회 | 3,472 |
제목 |
퀸 알까기 오토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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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오베때부터 마음에 안들었던 부분이었습니다.
어차피 눌러줘야할거를 꼭 손으로 눌러줘야할 이유가 있나요.
벨런스에 영향을 끼친다는건 가당치도 않습니다.
벨런스의 기준이라 할 수 있는 프로게이머들에게는 알까기가 오토 캐스팅되더라도 크게 변하는건 없을겁니다.
(gsl도 테란판이니 버프가 있어도 그걸 뒤엎지는 못할 것처럼 보임)
그들은 기존의 알까기를 전부 소화해낼 역량이됩니다. 물론 패치가 된다면야 그들도 더 편해지겠죠.
가장 큰 수혜를 받는건 다이아 하위권 이하의 초중수층입니다.
(못해도 점수가 100~200 점은 올라갈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저그 유저들조차 알까기가 바뀌지 않길 바라는 것 같더라구요.
누르는 맛이 있다는건 저로서는 이해가 안갑니다.
펌핑하고 점막 넓히고 저글링 퍼트리면 초반에 쉴틈이 없습니다.
(맵에 점막뿌려진거보면 뿌듯해지기도함)
제 생각에는 기존의 적응한걸 엎어버리는게 아까워서 그런 것 같습니다.
몇달간 겜하면서 연습한게 패치한방으로 사라진다면 얼마나 어이없을까요.
RPG로치면 백섭이나 마찬가지죠.
저그 유저가 적은데에는 분명 이유가 있습니다.
가장 큰 원인은 배째는 타이밍을 익히기가 어렵고, 그 다음이 손이 많이 가기 때문입니다.
하드유저에게 이런 요소는 재미가 될 수 있지만,
소프트하게 즐기기에는 독이된다고 생각됩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두서없이 썼지만 요지는 전부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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