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A경기 및 승강전 방식 변화가 필요하지 않을까?

 

 

지금 현재 코드A경기는 승강전 치루는 8명이 정해지면 그 이상은 큰 의미가 없어서

경기 흥미가 매우 떨어진다는 점을 많은 사람들이 지적하고 있습니다.

아마 곰TV측도 인지하고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잉글랜드 프로 축구도 승격/강등제도 때문에 리그가 하위권팀간의 경기도 재미있고

마지막 라운드까지 흥미진진 합니다.

승격/강등 제도는 정말 흥미를 끌 수 있는 좋은 방식인데 지금 그 장점을 잘 살리지 못하고 있는듯 합니다.

 

그래서 제가 코드A경기도 흥미를 끌 수 있으면서 승강전도 재밌어질 만한 리그 진행 방식을 생각해보았습니다.

 

먼저 코드A토너먼트에서 3-4위전으로 3위를 가려냅니다.

코드A 우승자는 바로 코드S진출이고 결승전에서 패한 2위는 3위와 한번 더 경기를 치루고

그 경기의 승자는 2번째 코드S 진출자가 됩니다.

 

코드A 우승을 하건 준우승을 하건 별다른 혜택이 없었던 현재와는 차원이 다른 대우이기 때문에

(물론 대회상금이 있지만)

선수들은 더 집중하게 되고 관중들 해설자들도 더 몰입하게 됩니다.

 

그럼 코드S중 2명이 바로 탈락되는것이냐 그 자리는 어떻게 정하냐라고 반문 할 수 있는데,

바로 탈락되지 않고 코드S 8명 + 코드A 6명 14명이서 6자리를 놓고 붙으면 됩니다.

 

코드A 3명 코드S 4명씩 각 두개의 조를 만들어 리그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해 각 조 1,2,3위가

코드S에 진출합니다.

 

그럼 경기수가 너무 늘어나지 않느냐라고 하실 수 있는데 늘어나는건 맞지만 경기수가 생각보다는

많아지지는 않습니다.

지금 4일간 하루에 최소8경기에서 최대12경기까지 진행되는데 리그방식으로 한다면

4일간 하루에 10.5경기씩만 치뤄주면 리그 진행이 모두 끝납니다.  

 

리그방식으로 하면 3위까지 코드S진출이여서 끝까지 어떻게 될지 모르기때문에 더 재밌을것이 분명하고

또 선수끼리 이 선수 저 선수 다 붙어보는것도 관중 입장에선 즐거울 것입니다.

그리고 사실 지금 방식인 한 선수만 이기면 코드S 진출이 확정되는 이 방식은 조금 허무한것 같습니다.

 

제가 이 방식을 제안했지만 꼭 이방식이 아니더라도 어떠한 변화를 주어서 더 재미있는 GSL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괜찮네요 이게 진짜 재밌을듯.. 대단합니다 ㅎ.. 오히려 매리트가 넘치네요

ㅎㅎ 감사 하지만 반응은 없ㅠ

지금의 방식보다 괜찮을거라 생각되네요.

아이디어도 좋고, 마지막 줄 생각도 좋네요.

결국 다들 더 재밌는 GSL을 보길 원하는 것 뿐이지요 ㅎ

이런 아이디어들은 정말 좋네요.

전 일단 코드S에서 8명만 떨어지는 방식좀 고쳤으면..
코드S 잔류가 75%니까 긴장감이 떨어지고
매번 선수들 실력이 급격히 성장하는 이때에 시드권을 남발하는건
매 대회마다 실력대로 코드S 선수를 고르기가 어려울거 같음

ㄴ일단 8명만 떨어지기 때문에 긴장감이 떨어지는 것은 맞지만, 고육책일겁니다. 왜냐면 스1 처럼 선수들이 연봉을 받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곰티비로서는 처음에 스2리그를 만들면서 중시했던 프로게이머들의 안정적인 생활여건을 많이 고려했기 때문이죠. 그에 따라서 오픈리그에선 우승 상금이 1억이었지만 정규리그에선 5천만원으로 줄였고 그에 더해 코드S 각 라운드마다 상금이 많이 상승했습니다. 그렇게 되면서 총 상금 규모는 오히려 조금더 늘었죠.

리그가 더 크고 팀 스폰이 활발해지고 선수들이 연봉을 받는 안정적인 체제가 빨리 와야 16강 컷으로 바뀔것 같습니다. 그때까진 뭐 어쩔 수 없죠.

전 오히려 코드A 자리가 해외 선수 시드때문인지 너무 좁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경기수가 충분하니 3라운드 풀세트해도 하루에 3경기씩하니 그럭저럭 괜찮을것 같긴한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