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재미돋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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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2-10 03:10:21 KST | 조회 | 1,658 |
제목 |
맵을 좀더 빨리 바꿨더라면 좋았을텐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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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그전부터 순삭문제하고 경기시간이 너무 짧다는 문제를 많이 거론하셨습니다.
순삭이라고 하는 부분에 대해서 저같은 경우에는 항상 전투를 재미있게 보고 있는 입장이라서 그냥 넘기도록 하겠습니다. 이것은 취향차이인거같습니다.;;
경기시간이 짧다는거는 팀리그보면서 느끼시겠지만 경기시간이 예전보다는 길어졌다는것을 느끼실겁니다.
팀리그를 보면은 경기가 전보다 재미있어졌습니다.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은 경기력도 좋아지고 재미있어졌다는 평이 많더군요
이런경기력도 재미없다고 하면은 그건 재미요소에 대한 서로의 차이겠죠^^;;
베타 초창기때부터 아프리카로 스타2를 시청했던 저로서는 매번 같은 맵에서 하는 경기는 베타때부터 쭈욱 봤기때문에 솔직히 지루했습니다.
그래서 오픈리그가 아닌 정식리그가 출범하고 나서는 띄엄띄엄보기 시작했죠
하지만 요즘하는 팀리그를 보면 맵이 다양해지면서 예전같은 지루한 경기나 순식간에 끝나는 경기가 아닌 다양한 전투양상이 벌어집니다.
새로운 맵이 아니더라도 꾸준히 써왔던 래더맵에서도 "그분"들이 그렇게 좋아하는 스1같은 난전이 벌어지기도 합니다.프로게이머들의 실력이 그만큼 올라간것이겠죠(어제 있던 스타테일과 티에스엘의 첫번째경기는 난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정말 강추드립니다.)
경기가 차츰 재미있어지면서 왜 진작에 제작맵을 쓰지 않았나 싶습니다. 물론 래더맵이 중요하다고 할수 있지만 예전부터 래더맵의 문제점은 계속 지적해왔습니다. 여러 유저들이 이맵은 지워라 ,수정해라 계속 끊임없이 요구를 블리자드에게 요청했습니다.
오히려 gsl에서 과감하게 문제가 많은 래더맵 몇개를 제거하고 제작맵을 썼더라면 블리자드에 좀더 강한 압박감(?)을 줘서 그들이 배틀넷 래더맵을 교체하거나 수정하는걸 좀더 빨리 행동에 옮기게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런 경기 양상이 오픈리그 시즌3부터 있었다면은 그때의 기세를 계속 이어 갔을수도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진하게 남게 되네요.
하지만 이미 지난 일이니 후회를 해봤자 소용도 없는것이겠죠.ㅜㅜ
계속적으로 이런 재미있는 경기가 벌어지면은 재미없다고 했던 팬들도 다시 돌아오고 신규팬들도 조금씩 모을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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