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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sh0908y
작성일 2011-02-13 17:19:07 KST 조회 2,656
제목
지상군 응집력이 과연 게임의 재미를 저하시킬까?

흔히 말하는 '순삭전투'와 관련해서 지상군 응집력 하향의 장점은 다섯가지가 있습니다.

1.스플래쉬 유닛의 하향

2.공중 유닛의 상향

3.전투에서 공격중인 유닛이 줄어듦

4.3번으로 인해 여러 군데서 교전이 일어나고 기습이 많아짐

5.한 화면에 들어오는 유닛이 적어지면서 규모가 커 보임


1.

지금의 스플래쉬 유닛은 응집력을 고려해 밸런스가 짜져 있습니다.

응집력이 낮아지면 밸런스를 위해 스플래쉬유닛이 상향됩니다.

그럼 결국 스플래쉬유닛에 유닛이 죽는 속도는 같습니다.

결국 응집력을 줄여도 순삭전투와는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이거 잘 못알아듣는 거 같아서 제 댓글에서 옯겨옴

1번은 원래의 응집력에 따라 스플래쉬유닛 밸런스가 맞춰져 있었는데
응집력이 줄으들면 스플래쉬유닛이 하향되므로
다시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스플래쉬유닛이 상향된다는 말입니다

 

2.

이 또한 공중 유닛은 응집력을 고려해 밸런스가 짜여 있습니다.

결국 지상군 응집력이 줄어들면서 공중 유닛도 하향될 것입니다.

결국 이 또한 밸런스와는 상관 없습니다.

 

3,

얼핏 보면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되면 유닛들은 더 넓은 자리를 잡고 싸우면서 전과 같아집니다.

 

4.

이것도 얼핏 보면 맞습니다.

과연 그럴까요?

기습이란 좁은 공간으로 유닛이 빠르게 지나가고 빠져나가야 가능한 것입니다.

좁은 공간을 빠르게 지나가기 위해 기습에 동원되는 유닛의 숫자는 줄어들고 기습의 효과는 엄청나게 줄어들 것입니다.

게다가 유닛의 부피가 늘면서 드랍 또한 엄청나게 하향됩니다.

 

5.

솔직히 이게 순삭전투와 관련이 있을지는 의문입니다만...

화면에 들어오는 유닛 수가 줄면 컨트롤이 정교하지 못해지기 떄문에 오히려 재미가 줄어듭니다.

또 전투 하나를 보기 위해 화면을 왔다갔다해야 합니다(컨트롤보다 화면 흔들기가 중요해질수도 있겠죠)

이게 축구경기에 축구공이 5개 있는 거나 마찬가지 아닙니까?

게다가 모니터는 좌우로 넓기 때문에 상하로 싸우는것과 좌우로 싸우는 것의 차이가 커집니다.

큰 규모의 유닛을 보고 싶으면 니 혼자 화면 확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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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기다 (2011-02-13 17:43:1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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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스플래쉬유닛을 상향하는 방법은 2가지가 있습니다.
첫번째로는 데미지를 높이는 방법이고, 두번째는 스플범위를 확대하는 방법입니다.
두번째방법으로 상향했을경우엔 전체 지상군 밸런스가 흔들리는 대참사가 벌어지므로 건드리기 미묘한 부분입니다. 그래서 첫번째 방법으로하는경우,스플 데미지가 커지더라도 범위안에 들어가는 유닛숫자가 줄어듬으로써 좀더 유닛들이 오래살고 장기전투를 벌일수있게됩니다.그러면서 확실히 스플데미지 먹는 유닛들의 타격이 커지므로써 스플유닛들의 활용도는 지금까지와 크게 다르지 않게 할수있구요.
-고로 응집력을 약하게 해줘야합니다.-
2.지금은 공중유닛들이 제대로 된 전투력을 보여주지 못하고있습니다. 지상군은 뭉치기가 쉬워진 반면 공중유닛들은 뭉치기가 어려워졌기때문이죠. 공중유닛들은 효율적인 공격을 가할수없는데 지상군은 잉여유닛없이 모두 응사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스1의 뮤짤컨트롤같은 움직임이 가능했던건 지상군이 퍼져있을때 일점사로 끊어치기가 가능했기때문이죠. 지상군 응집력이 하향된다고해서 공중유닛 하향이 당연하다는건 어처구니 없는 생각이죠. 토르같은 지대공유닛 공격력을약간만 손봐줘도 충분히 밸런스 맞출수있습니다.
-고로 응집력을 약하게 해줘야합니다.-
3.전투범위가 확대되는것뿐아니라 지금보단 좀더 정교한 컨트롤을 요구하게 됩니다.지금처럼 뭉태기 부대지정 어택땅이 아니라 교전시 소수유닛들을 컨트롤해줘야한다는것이죠. 순삭교전을 벗어나 지금보다 교전시간이 늘어나서 그런 움직임들을 눈으로 볼수있게된다면 경기를 시청하는 입장에서 보는재미가 늘어나게 됩니다.
-고로 응집력을 약하게 해야합니다.-
4. 응집력하고 별상관없는 얘기군요. 이건 맵크기나 자원에 따라 결정되는 부분입니다.
-고로 응집력을 약하게 해야합니다.
5.걍 뻘내용이군요.유닛수가 줄어들수록 유닛개개인이 귀해지면서 컨트롤이 정교해지게 됩니다.
실제 축구경기에선 내가 하는 포지션에서 바라보는 경기시점이 전부이지만, 축구게임을 할때는 공격수부터 골키퍼까지 내가 다 컨트롤하면서 경기 전체를 보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스2에선 교전뿐만아니라 생산 운영등 모든부분을 다 컨트롤해줘야하는데, 그거 한두개 늘어나는건 본인의 멀티캐스팅능력에따라서 되냐 안되냐가 나올뿐 응집력하곤 뭔상관이지?
-고로 응집력을 약하게 해야합니다(응?)-
블랙제이 (2011-02-13 19:24:2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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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집력 문제를 없애야 한다는건 게임의 스케일을 키우기 위함이 첫 목적이지
밸런스 문제는 나중이죠.
식별성이 존나 떨어지잖아요.
그리고 큰 규모의 싸움? 모니터를 큰 걸로 바꾸세요 ㅋㅋㅋ
아이콘 hsh0908y (2011-02-13 19:27:2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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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은 원래의 응집력에 따라 스플래쉬유닛 밸런스가 맞춰져 있었는데
응집력이 줄으들면 스플래쉬유닛이 하향되므로
다시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스플래쉬유닛이 상향된다는 말입니다
아이콘 hsh0908y (2011-02-13 19:30:3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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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듀//지금 응집력얘기하는거지 순삭전투얘기하는게 절대 아님
아이콘 NoxEterna (2011-02-13 20:10:0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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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집력 증대 -> 단위면적당 화력 증대 -> 전투시간의 단축 -> 순삭전투

응집력 증대 -> 스플래쉬 유닛에 의한 화력 극대화 -> 전투시간의 단축 -> 순삭전투

관련이 없을수가 없음.


밀집도가 낮으면 전투도중에 비전투참가 유닛들은 전투 양상을 보고 철군하는 선택을
할 여지도 많은데 밀집도가 높으면 이미 상대 병력의 공격내에 있으므로 도망의 효율이
떨어지고 그냥 전멸하더라도 전투하는 게 그나마 나은 경우가 많아짐.
따라서 전투가 일단 시작되면 한쪽의 부대가 전멸할 때까지 싸우게 되나,
밀집도가 높다보니 애당초 다 전투중이고 한 기 한 기 먼저 잃는 쪽의 화력이 급 떨어지게 됨.

즉, 전투의 양상이 어느 일방적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은 이유에 밀집도도 큰 영향.
아이콘 나엘개[간]지 (2011-02-13 20:13:5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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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집력도 응집력이지만, 많은 분들이 지적하시는 "길찾기 인공지능"도 큰 몫.

드라군이 멍청해서 싸우다가 유닛 때리려고 앞으로 가는 동안 유닛들 사이에 빈 틈이 생기는 스1과 달리 스무스하게 붙어서 움직이는 추좆자.

그러나 스2는 애초에 뭉쳐있어서 그럴 필요가 없이 붙어서 계속 싸움. 앞이건 뒤건.
아이콘 hsh0908y (2011-02-14 16:37:3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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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듀//예기는 '더러운 냄새'란 뜻이고 얘기가 맞습니다('이야기'의 줄임말)
NoxEterna//
응집력 감소 -> 스플래쉬의 효율이 저하 -> 패치로 스플래쉬 유닛 상향 -> 결국 같음
아이콘 붐스타 (2011-02-14 20:28:4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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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스타2 순삭전투 재밌어 죽겠다고 했죠? 근데 지난번 팀 결승전 맵이 바뀌고 전투양상이
스타1처럼 바껴지고 조루겜이 안나왔을때 사람들 머랬습니까?
역사상 최고의겜이다 라고 했죠... 그때 과연 조루겜이 난전보다 재밌다고 한
기존 보수적이던 사람들 어디갔었나요..
근데 문제는 아직 스2 게임특성상 그런겜이 거의 안나오고 여전히 조루겜이 대부분이란거죠
이것만 봐도 스2는 아직 시스템상 재미를 돋우는 요소가 부족하고
조금만 손보면 그런 재밌던 경기가 더 잘 나올수 있게 되는겁니다.
맵이바뀌고 좋은겜이 나오긴 했지만 아직 맵만으로는 완전해질수없고 다른신맵에서도 조루겜이 많았습니다.
만약에 블리자드가 조루겜을 유발하는 원인중 하나인 뭉치기성능에 대해
좀만 덜 뭉쳐지게 패치가 된다면 겜이 어떻게 될지 한번 구경해보시게 되면
이 글 쓴사람 쪽팔려서 잠수타게 될거라고 확신합니다.
스타1 과 비슷한 게임 전개가 흘러간다고 스타1이 되는게 아닙니다.
오히려 스타1의 전개에 스2의 스피드와 그래픽이 어울려서 더 재밌어지는거죠
근데언제까지 조루겜이 최고로 재밌다고 주장하실건가요?
지금은 10경기 해야 1~2경기 볼만한 겜이 나옵니다. 여기서 게임시스템
조금만 손 보면 훨씬 재밌는겜이 더 자주나오게 되있는데 그게 스타1과 똑같아질거라는
한심한 생각을 하다니 안타깝습니다.
아이콘 슈퍼매직키드 (2011-02-14 21:38:4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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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2 나온지 얼마나됬다고 ;; 스1도 지금처럼 발전하는데 시간이 걸린 것처럼 스2도 시간이 걸릴거라고 생각함. 그리고 선수들 실력 올라가는게 눈에 보이지않나요? 기다리면 되요
멘티 (2011-02-14 23:10:4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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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향할지 하향할지는 블리자드가 결정하는데 맘대로 예측하시네요.. 예측 자체가 나쁜건 아닌데 내 예측이 맞다, 님 예측은 틀렸다 이런건 웃겨보입니다..
NrZ_KoY (2011-02-14 23:26:5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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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듀 공고생이네 반박을 할거면 이유를 대야지 주장만 하나요
아이콘 NoxEterna (2011-02-15 15:56:2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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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h0908y // '패치로 스플래쉬 유닛의 상향' 이걸 당당하게 얘기하시는 것에 피식했습니다.
응집력은 스플래쉬 유닛과의 교전에서만 작용하는 것이 아닙니다.
단적으로 해병 대 해병이라도 전투에 참가하는 유닛수가 응집력이 높을수록 많아지므로
창과 창의 극대화된 화력으로 맞붙게 되고 스1에 비해 훨씬 빠른 전투가 전개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투하기 전에 판단하고 빼던가 아님 전투하려면 끝을 보게 되는 경우가 많죠.

그리고 응집력 약화 패치시 스플래시 유닛이 반드시 상향 것이라 믿는 것도 사실 좀 우스운
얘기인데다 응집력에 맞물리는 스플래시 상향이라면 결국 스플범위 상향인데
스플래시의 방식이 수직형, 수평형, 방사범위형 다 다른데.. 단순 스플 상향이라는 건 조금
맞지 않는 부분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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