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블리자드가 벨런스를 위해 포기한것이 너무 많아서 아쉽습니다.

사실 시연용으로 오버벨런스 스킬/유닛들이 있었다고는해도...  여간 아쉬운게 아닐수가없네요.

대표적인 예시로 모선을 들수가있죠.

행성분열기, 시간폭탄...

개인적으로는 일반 공격도 시연회때의 공격이 훨씬 좋다고 생각합니다.

최소한 다수의 기본유닛에게 덜 털리는 공격유형이니말이죠.

전투순양함의 플라스마 어뢰같은것도 그렇구요.

저그는 가시지옥말고는 지금 당장 떠오르는게 없긴 하지만;;

벨런스를 위해 재미있는 컨텐츠를 너무 많이 포기한것같네요.

컨텐츠를 삭제하기보다.. 보완을 해서 좀 더 많은 종류의 전략을 즐길 수 있었으면 좋았을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확장팩을 한번 기대해봅니다.

사양이 제일 크죠 일단...

베틀넷 대전 게임인 경우니까 그런거죠. 미션에 테란 신유닛 구유닛 스킬 다 나오는데요?
승패에 목숨거는 베틀넷의 경운 벨런스 위하는게 맞죠..

다통령// 흠.......... 전 그생각에 반대 입니다. 기왕 스킬이나 구 신유닛도 베넷 에서 플레이 할수 있어야 당연한거 아닌가요?

지금도 밸런스 문제가 지적되고 있습니다. 새로운 유닛이 전부 추가된다면 지적되었던게 곪고 터져 똥망이 될수도 있습니다.
확장팩에서 나오는 신유닛도 님이 생각하시는 화려한 유닛의 다수 추가는 불가능 할겁니다.

블쟈는 그런 욕심을 부리는 회사가 아닙니다 전 시연회때 스킬들 보고 저거 시연회용 보여주기 스킬이네 라고 생각했었죠 밸런스가 우선되는건 당연한 겁니다

솔직히 12년만에 나온 후속작치곤 화려함이 너무 없죠ㄱ-
제가 타 RTS를 하다가 와서 그렇게 느끼는 건진 모르겠지만 말이죠.
화려한 유닛과 기술을 추가하면서도 밸런스를 잘 맞춰야 하는 거 아닌가요?

ㄴ솔직히 화려한 기술과 이펙트로 스타만큼의 밸런스를 보여준 rts가 있나요?
워크도 언오전만큼은 망인데
화려한 스킬있으면 저도 좋긔 근데 이기지못할거 쓰면 뭐하나요

지금도 밸붕이라고 징징대는 애들 천지인데
화려하고 강한,보기좋고 즐거운 스킬 넣어버리면
어케될지 잘 아실텐데?
그렇다고 삭제도 그리 좋은 방법은 아닌거 맞음

그리고 확팩 두개나 남았으니

기대해봐야죠 ㅇㅅㅇ 어떻게 겜을 만들어 나갈지

ㅋㅋㅋ 어떻게 그게 당연하단건지. 다시 말하지만 승패의 목숨거는 인간 드럽게 많은데
하물며 프로라고 불리우면서 겜하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근데도 벨런스가 안중요하다고?
경험적인 즐거움은 주는건 미션으로도 충분하다고 봄 미션이나 끝판깨고 오세요.
개인 대전에서 유물모아서 200마리 죽이는 소리 하고 있어. 무슨.

인공지능을 조금만 멍청하게 만들면 재밌을듯;;;;

추천;
밸런스가 덜 중요하다는 말이 아니라
밸런스를 맞춰야 되는 것은 맞지만 그걸 위해 아예 게임의 재미 요소들을 줄여버린 듯한 느낌이..

지금 GSL만 해도 점점 전략적인 승부수보다 순간순간 피지컬이 뛰어난 선수들이 강한 모습을 보입니다.

밸런스는 어차피 점점 맞추는 방향으로 갈 것인데
그 시연회에서 보여줬던 수많은 기대감 증폭 요소들을 하나둘 포기해가면서 그렇게 되는 건
게임 자체를 밋밋하게 만들어가는 길이라고 새삼 생각하게 되네요.

밸런스가 1차적 문제지만 화려해지는 이펙트만큼 올라가는 하드웨어적 요구사항 때문이 2차적 문제입니다. 지금 모선만 떠도 게임이 급격하게 무거워지는데 더 화려하고 멋진 이펙트를 삽입하다 보면 그땐 또 스타2 사양 더럽게 높다라는 말이 나올겁니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 점점 더 고사양 컴퓨터의 보급률이 올라가게 되어 차후 확장팩이 나온다면 올라간 하드웨어 성능만큼의 화려한 기술들을 선보일 수도 있겠죠. 블리자드는 바보가 아닙니다. 화려하고 멋진 기술들이 무조건 좋은 것만이 아니라는걸 알고 있기 때문일겁니다.

3차적인 문제로는 가독성을 들 수 있습니다. 스타2는 프로게이머들의 경기가 많이 치뤄지는만큼 순간 컨트롤이나 판단이 매우 중요합니다. 하지만 덮어놓고 화려하기만 한 기술들이 화면을 가득 메운다면 프레임 하락으로 인한 정확한 컨트롤에 지장을 받게 될 뿐만 아니라 어떤 유닛이 무엇을 공격하는지, 상대방과 나의 병력 상황은 어떻게 돌아가는지 제대로 파악하기 힘들어질 겁니다. 또 스파이더 마인이나 리버 스캐럽과 같은 요소들은 블리자드가 확률적인 요소를 최대한 배제한다는 게임디자인 하에 의도적으로 삭제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언덕 확률 데미지도 마찬가지의 이유로 삭제됐죠.하나하나 깊게 생각해보면 대부분 이유가 있는걸 알 수 있습니다. 블리자드가 한 유명한 말이 있죠. '오로지 그래픽을 훌륭하게 만들 생각이었다면 우리는 게임을 영화로 만들 수 있다'. 하지만 그러지 않는건 이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릭키드// 이유가 있기 때문에 닥치고 지켜 보자구요?? 그건 억지 주장 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글쓴는 자유가 있듯이 의견 개진도 중요 하다고 생각 하거든요.......... ^^

사족을 곁들이자면, 블리자드는 최종테크 유닛들이 지나치게 강력하기를 바라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렇게되면 저테크 유닛을 씹어먹는 고테크 유닛들을 양산하기 위하여 게임이 고착화 상태에 빠져들기 때문입니다. 쉽게 말해 게임이 지루한 양상으로 흘러간다는 말이지요. 이러한 이유로 전투순양함의 지상데미지가 너프된 겁니다.
마지막으로 스타크래프트2는 애초에 게임 디자인 자체가 E-스포츠를 염두에 두고 탄생한 게임입니다. 옵저빙과 다시보기 기능에 여러가지 다채로운 기능들이 삽입된 것이 그것을 반증하는 셈이죠. 이것은 곧 무엇을 뜻하느냐 하면 블리자드가 스타크래프트2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바로 종족 간의 밸런스라는 겁니다. 어차피 맞출 밸런스니까 일단 재미있는 요소를 삽입하고 맞추자? 지금 당장 무너진 밸런스는? 얼토당토 않은 이야깁니다. 일부 업그레이드를 삭제하는 등의 패치는 블리자드도 많이 애석할겁니다. 왜냐하면 본인들이 직접 고민하고 연구한 끝에 삽입된 게임 내 요소들을 본인들이 다시 삭제해야 하니까요. 하지만 그보다 더 우선시해야할 것이 밸런스를 잡는 일이라고 생각하는겁니다.
또 스타2에는 현재 스타2 나름대로의 흥미로운 요소들이 산재해 있습니다. 활용하기에 따라 재미있는 게임 흐름을 유도할 수 있는 요소들이 있으니 게임 시스템적으로 무언가가 추가되는 것은 확장팩을 기다리시고 현재의 스타2를 즐기시는 것도 나쁘지만은 않을거 같네요.

릭키드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 지금 바퀴 사거리 1 증가되서 게임벨런스엔 지대한 영향을 주는판에 그런거까지 들어가게되면 ...
비비듀님 // 이겜에 돈이 얼마나 들었고 개발진이 몇명인줄 아십니까 ..? 그런데 용기가 부족하다뇨 ㅋㅋ당치도 않은 말씀이십니다 . 그들은 최고의 개발진이고 기획자입니다 .

그냥 간지+최종병기용 스킬은 확장팩때 쓰려고 아껴둔듯
무엇보다 컴퓨터 사양이 모선 생산 되기만 해도 렉 걸리는판에
그런 엄청난 3D그래픽 넣으려면 몇년 뒤 라는 시간도 필요함
사양때문에 뒤로 미룬 스킬들 꽤나 있을거 같음

난 개인적으로 타이밍적 측면이 아쉬운데;
스1 열심히 본 사람/열심히 했던 사람들은
테프전에서 캐리어를 어떻게든 띄우려는 토스와 캐리어 쌓이기전에 어떻게든 피해를 주려는
테란의 타이밍적인 사투가 얼마나 재밌었는지 기억하겠지

ㄴ 난 지루했는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