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나비나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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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3-13 09:21:19 KST | 조회 | 8,050 |
제목 |
그들이 돌아오지 않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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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는 같지만 작년 오픈베타 & 정식초기쯤과 현재와는 엄청난 차이가 있다
그것은 플레이어들의 실력...
현재 휴면계정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작년유저들...
이들이 돌아오지 않는건 피방가서 한두판 해보면 자신의 리그에 맞지않게 개쳐발리기 때문이다.
그래서 롯데마트가서 스타2패키지 사서 해야겠다는 생각을 접게됨.
그건 정식유료화가 되고 패키지,결재자만 남고 시간이 흘러 리그가 안정화됨에 따라
플레이어들의 수준이 엄청나게 높아졌고...이들에겐 진입 장벽이 생겨버린 셈...
생각해보라 오픈베타때 사람들 많이해본다고 우글우글하던 레더판에서
플레, 다이아 찍으며 놀던 사람들이 연패하다가 자신보다 하위리거인 골드 실버한테 무참히 밟히면
패키지를 사고 싶겠는가,
차라리 작년에 안해보고 신규로 유입된 사람들이 브론즈부터 차근차근 하기엔 마음이 편하다 할 수 있다.
오늘 본인이 골통령에서 플통령으로 승격하는 과정에서 연패중인 다이아를 만났는데...
테테전에서 왜 밴쉬를 한번 쓴 내가 지상군 물량에서도 이기는건지...이해를 하지 못하더라
그리고 자신의 실력에 대한 한탄을 채팅으로 하는데 굉장히 감정이 이입된게 느껴졌다...
오베때 한창하다가 정식되고 피방에서나 조금씩 해보고 gsl보니까 재미있어서
최근부터 좀 하는데 굉장히 많이 진단다...게임하기 싫을 정도로...
종전보다 더욱 다양한 날빌과 쇼부가 생겨서 플레이도 소심해졌단다
게임 끝나고 골드인 내 프로필을 보고 얼마나 슬펐을까 -_-;;
본인이 3개월간 스타2를 하면서 브론즈부터 플레까지 왔는데 이런 사람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었다...
"오베때 많이하다가 말아서..."
난 피부로 느끼지는 못하지만 작년과 최근은 스타2 판도가 많이 달라진거 같다
밸런스 패치는 한번밖에 없었지만 리그도 몇번 거쳤고 전략도 다양하고 정교해진것.
더군다나 할려고 마음먹은 사람들이 패키지를 샀기때문에 수준이 높아진건 당연지사...
스2를 살리기 위해선 신규유저도 중요하겠지만 휴면계정들에 대한 어떤 대책도 필요한것 같다.
30만 유저중 수많은 휴면계정들......이들을 돌이키는 방법은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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