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의 글 보고 생각난건데요

일본인들이 그게 옳다고 생각한다면

일본은 미국덕에 발전했고

미국은 영국덕에 발전한건가요;

밑의분을 나무라는건 절대 아니고

음... 저도 제가 뭐라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여튼 굳이 일본이 아니더라도 발전은 반드시 했겠지요?;

아 그리고 혹시 일본이 우리나라에 도움을 준 적이 있긴 했나요?

역사책보면 항상 우리나라가 일본에 문물 전달하고

일본은 그걸로 발전해서 뒤통수치고...

이런걸 볼때마다 왜 한국은 자신의 문물도 아닌 중국의 문물을 대리 전달해준것은 그리 크게 뽐내면서 근대화,산업화 과정에서 일본을 통해 서양의 지식,제도,과학을 익혔다는 사실에는 그리 인색한지 모르겠네요.

일본인이 한국이 문물을 전달해줬다는것에 감사할려면 한국인은 반대로 일본을 통해 서양의 문물을 전달 받은거에 대해 감사해야 되고..

반대로 치자면 한국은 일본을 통해 서양 문물을 전달받은거에 대해 전혀 감사하지않은 만큼 일본도 한국을 통해 중국의 문물을 전달 받은거에 대해 전혀 감사할 필요가 없습니다

중국의 문물을 전해준게 일본을 점령하고 한국의 이익을 위해 착취한게 아니기 때문이지요. 비교하려면 잘합시다 ㅎㅎ

DCBal/일제 시대가 아니라 해방후 산업화 시대에도 일본을 통해 문물을 전달받았다는 사실은 전혀 변함이 없네요

누가 일본을 해방 후 문물을 받은걸 가지고 까든가요?

일본에 나쁜감정 가질수밖에 없는 역사가 있지만, 심도님 말도 맞는 사실임.

DCBal / 왜 논점을 흐리시나요? 어디까지 지금 논점은 '한국은 일본에게 받은게 없는가?' 라는 겁니다.

글에 없을뿐이지 논점은 그게 아니라 밑에 글에 이어서 우리는 강점기 덕분에 발전했는가? 일텐데요?

퇴갤

전 본문의 마지막 3줄에 대한 리플이라..강점기 이야기는 아래 글에서 해주세요.

일본이 우리 뒤통수쳤다.. 하는데... 고구려가 요동 정벌한건 우수한 역사고..
다른 나라가 우리나라 쳐들어온건 뒤통수고... 이런건 민족주의 관념에서이고..
일본덕에 발전햇다고 하는건 민족주의에서 벗어난 개념이겠죠....
머 일본덕에 발전했다고 할는것 까친 저도 인정하는데... 이걸로 식민지 합리화나..
일본없었으면 망했을거라고 하는것은 인정못함....

같은 주제일경우엔
그 글에 덧글로 씁시다

문물은 사람이 접촉하면 항상 오가는 것이라 감사하고 말고의 문제가 아닌 것 같은데요. 게다가 좋은 것만 오는 것도 아니고 말이죠. 로마를 통해 선진문물을 받았다고 영국이나 독일 사람들이 이태리에 고마워할 것 같나요? 개인간에 선물 오간 것처럼 생각할 일이 아니죠. 외국 물건이나 책 해외구매한 것도 분명 외국 문물이 들어온 것이지만, 아이폰 샀다고 미국에 감사할 일 있나요? 그거랑 똑같습니다. 중국에서 국책 사업으로 한반도에 책 보내 주기 운동 한 것도 아니고, 신라나 백제에서 일본에 대해 그렇게 한 것도 아니예요. 외교적으로든 상업적으로든 대가가 오가는 거래였습니다.

"선진 문물을 전해 주는 것은 고마운 일"이라는 생각이 어디서 나왔는지 잘 더듬어 보세요. (한국에서는) 한국이 일본에 전해 준 문물에 대해서만 그렇게 얘기한다는 걸 알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그건 또 어디서 나온 거냐 하면, 일본이 조선에 발달한 서양과 일본의 문물을 전해 줬으니 감사히 여겨야 한다는 일제시대의 식민지 교육에 대한 반발로 나온 거고, 그 말 자체도 당시 서구 열강들이 제국주의를 정당화하기 위해 사용된 말 그대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