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기분나쁘네님신고 | ||
---|---|---|---|
작성일 | 2011-06-14 15:46:09 KST | 조회 | 4,169 |
제목 |
"결승전엔 다른 선수가 올라갔어야 했다"
|
제목은 턴트
선요약: 'e스포츠 팬이라면 흥행때문에 탈락한선수가 올라갔어야 했다고 하지말자'
참고 : 어떤 특정 선수의 팬이라서 아쉬워 하는거라면 해당안됨.
어느 종목이라도(축구든 야구든) 팬들은 흥행이라는 요소를 생각하지않고 선수를 응원해줘야 한다고 생각하네요.
AB 선수가 네임밸류가 낮은데 AB의 결승매치가 성사되었다고 하면
"아 이번리그 망했네 AB가 아니라 CD의 매치였어야 결승전에 많은 사람들이 오고 스2가 인기있어질텐데" 이런 인식으로 리그를 보시는 분들이 꽤 많은거 같은데,
저는 그 관점이 팬으로서 크게 어긋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성사된 매치업을 흥행때문에 ~~였으면 좋았을텐데 해봤자 아무소용 없어요. 대진 망하면 깡소주를 마셔야할건 PD나 GSL관계자이지 여러분이 아닙니다. 오히려 팬으로서 경기를 기대 해주는것이 PD와 GSL에 도움이 됐으면 됐지 안될이유가 없다고 보네요.
모든 선수가 처음부터 네임밸류있는거 아니죠. 더군다나 둘중 한명의 선수의 네임밸류가 낮다고 망했네 뭐네 드립치는 (저번 송준혁선수가 올라갔을때 처럼)건 "난 결승전에 새로운 선수가 올라오는게 싫단말이야" 와 같은 생각인듯 합니다. 오히려 그 설레발때문에 보러갈 마음이 사라지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고요.
또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데 이번 슈토 결승의 폴트선수와 MMA선수의 네임밸류가 떨어진다고…… 임요환 장민철 임재덕 이윤열선수가 올라왔어야 했다고 하시는 분들의 바램대로라면 GSL 자체가 필요가 없다고 생각되네요. 그냥 해외 어디들 처럼 초청전하면 될테니까요.
결승은 결국 실력으로 올라간거고, 어느대진이든간에 실력자는 존재하며, 그 실력자를 이긴 또다른 실력자도 존재합니다. 그렇게 결승에 진출한 선수들을 두고서 게시판등에서 '저 선수가 아니라 그 선수가 진출 했어야 흥행했을텐데' 같은 망언은 우리 스스로 자제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떨어진 선수의 팬이라서 떨어진게 아쉬웠던 것이라면 그건 자연스러운 것이겠지만,
'흥행 때문에' 떨어진 선수가 올라왔어야 한다고 하지 말고, 또한 그걸 팬으로서 '진심'으로 바라지는 말자는 뜻입니다.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PlayXP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