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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콘 TekkenCraft
작성일 2011-07-20 12:09:04 KST 조회 3,755
제목
저테전 장기물량전 가능한가

서론

어제(7/19) 스1 프로리그 웅진대 KT

간만에 본 스1 방송이었는데

이재호 vs 김성대 테저전이 인상적이다

 

앞마당 포함 맵의 남쪽면 멀티 전체(4개)를 가져간 메카닉 테란과

북쪽면 전체를 먹은 디파일러 + 퀸 저그

 

테란의 4번째 멀티를 띄우고 활성화를 방해하면서

테란 턱밑에 해당하는 3시와 9시 멀티를 둘다 가져갈때까지 저그가 괜찮은 그림이었으나

7시 다크스웜 러커를 걷어냄과 동시에

진출 - 중앙교전 승리 - 3,9시 동시타격 성공으로 조금씩 기울던 승부추를 테란이 한번에 엎어버렸다

 

 

 

1. 스1 저테밸런스

이재호가 김성대보다 잘해서 이긴거일수도 있고 그부분은 판단 내리기가 쉽지 않지만

적어도 스1 밸런스에서 장기, 업글 전략으로 가면 테란이 저그에게 유리하다고 생각한다.

 

 1) 크지 않은 기동력 차이

   기동력이 구리다고 할 수 있는건 공성모드 전환이 필요한 전차뿐,

   골리앗은 중간 정도의 기동력을 가지며

   결정적으로 평균적으로 달리는 기동력을 벌쳐가 효과적으로 메워주기때문에

   전반적으로 테란과 저그 주병력의 기동력 차이는 테란이 손을 못쓸 수준까지 벌어져 있지 않다.

 

   오히려 견제기동력은 테란이 저그를 압도하는 상황

   그리고 맹독충으로 대체된 러커 특성때문에 스2와 달리

   스1에서는 테란이 저그 상대로 한발한발 물러서며 전진을 늦추는 전술도 가능하다

 

 2) 모든 체제에 대응가능한 메카닉

   테크 건물 하나만 있으면 바로바로 양산, 즉각 체제전환이 되는건 스1도 마찬가지

   그러나 저그가 하이브/준하이브 단계에서 내밀 수 있는 모든 카드는

   테란의 업메카닉 + 몇기의 과학선 으로 완벽하게 대응이 가능하다

  

  피지컬이 그만큼 따라줘야 한다는 전제가 달리지만

 

 3) 정리

   그리 차이나지 않는 기동력 차이 + 스1에서 가능한 지연전술 덕분에

   본진에서 떨어진 멀티를 분산된 병력으로 방어가 가능하며

   모여서 밀고 올라갈때 저그의 체제, 조합에 따른 구성변화를 줄 필요가 없다

 

   인프라로써 필요한건 다수의 공장과, 1우공 뿐

 

 

2. 스2

 스1에서 양상과 정 반대로 나타난 상태

 

 기동력 차이는 극심하게 벌어졌으며,

 견제병력 기동력에서도 우위를 내줬고,

 러커가 아닌 맹독충이 밀고 들어오기때문에 스1 같은 효과적인 지연전술이 불가,

 

 결정적으로 저그가 무군 <=> 각종 지상 체제로 전환할경우

 테란은 병영, 공장, 우공을 넘나드는 체제변환을 강요받는다

 전천후라 할 수 있는 해탱의를 중심으로

 불곰 토르 바이킹 이라는 외부조합을 변형해야 하는데

 

 위 이재호대 김성대전 같이

 서로 잘먹은 테란과 저그가 대회전 양상으로 갈경우

 저그의 체제유연성, 덧붙여 압도적인 기동력 차이를 테란이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

 

3. 결어

 하고자 하는 얘기의 대전제는

 이런 대회전, 전술에 의한 싸움 양상이

 보는 입장에서 재미있다는 것이다.

 

 소수 컨트롤, 빌드우위/열위, 타이밍 쇼부 등에 의해서도 재미와 흥행이 되지만

 이것은 반쪽짜리 단발 엔진에 불과하다

 

 어제 있었던 레이트메카닉 대 하이브 저그 같은

 맵 전체를 장악한 상태에서의 긴장되는 경기 역시

 위 사항 못지않은 보는 재미를 주는 부분이라는 것

 

 현재 스2리그 저테전에서는 보기 힘든 부분

 

 지금까지 개인적인 래더경험과 GSL같은 대회 양상을 보면

 8가스 이상 가져간 군락저그는

 초반 이득 없이 비슷하게 부유하게 간 테란이 이기기 힘든 밸런스라고 생각한다.

 

 대부분의 경우 번식지 단계의 저그에게

 병력 우위에있는 테란이 6가스 타격을 주느냐, 8가스를 저지하느냐

 이 싸움으로 가고있는데

 

 상기할 사항은

 스1 에서도 과거 이런 양상으로 가는 시절이 있었다는 것이다.

 

 따라서 추후 스2 리그 진행에 따라서

 최상위권에서 현재 저테전 흐름이 현재 스1과 비슷하게 갈 가능성도 있다는거

 

 개인적으로 가능성만이 있을 뿐

 밸런스 조정이 있지 않다면 힘들지 않겠나 하는 의견이다.

 

 저그의 기본유닛 스펙을 올리고, 대신 기동력을 깎고

 테란과 군락저그의 체제유연성 차이가 좁혀지지 않는다면

 앞으로도 저테전에서 맵 절반을 자르고 펼쳐지는 대회전은 보기 힘들 것이라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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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GPs클랜의찌꺼기 (2011-07-20 12:28:2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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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그의 기본유닛 스펙을 올리고, 대신 기동력을 깎고
테란과 군락저그의 체제유연성 차이가 좁혀지지 않는다면
이건그냥 종특인데; 그리고 본대병력의 기동력은 안좋아도 의료선이 있어서 견제도 충분한데
아이콘 엔지그리 (2011-07-20 12:55:3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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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현재는 아직 무리군주 감염충 조합에대한 해법은 제시되어있지만, 아직 그것을 실현시킨 선수가 없죠 방송경기에서.
무리군주 감염충이라는 조합이 상대에게 바이킹을 강제합니다. 그바이킹을 감염충으로 잡고 지상병력을 저글링과 무리군주로 처리하는 조합이죠. 만약 처리를 못햇더라해도, 울트라를 뽑으면 바이킹은 바보가 되기 때문에 상대에게 조합을 강제한후, 체제변환이 가능한 좋은 조합입니다.
하지만 해결책으로 제시된 유령은, 비록비싸지만, 무리군주 감염충의 가격, 인구수를 생각하면 충분히 효율적인 싸움을 해줄수 있고, 무리군주를 마나로 잡는 저격, 감염충을 바보만드는 emp, 게다가 울트라고 저격으로 잡는것이 어려운일이 아니죠
아이콘 엔지그리 (2011-07-20 12:57:1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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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아직 그 유령활용을 효과적으로 한선수는 업을 뿐더러, 테란이 가능하면 무리군주 타이밍 전에 끝내려고 하기때문에, 그연구가 크게 진전되지는 않고 있는거 같습니다. 만약 유령활용을 좀더 잘할수잇는 선수가 등장해서, 무리군주 감염충을 유령으로 잡고 이기는 경기를 하면, 그때부터는 저테전 후반은 누가 이길지 모르는거죠. 그런데 이게 실현됫을때는 군단의 심장이 나올듯 ㅋ
아이콘 eco100 (2011-07-20 14:07:0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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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2테란도 스1처럼 레이트 메카닉 전환이 가능할지가 정점인듯... 유령+바이킹+탱크+화염차+토르가 무리군주+감염충 카운터 같긴 한데 아... 힘들겠죠?
아이콘 ImperialJung (2011-07-20 16:24:4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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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팩에서 신유닛 추가가 시급
아이콘 RealDreamer (2011-07-20 17:19:5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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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재밌나요 테란은 땅따먹기만 하는데
차라리 마린메딕 베슬 조합을 바탕으로 한 바이오닉테란이 훨씬재밌음
아이콘 나엘개[간]지 (2011-07-20 17:52:3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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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사실 많은 경우 앞마당 먹은 테란이 3가스 저지하냐 못하냐에서 많은 경우 게임이 끝나는 경우도 많죠 스1이라 하더라도. 거기서 균형을 맞추면서 적절히 수비 vs 적절히 압박

이렇게 됬을 경우 장기전.

하나라도 무너지면 저그는 멀티 날아가면 게임 그냥 끝 혹은 테란은 병력 싹잡히고 패망.
아이콘 F1rstPrime (2011-07-20 19:07:5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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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2는 기본적으로 저그 모든 유닛의 컨셉이 소모형입니다. 그 중에서도 맹독충이 대표적으로 자신도 소모하며 상대도 소모시키는 유닛이죠. 이외에도 상대 유닛을 대량 끊어먹는 스킬들이 모든 종족에 있습니다. 한 번 전투를 시작했으면 거기서 물러섰다간 병력피해 보고 빠니는 것도 아니고 그냥 전멸입니다. 지속적인 전투라는게 나올 수 없도록 게임컨셉이 설계되어있는거죠.

따라서 스1 유저들이 스1에서 느낀 재미를 스2에서 찾을 수 없습니다. 그냥 스2를 재밌게할려면 순삭 전투를 좋아해야합니다
tobra (2011-07-20 19:50:0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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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kkenCraft 이사람..진짜.....쵝오~~
홧팅...
리맴버 (2011-07-20 22:38:2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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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듀듀님 댓글 내용에 공감합니다. 난전은 정말로 보는 게임으로서 재미를 줍니다. 스타2 발매 초기에 스타2는 한방싸움이다 라고 퍼져서 떠난 사람들이 많을 겁니다. 제가 테저전을 보는 것을 좋아하는 이유도 그나마 난전이 가장 활발한 타종족전이기 때문입니다. 테테전도 동족전 중에서는 난전이 많기 때문에 좋아하구요. 요즘 프로게이머들의 게임 이해도가 발전하면서 한방싸움이 예전 보다는 줄어들었지만 테프전이나 테저전은 한방싸움이 꽤 됩니다.

스2의 자원 채취율은 스1의 그것과 거의 같다고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레더나 경기에 사용되는 속도인 '매우 빠름' 이 스1의 게임속도 보다 빠르고 자원 채취율을 높여주는 기술이 있기 때문에 자원이 빨리 고갈된다고 생각 되는것 같네요.

한방싸움을 줄이고 난전을 늘리기 위해서는 선수들의 실력 향상도 있겠지만 먼저 게임 자체를 조금 더 패치해야 하지 않나 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유닛 대부분의 화력 dps 를 좀 줄여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뭉치는 현장 개선.. 맹독충의 자폭공격, 해병 불곰 전투자극제로인한 엄청난 화력과 거의 없는 공격전 딜레이, 공성전차 유령 고위기사 거신 화염차 등의 강력한 스플래시공격 등. 거기에 스2의 유닛 뭉치는 현상이 더해져 전투가 너무 빨리 끝나는 느낌입니다.

뭉치는 현상을 개선해서 부대단위로 움직이는 유닛에 자연스러움과 웅장함을, 지나친 dps를 가진 유닛을 손봐서 전투시간을 조금더 길게 하면 난전도 많이 생기고 보는 입장에서 더욱 재밌게 볼것 같네요
아이콘 에르무라조르 (2011-07-20 22:48:5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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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도 연승전 중 김성제vs이상군 경기가 대박입니다 종착역에서의 경기인데 정말 감동할 만큼 명경기 였죠ㅋ그 경기도 메카닉vs군락저그 였습니다 아드레날린 저글링을 여기저기 마구 드랍햐서 난전 유도, 그리고 그걸 막음과 동시에 여기저기 견제 떠나는 화염차...
정말 그정도의 명경기는 처음이었고 아직도 잊지 못합니다 2월 17일 차였나? 암튼 그쯤의 연승전이니 함 찾아서 보세요 정말 대박임
그 경길 보시고 나면 절대로 스2 저테가 스1 저테보다 밀린다는 생각은 못하실 거에요
아직 발전을 안해서 그렇지 충분히 가능성이 있어요 장기전 말이지요ㅋ
아이콘 에르무라조르 (2011-07-20 22:54:3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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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2의 난전이 잘 안나오는건 스2 플레이어
들의 플레이가 더 완벽해서 입니다
스1은 스2처럼 렐리포인트를 마구 바꿀 수 없죠 그래서 일던 뽑고 나중에 모으는 형태입니다 그러다가 유닛을 여기저기 흘리게 되고 그런 유닛들로 인해 어쩌다가 난전이 일어나는 거죠
스2에선 그게 당연시 되서...ㅋ스2에선 광전사 한두마리 혹은 추적자 한두마리 버리고 다니면 바보 소리 듣자나요? 스1은
그런 일 있어도 많이 발생하는 실수라서 걍 넘어갑니다 그래서 난전이 많이 일어나는거죠 그렇게 버려진 유닛들을 나중에 발견하고 여기저기 보내는 겁니다

또 유닛 부대지정이 스1은 어렵자나요? 그것도 한가지 이유입니다 ,1,2,3 이런식으로 부댜를 나누면 사람 심리상 따로 작전을 수행하게 하고 싶어집니다 그러다가 여기저기 찌르게 되고 그게 난전이 되는거죠 스2의 경우는 그런걸 상대가 하면 걍 막으면 됩니다 똑같이 바로바로 유닛을 찢어서... 하지만 스1은 그게 안되니까 난전을 당하는 선수가 허겁지겁 여기저기에 마구 어택땅 찍으며 슈비하게 되고 그러면서 정말 난전의 묘미가 생기는 겁니다ㅋ
라보치킨 (2011-07-20 23:24:0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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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독충을없애고 럴커를 넣어야한다.
아이콘 나엘개[간]지 (2011-07-20 23:25:1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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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페이스 때문에 유닛 흘리고, 그것때문에 난전 일어난다는 말은 절대 납득할수가 없네요.

그런 안좋은 인터페이스에서도 가능한 모든 것들을 보여주는게 프로게이머이고,

버려진걸 보내는게 아니라 손수 하나하나 컨트롤해서 드랍도 하고,

별동대도 꾸리고 병력도 손수 찢어서 막고 그러는겁니다.

스1의 인터페이스건 스2의 인터페이스건 휘둘리면 다 한곳에만 간다거나 그래서

제대로 양방견제 못막고 뭐 이런건 많습니다.

인터페이스 탓이라는건 어불성설이죠.
리맴버 (2011-07-20 23:27:3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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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테저전은 한방싸움이 꽤 됩니다 - > 프저전... 으로 수정
아이콘 Mintfury[536] (2011-07-20 23:36:5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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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위에 댓글에 무리군주나 울트라를 유령 저격으로 잡으라고 말씀 하시는데..

이게 가능한가요? ;;;;;

완전;;;
아이콘 F1rstPrime (2011-07-20 23:41:2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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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페이스도 한 몫을 하지만 그렇게 치면 인터페이스 좋은 다른 게임들에서도 순삭 전투가 일어나야하는데 아니잖아요?

가장 결정적인것은 유닛 특성들 탓입니다. dps가 높은건 둘쨰치고 테란은 불곰의 충격탄,해병 무빙샷, 사정거리 긴 공성모드, 프토는 점멸추적, 역장, 저그는 맹독충,진균번식 등의 상대를 대규모로 끊어먹을 수 있는 특성을 가진 유닛들이 매우 많아요.

스1에서 상대가 빠지는걸 막을 수 있는 유닛들도 딱히 없습니다. 그나마 스2와서도 이 역할을 하는 시즈탱크가 잇겟군요. 그치만 스1은 애들이 이동속도도 빠른편이라 뒤로 잘 빠집니다.

대량의 유닛들로 물량전을 하는 게임에 이런 유닛들 특성을 왕창 집어넣은건 블리자드가 순삭전투 자체를 스2의 주 요소로 만든 의도로밖에 보이지 않아요.

스2는 체력도 적은 유닛들로 포탈도 없는 워3를 하는 느낌이 되었다고 해야할까요?

그래도 워3는 끊어먹을 때 유닛 수도 적고 그 끊어먹히는 유닛 하나의 소중함 때문에 멋있어 보이기라도햇는데 스2는 대량으로 끊어먹히니 ' 저 선수 못하네 OME'가 나오게 되죠.

서로 끊어먹히지 않기 위해 열심히 뭉쳐다니다가 한방 싸움 쾅! 스2는 이 재미로 보시는 방법 밖에 없어요. 스2를 유닛들 특성을 전부 다 갈아엎어버리지 않는 이상에 말이죠.
아이콘 F1rstPrime (2011-07-20 23:47:3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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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스1 식의 지속적인 전투게임은 일반유저들이 하기 힘든편이라 블리자드에서 스2 컨셉을 일반유저들이 소화하기 쉬운 한방 게임으로 만든게 아닐까 싶습니다. 스2의 해외 인기는 정말 괜찮잖아요?

설마 아무 생각도 없이 저글링이 무언가로 변신해서 자폭하면 재밌겟다!!
불곰이 자극제를 써도 따라가는 속도인데 거기다가 충격탄까지 넣으면 재밌겠다! 이러진 않았을거에요.
Trx (2011-07-21 11:38:1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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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 프라임님의 이해도 높은 의견에 공감이 많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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