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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갠적으로는 '쟤가 나보다 튀는건 인정할 수 없어'라는 어린 생각으로 깐다기보다는
그냥 좀 보기에 애가 ㅄ같아서 까는거아닌가여
머하긴 중2때는 그게 정상이려나 여튼
'내가 맘만 먹으면 이세상을 뒤집을수잇음ㅋ'이라는 노력도 없는 근거없는 자신감은 걍 까는게 정상 아닌가여? 자신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과 근거없는 허세는 질이 다른 개념입니다

게다가 특별한 사람들은 정상적인 사고를 소유하면 저런식으로 자뻑하고 다니진 않져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이는 법

난 이게 언제 나온건데 이제와서 이러는지를 모르겠다...
사람들이 북한에서 왔나 왜이러는 건지....

일단 제가 발화를 제 머릿속에 있는 것만 생각해서 표현을 잘못하였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http://www.playxp.com/community/funny/view.php?article_id=2771819&search=1&search_pos=&q=
제가 변호하고 싶은 것은 이러한 부류의 사람이 아닙니다. 이러한 부류와 묶여서 인터넷에 게시한 자신의 의견이 진실됨에도 그 생각이 현실에서 다소 동떨어져있다는 이유만으로 중2병이라고 취급해버리는 현재의 세태를 지적하고 싶음입니다.
Mate님의 말씀대로 '노력도 없는', '근거도 없는', 그 이상도 아니고 그 이하일 수 만 있는 그러한 사람들은 본인이 까여도 할 말이 없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현재 인터넷에서 까이는 분위기를 보면 그렇습니다.
많은 청소년들 혹은 어린생각을 가진 어른들이 제 말대로 '쟤가 나보다 튀는 건 인정 할 수 없어.'라는 마인드로 중2병이라는 무기를 들이댑니다.
http://www.playxp.com/community/funny/view.php?article_id=3164853&search=1&search_pos=&q=
유머게시판에 '중2병 소설'이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글 입니다. 첫 댓글이 스타트를 잘 끊었기 때문에 본문에 대해서 그렇게 비판적인 내용의 댓글은 올라오지 않았습니다만……, 이로 제가 하고자 하는 말이 어떠한 말이실지 정확히 아실 겁니다.
제가 결론적으로 태클을 걸고 싶은 부분은 '자신감'과 '허세'의 차이의 부분입니다. '자신감'과 '허세'에서 두 개의 차이는 그 무엇에 대한 자신감에서 그 무엇을 그 사람의 생각대로 할 수 있느냐의 문제인데 사람들은 자신감이나 허세에서 정확히 판명되지 않은 상태일때 허세로 판단하고 인터넷에서 행위합니다.
전 그 문제에 대해서 비판하고 싶습니다. 이는 그 사람의 꿈을 죽이는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맘만 먹으면 이세상을 뒤집을수잇음ㅋ'는 까여도 상관없습니다. 하지만 '난 이세상을 뒤집겠어.'라는 말은 결코 까여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동감해요. 한국 인터넷 문화가 한국 사회와 한국인 특유 성질의 연장선이라서 어쩔 수 없지요. 튀는거 잘난거 못 보는 사회 아닙니까.

중2병이 단순히 자기 자신을 특별하고 우월하다고 생각하는 의미를 함축시킨게 아닌데 저 기사가 좀 엉뚱하게 끌고가는 것 같네요. 실제로 인터넷에서 사람들이 꼽는 중2병스러운 글들을 보면 소위 '흑화'라고 말하는, 엄청 어둡고 남들을 향한 부정적 시선이 담긴 강한척을 많이 사례로 들지 않나요? 무슨 특정 집단이나 대상을 자극적인 표현으로 깎아내리며 '내가 얼마나 쎈데, 깝치면 진짜로 죽여버리겠다' 막 이러는거요.

특별하다고 생각하는거 솔직히 사춘기때면 누구나 그렇게 생각하겠죠 성인이되어서도 그럴수도 있구요 그야말로 당연한겁니다. 그런데 중2병이라함은 좀 심각한상태, 다른사람은 무조건 틀렸다거나 아니면 윗분처럼 심히 착각에 취해서 헛소리하는...하여튼 대다수를 칭하는 말은 아니죠

여기는 포럼 게시판입니다

원래 일본에서 온 말인데 우리나라로 넘어오면서 의미가 좀 달라진 감이 있죠.
'오타쿠'라던가. '간지'라던가 이런 단어들 처럼요.

http://www.angelhalowiki.com/r1/wiki.php/%EC%A4%912%EB%B3%91

엔하위키 링크페이지인데 나름 잘 정리된 것 같아서 올립니다

leonhard //
포럼 게시판에 대부분이 부합하다고 생각할 글인데...?
뭐 개인적인차야 있겠지만,

중2병의 경우는 그냥 개성으로 튀는 느낌보다는

아무것도 모르는 철부지가 허술하게(정상적인 상식범위에서) 까일만한 부분을 주면서 허세부리는거 아닌가요;;

암만봐도 개인의 자신감이나 특성을 표현하는 느낌보다는 애니와 현실을 착각하는 부류가 많죠...

어둠의 다크, 혼돈의 카오스 라는 같은 의미 2번 갈겨쓰기라던가...(뭐가 있어보이는지;; 그저 손발만 오글오글...)

소리없는 아우성 독재 정권에 대항하는 단 하나의 진실의 외침 더 이상은 naver...

같은 오글거림과 병맛을 함유한 이상한 사람들을 지칭하는게 중2병이죠... 대체로 싸이허세(남/녀)들이 많이 포함되어있고...

사춘기 특유의 예민한 감수성이 하나의 형태로 발현된거라고 보는데.....놀리는건 쫌 아니라고 봄. 뭐 근자감이 너무 심하던가 민폐레벨이면 좀 쓴소리 들어야하겠지만.

좀머와 올포냥도 그래 너 자체를 존중한다

라고 말씀하실수 있는분이 몇분이나 될까요..

그런모습은 좋지만 자기는 특별하기때문에 난 널 비판할수있고 난 특별하니 이러이러한 행동을

할수있다라는 모습이 있어서 다른사람들 손발 퇴갤은 물론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어서

비판까지 간거라고 생각되네요.

좀머같은 사람들 까는게 중2병 아님? 장민철 선수 완전 자신감 넘칠때 중2병이라고 하진 않았잖아요

자부심은 좋은데 병신같이 오글거리는말만 하니까 까는거지예

사춘기 수준의 자부심이나 허세는 중2병이라 부르지 않습니다
링크 상에서의 기사가 그냥 과장한 듯 하네요
중2병은 그 허세가 타인에 대한 악감정이나 조롱으로 변질되어 주위에 민폐를 끼치는 종자들을 일컫죠

Kyrie. // 모를수도있는거지 님혼자 아신다고 특별한거같나요? 마치 님 댓글보니 꼭 님이 중2병 같네요

기사가 많이 과장된겁ㄴ디ㅏ.

미루자님에 의해서 공고짤이 생성되었다는건 저만 느끼는 건가요?

디아3공부법//중2병이라는 말이 생기고 쓰여진지가 3년정도는 된것같습니다. 이제와서 이슈화하는게 우습다는겁니다. 님이나 쓸데없이 어줍잖은 호승심으로 사람몰아가지마시죠

TakeLiberty//naver말씀하시는 거 같은데, 인용하신겁니다. never를 naver로 쓴 놈이 있었음...

Kyrie. / 전 중2병이라는거 이번에 알게됐습니다 - -; 그리고 쓰여진게 3년전부터였을지몰라도 그당시에 이슈거리가 된적이있나요? 이번에는 대중적으로 다시 재조명한거같은데 그거가지고 자신이 알게된지 한참이나 됐는데 북한사람들도 아니고 우습다는식으로 사람들 보는게 좋은건 아니잖아요

디아3공부법// 그렇게 받아들였다면 죄송합니다만 저는 그냥 이 중2병이라는걸 재조명하는 행위가 애초에 무의미하다고 보기때문에 그런말을 한겁니다

각자 자신만의 개성이 한창 솟구칠 나이에 그것이 다소 비사회적 반사회적 반집단적으로 표출되는것이 중2병이라고 본다면 그것은 바로잡아주어야 할 대상이지 무조건 억누르고 우습게 여기며 찍어누를 대상이 아니라고 봅니다.
즉 비웃음거리가 아니라는 이야기죠. 중2병에 걸린 아이들이 어린애들이라는것을 염두에 두어야죠. 어른이 그런다면 웃음거리겠지만 남과는 생각하는 방식이 다른 아이들을 웃음거리로 삼는것은 자칫 잘못하면 획일화된 사고를 하는 아이들을 양산하는 결과로 이어진다는 생각...

이해는 할 수 없지만 그렇다고 관심이 가지도 않는다

Kyrie. // 님에게 중2병 같다고 한거 죄송합니다 서로 오해가 있어서 그랬던거니 기분풀고 화이팅

자신감이 나쁜것은 아닐지라도 그에 사로잡혀 현실을 왜곡하고 허황된 망상에 사로잡혀 사리분간을 못한다면 미치광이 소리밖에 더 듣겠는가....

ㅋㅋ

제대로 된 중2병 글 보면 도저히 좋게 봐 줄 수가 없습니다.
그냥 잘난 척하는 게 중2병이 아님.
그리고 저 위 유머게시판 중2병 소설이라고 하는 글은 댓글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중2병이 아니죠.

http://blog.naver.com/dohun6987/

중증 중2병 환자들 글보면,
현실과 환상을 구분못하고, 환상속에서 잘나가는 자신을 당연시여기면서 현실을 부정하고 자신의 발아래로 보는듯한 시공간이 오글거리게만드는 자신감과 주변을 깔아보면서 보이는 주변에 대한 비웃음, 현실에 대한 엄청난 반감을 보이죠.
일반적인 그냥 뭔가 있어보이고싶고 잘나보이고싶은 잘난척환자들과는 달라요.

'playxp'만의 포럼게시판과는 다른주제에 의견을 피력하여주신 많은 분들 감사드립니다!
애초에 이 발상을 하게 된 생각이 중2병 소설은 아니더라도 다른 소설들이나 기타 제가 웹툰들에서의 댓글들을 봐서부터 입니다.
'저 장면은 당연히 저렇게 표현함이 옳지 않은가? 다소 그들의 표현을 인용하여 [오글]거리기는 하여도 저것을 중2병으로 보는것은 문학적인 측면에서 보았을때 불허되지 않느냐'라는 것이었죠.
많은 분들이 제 의견에 동의해주심에 기쁩니다.
현실과 혼동의 착각. 이러한 행위를 인지하지 못한채 행하는 이들을, 심하게 행하는 이들을 중2병이라고 칭한다고 해야겠습니다.
사실 조심스레 이야기를 꺼내자면 중2병이라고 칭하는 것에 대한 부정적인 태도는 저의 내재적인 요인중 성격이란 것이 크게 차지 하고 있습니다. 본래부터 성격이 유순해서 제가 아닌 남들도 비판이 아닌 비난을 당하는 것을 싫어하는 것을 넘어서 혐오하는 편이거든요.
특히 문학과 같은 것, 예술과 같은 것따위로 넘어오게되면 더욱 그렇습니다. 그것은 그 사람의 무언가를 분명히 발산하고 있는 것이니까요.
단순히 그 사람이 '유명하지 않다'만으로 어떠한 분위기의 소설이 '비난'당한다는 것은 너무나 슬픕니다.
다시 한번 금과 같은 시간을 이 글을 읽어주시고 댓글을 다시는데 투자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__)

중 2병 개인적 소견이지만
싫습니다. 일본오덕후들이 쓰는 단어같음
솔직히 사춘기라는 말과 다른게 뭡니까?
그냥 멋져보일려고 쓰는 .. 자신을 돋보이게 하려고 하는말 같음
누구나 다 소년기에는 정체성의 혼란이나 현실에 대해 회의를 가지죠.
통과의례 라고 볼수있죠.. 겉으로는 멀쩡해 보여도 다 소싯적 속앓이 해봤잖아요?
불안하고.. 미래에 뭘해야할지 대학도 생각하고
근데 왜 그런게 이슈가되는지..

ㄴ그건 일빠라고 하는 거고......중2병은 좀더 다른 색채입니다

다른사람이 잘나든 못나든 무슨상관이지..
그사람이 자기에게 피해주는거도 아니고
자기네 집 앞에서 중딩꼬꼬마 애들이 일진놀이 하면서 시끄럽게하고 있어서
그러는거도 아니고 인터넷 자기 블로그에 글쓰는걸 굳이 퍼와다가
보면서 손발이 오그라든다면서 기분 나쁘다고 하는데 그게 뭔짓임??

그리고 중2병이라든지 그런거 내버려 둬서 애들 다 그렇게되면 어쩌겠냐는 놈들 꼭있더라
그러니까 내버려 두면 많은 애들은 중2병이 된다? 허허 이거참

다른사람 가치관이 나랑 다르니까
다른사람 행동이 웃기거나 나에게 혐오감을 줄수있음
하지만 반대로 다른사람이 나에게 혐오감을 느낄수도 있음

당연히 서로 존중해 줘야 하는거 아님?

물론 대면한 상대랑은 잘 안될테고 그렇지않은 사람끼리 친구가 되는건데
인터넷에 지 블로그에 써둔걸 굳이 퍼다놓고 기분나쁘다 고 이런놈들은 다 뒤져야 되느니
정신머리를 고쳐야 되느니..

밸런스논쟁글보다는 포럼게시판에 어울리는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의 인터넷문화에 대해서 토론하고자 하는 글인데 온라인사이트인 플엑과 전혀 무관하지 않습니다.

본래 시작된 의미는 2000년대 초~중반 사이에 폭증한 한/일 판타지 소설의 영향으로 비현실적인 요소에 익숙해져 그와 유사한 허세를 부리는데서 시작됐습니다. 특히 어느 순간부턴가 인터넷 관련 분야에 퍼진 Typemoon의 月姫란 현대 전기물 바탕의 동인게임이 가장 중핵을 맡았었죠. 위의 엔하위키에 나온 중2병의 특성 항목도 대부분이 여기서 나온 겁니다.
일반적인 사춘기의 반항 등이 자아정체성 형성에서 오는 혼란이라 한다면, 중2병은 그 형성의 과정에 비현실적인 요소가 포함되어 망상에 의한 폐쇄적 자아까지 이를 수 있는 상태라고 봅니다.
오히려 한국 매스미디어에서 이른바 '성공한 젊은이'를 소재로 다룰 때 "난 중2병이라 자신감이 넘친다"는, 본래라면 농담이었을 말을 진지하게 '중2병 = 자신감'으로 잘못 조명한데서 저런 글이 시작됐다고 생각합니다.
근본인 일본이나 바다 건너 한국이나 기본적으로 '중2병'으로 지정하고 '까는' 행위의 대상은 서로 다른게 없다고 봅니다. 엔하위키에서 올라온 항목도 그저 '까기에만 쓰느냐(한국), 그걸 가지고 서로 농담하냐(일본)' 사이에서 서로 한쪽 면만 부각시킨 것 같습니다.

이러다가 미션임파서블 같은 영화보면서 중2병 돋네 할지도 모름

그냥 커뮤니티 방침이 거친건 안되고 찌질한건 되는 곳에서 출몰하는 부류

스2포럼과는 뭔상관인지는 모르겠지만..
무턱대고 중2병이라 하는건 아닙니다. 그냥 병맛허세 부리는..
까일만한 분께 붙여드리는거지..

신고수 보고 개웃엇넼ㅋㅋㅋㅋㅋ

당연히 청소년기에 무언가를 시도하며 능력을 찾으려면 자아존중감이 중요하기에 자신의 느낌이 특별하고 고유하다고 느끼는 자기중심적인 사고는 당연합니다. 하지만 그러한 사고는 의사소통을 통해 '나에게 이토록 중요한 나의 생각'이 있듯 남에게도 '그토록 소중한 그의 생각'이 있다는 것을 이해하게 되면서 자아존중감은 유지하면서 지나치게 자기중심적인 사고를 버릴 수 있게되죠.

하지만 그게 안되는게 중2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