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허의 유산까지 나온다면 스타크래프트2 밸런스 완성도는 완벽해지지 않을까요?

지금의 밸런스 문제는 확장팩이 다 나오지 않았다는 데에서 기인하는 것이 크다고 봅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도 제가 테란 유저이지만 테란은 블리자드의 완벽한 설계에 의해서 만들어진 완성된 무결점 종족이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얘기해서 전투 순양함 활용도가 조금 떨어지고 사신이 안 쓰인다 뿐이지. 나머지 테란의 유닛들은 적재적소에서 골고루 잘 활용되고 있죠. 밤까마귀는 동족전에서 국지 방어기의 활용이 굉장히 중요한 나머지 필수 유닛으로 쓰이고 있고 대 프로토스 전에서는 1/1/1을 시전할 때도 쓰이는 유닛이고. 유령은 대 프로토스전, 대 저그전에서 활용도가 꽤 높은 유닛이구요.

 

제가 임재덕 선수를 경이롭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저그는 많은 분들이 얘기하셨듯이 뭔가 만들다 만 종족이라는 느낌이 강하게 든다는 이유 때문입니다. 뭔가 완성된 종족이 아니라는 느낌이 드는 종족인데도 3회 우승의 위업을 달성했으니까요.

 

프로토스도 테란 못지않게 완성도가 높은 종족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지속적인 너프를 가장 많이 겪은 종족이 프로토스라는 것이고 대 테란전에서나, 프로토스전에서나 그다지 큰 우위를 점하는 종족은 아니다라는 것이 현재의 위치죠.

 

블리자드에서도 확장팩에서 완성된 종족이 테란인 것 때문인지 새로운 유닛이나 건물, 기술을 추가할 때 다른 종족에 비해서 테란에 한해서만큼은 뭔가 제한이 될 것이다 라고 언급한 적이 있을만큼, 지금의 테란은 완성도가 가장 뛰어난 종족입니다. 이렇게 완성도가 뛰어난 종족이다 보니까 다른 종족에서 징징거리는 것도 어찌보면 너무나도 당연한 현상이구요. 다른 종족은 테란에 비해서 완성도 면에서 동등하지 못하다는 입장이 들 수 밖에 없을 테니까요.

 

제가 생각하기에 확장팩에서는 저그나 프로토스가 테란보다 추가되는 요소가 조금 더 많은만큼 확장팩이 다 나온다면 분명히 훌륭한 밸런스가 나올 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확장팩까지 기다리면 3년은 더 기다려야 하는 만큼, 좀 인내심이 없는 유저들에게서는 좀 징징 소리가 계속해서 나오는 것은 어쩔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분명한 것은 저그 확장팩인 군단의 심장에서부터는 저그라는 종족의 완성도가 분명히 테란과 대등해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는 프로토스 확장팩인 공허의 유산에도 똑같이 적용될 거구요.

 

결국 결론을 말씀 드리자면 확장팩이 다 나와봐야 세 종족의 완성도가 대등해질 거라고 봅니다. 어쩌면 포럼 게시판이 밸런스 글로 시끄러운 것도 아직 확장팩이 다 나오지 않아서 세 종족의 완성도가 균등하지 않아서가 아닐까요? 게다가 확장팩이 전작인 스타크래프트1 처럼 브루드워 1개가 아니라 2개라면 세종족의 밸런스와 완성도를 더 완벽에 가깝게 맞출 수 있는 충분한 메리트가 된다고 봅니다.

와우를 보면서 블리자드의 밸런스 실력에 대한 믿음을 버린지 오래라...

그런데 솔직히 부적업은 왜 삭제했는지 모르겠어요. 저도 블리자드가 프로토스를 패치할 때 왜 그걸 건드렸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된다는;;; 솔직히 부적업 고위 기사 정도면 EMP를 가진 유령에 그다지 꿇릴 일도 없고 프로토스 유저들이 유령의 EMP를 가지고 징징댈 일도 없었을텐데 말이죠.

EMP보단 저격이 더 좋던데
뿅뿅
하긴 실드 깔려면 어쩔 수옵구나

패신도-장호 // 그래도 블리자드를 한번 믿어보려구요. 스타크래프트1이나 워크래프트3와는 달리 확장팩이 2개라는 점도 크고. 종족도 4개가 아닌, 3개이고 그만큼 워크래프트3의 교훈을 발판 삼아서 달라지는 것이 있을테니. 그리고 솔직히 MMOPRG는 밸런스 맞추기가 RTS보다 더 어려운 거 아닌가요? 제가 와우를 그리 오래 안해봐서 그런지는 몰라도요.

워3때 의심하고 와우에서 좌절했지 ㅋ

이글이 맞는말이지 지금 밸런스 때려잡는게 아니라 미세하게 조정하고 차후 확장팩의 신유닛으로 밸런스 잡는게 맞는말.. 그러니 벨런스에 너무 연연하지 말고 기달려보죠

좀 먼산 리플이긴 하지만 와우를 보면 블리자드는 패치를 굉장히 잘 했는데... 블리자드의 유일한 단점은 유저의 피드백을 너무 많이 받았다는 거지요. 이 님들이 다른 게임을 안 해봤나보네 ㅋ

블리자드 게임만 보면 밸런스 욕나올테지만 한발짝 물러나서 다른 게임들까지보면 이정도면 꽤나 훌륭한 밸런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른 게임들보면 진짜 개판인 것들 투성이입죠. 심지어 패치 한두번으로 게임 자체가 망해서 서비스가 중단되어 버리는 일도 가끔 있으니까요. 문제는 와우나 스2나 그 놈의 밸런스 때문에 게임이 점점 밋밋해져 가고 있다는 게 불만이긴 합니다.

워크는 일단 종족이 4개랑 3개는 차원이 틀린거라서
그렇긴 하고 RPG는 원래 사실상 밸런스 맞추기 장난아니죠...
이 직업 쓰레기 이 직업 개사기..이런 RPG없는거 전 한번도 못봄...

그래서 분명 밸런스에 대한 희망이 있겠지만..
분명 확팩 나오면 밸런스는 더 무너 집니다. 분명 어느한종족이 치고 올라올것이고..
차차 하향 편준화를 하면서 확팩 사기종족이 점점 약해 지게 밸런스 마추겠죠..
항상 그래왔으니..

님 말이 맞다면, 자유의날개 군단의 심장은 미완성이라는 소리인데...

앞으로 몇년간 미완성인 게임을 돈주고 해야하나요?

게임은 그 자체로 밸런스가 맞아야 합니다.

자날은 자날대로 군심은 군심대로 공유는 공유대로..

플토는 저그만큼은 아니지만, 애매한 점이 하나 있지요. 2티어에 지상 경갑 유닛들을 잘 잡는 유닛이 없어요;;
플토의 관문 유닛들이 잉여왕 히드라의 타이밍 러쉬에 위협을 받고, 테란의 1-1-1에 시달리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봅니다.

딱 황혼 의회 단계에서 경갑 추뎀을 세게 주는 유닛, 혹은 약간의 스플래시 데미지를 주는 유닛이 필요합니다. 그래야 플토가 1-1-1을 보다 수월하게 막고, 히드라도 상향될 여지가 생깁니다.

이글 보니깐 왠지 기대감이 커지는거같다

하지만 기대감이 클수록 실망도 큰법.

공허의유산이나 군단의 심장이나 나와봐야 알꺼같은데

일딴은 지켜보는게..

패신도_장호//와우의 밸런스가 어떠한게 안맞는지 좀 알려줬으면 좋겠네요

프토는 3년간 완성되지 못한 종족으로 살아야 하나요 ㅠㅠ

밸런스는 완벽해질 수가 없습니다. 어느정도 유불리가 적용되며 맵의 요소도 있죠

게임의 완성도를 결정짓는건 밸런스 이전에 얼마나 재밌느냐입니다.

각 유닛의 개성이 뚜렷하고, 모든 유닛을 골고루 사용할 수 있는 여지가 생길 때 게임이 재밌어지죠

그 이후 밸런스는 게임 서비스 종료할때까지 꾸준히 조금씩 조정해 나가는게 옳습니다

이유인 즉 '완벽한 밸런스'가 나오는 순간 그건 게임의 정적을 의미하기 때문에, 모든 게이머가 같은 체제, 비슷한 맵, 동일한 운영을 할게 분명하죠.

스2가 바라봐야 할것은 밸런스가 아니라 게임의 완성도입니다

확팩과 밸런스는 무관하죠.
확팩으로 밸런스가 맞춰진다면 스2처럼 진작에 확팩을 예고하고 나온 게임의
오리지널 버전은 무슨 베타 테스트인가요 ㅋㅋ
근 1년간 스2 밸런스가 식지 않는 따끈따끈한 떡밥으로 유지되는건
순전히 밸런싱에 문제가 있어서입니다.
그간 블쟈의 패치의 방향으로 미뤄봤을때 신유닛이 등장하지 않고선 도저히 답이 안나올듯 하니
'확팩으로 밸런스 종결' + '확팩 다 나온후에나 흥망 여부를 논하자' 식의 개드립이 나올뿐이죠.

사실 자유의 날개가 테란이 주기때문에 그런것도 있죠

신이 와서 완벽한 밸런스를 맞춰준다 해도 징징글은 절대 사라지지 않을듯ㅋㅋ

글쓴이의 말은 블리자드가 돈받고 미완성 게임을 팔았다는 말이 됩니다.

애초에 어떤 유닛이 추가가 되건 밸런스는 맞춰놔야죠..

만약 글쓴이의 말이 사실이라면

블리자드가 공식적으로 밝혀야죠. 마지막 확장팩에 가서야 밸런스가 완성된다고..

다음 확장팩에서는 테란=저그>플토가 되고

마지막 확장팩에서는 테란=저그=플토가 된다구요.

그게 구매자를 위한 예의죠

그런데 자날에서 밸런스를 너무 완벽하게 맞춰 놓으면 군심, 공유때 밸런스를 거의 처음부터 다시 짜야 합니다.
완벽한데 뭐 하나만 끼워넣으면 와르르 무너지거든요

종족이 다르고 특성이 다르면

' 완벽한 밸런스 ' 는 애초에 나올 수가 없음.

스타크래프트1 은 10년간 밸패를 해도 병싄이고,
와우는 8년을 수정해도 병싄은 병싄 신은 신.
워3는 발매 5년만에 밸패 포기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