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RPGLaunche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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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9-07 10:26:45 KST | 조회 | 4,568 |
제목 |
공허의 유산까지 나온다면 스타크래프트2 밸런스 완성도는 완벽해지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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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밸런스 문제는 확장팩이 다 나오지 않았다는 데에서 기인하는 것이 크다고 봅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도 제가 테란 유저이지만 테란은 블리자드의 완벽한 설계에 의해서 만들어진 완성된 무결점 종족이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얘기해서 전투 순양함 활용도가 조금 떨어지고 사신이 안 쓰인다 뿐이지. 나머지 테란의 유닛들은 적재적소에서 골고루 잘 활용되고 있죠. 밤까마귀는 동족전에서 국지 방어기의 활용이 굉장히 중요한 나머지 필수 유닛으로 쓰이고 있고 대 프로토스 전에서는 1/1/1을 시전할 때도 쓰이는 유닛이고. 유령은 대 프로토스전, 대 저그전에서 활용도가 꽤 높은 유닛이구요.
제가 임재덕 선수를 경이롭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저그는 많은 분들이 얘기하셨듯이 뭔가 만들다 만 종족이라는 느낌이 강하게 든다는 이유 때문입니다. 뭔가 완성된 종족이 아니라는 느낌이 드는 종족인데도 3회 우승의 위업을 달성했으니까요.
프로토스도 테란 못지않게 완성도가 높은 종족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지속적인 너프를 가장 많이 겪은 종족이 프로토스라는 것이고 대 테란전에서나, 프로토스전에서나 그다지 큰 우위를 점하는 종족은 아니다라는 것이 현재의 위치죠.
블리자드에서도 확장팩에서 완성된 종족이 테란인 것 때문인지 새로운 유닛이나 건물, 기술을 추가할 때 다른 종족에 비해서 테란에 한해서만큼은 뭔가 제한이 될 것이다 라고 언급한 적이 있을만큼, 지금의 테란은 완성도가 가장 뛰어난 종족입니다. 이렇게 완성도가 뛰어난 종족이다 보니까 다른 종족에서 징징거리는 것도 어찌보면 너무나도 당연한 현상이구요. 다른 종족은 테란에 비해서 완성도 면에서 동등하지 못하다는 입장이 들 수 밖에 없을 테니까요.
제가 생각하기에 확장팩에서는 저그나 프로토스가 테란보다 추가되는 요소가 조금 더 많은만큼 확장팩이 다 나온다면 분명히 훌륭한 밸런스가 나올 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확장팩까지 기다리면 3년은 더 기다려야 하는 만큼, 좀 인내심이 없는 유저들에게서는 좀 징징 소리가 계속해서 나오는 것은 어쩔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분명한 것은 저그 확장팩인 군단의 심장에서부터는 저그라는 종족의 완성도가 분명히 테란과 대등해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는 프로토스 확장팩인 공허의 유산에도 똑같이 적용될 거구요.
결국 결론을 말씀 드리자면 확장팩이 다 나와봐야 세 종족의 완성도가 대등해질 거라고 봅니다. 어쩌면 포럼 게시판이 밸런스 글로 시끄러운 것도 아직 확장팩이 다 나오지 않아서 세 종족의 완성도가 균등하지 않아서가 아닐까요? 게다가 확장팩이 전작인 스타크래프트1 처럼 브루드워 1개가 아니라 2개라면 세종족의 밸런스와 완성도를 더 완벽에 가깝게 맞출 수 있는 충분한 메리트가 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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