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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콘 빌리언빌리스
작성일 2011-09-10 03:46:03 KST 조회 6,4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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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에서 왜 이렇게 학력 드립이 심한가요?





대화문 형식으로 좀 쓸게요. 원래 포럼에 올리려고는 안했는데 이런 일이 너무 비일비재해서 반면교사 삼으라고 올립니다.




울 경제학과 교수님이 하버드 석사 학위 딴 분인데 학생들이 하버드라 오오 하는게 아니라 진짜 개뿔 신경도 안씀.

수업시간에 이야기 하다가 하버드 석사학위라는거 알려졌는데(그전까지는 거의 반학기동안 아무도 모름...) 나중에 내가 친구들과 교수님들 이야기할때 "아 그 하버드 석사 있으신 교수님" 이러니까 "누구?" 이러더라고요. 하버드 석사인데 그 학생들이 기억을 못했다는 거, 한국이면 상상도 할 수 없겠죠.

직장 구할 때도 자격증이나 직장 경험을 많이 보지 대학은 직장 처음 시작할때 위치 다른거 그거 딱 하나 뿐 아무 영향도 안끼침. 그래서 사회 지도층 봐도 한국처럼 연고대/서울대 출신만 있는게 아니라 흔히들 말하는 지잡대 출신도 많아요.

연구나 학업 이야기 할때는 어디 졸업생이다 이야기도 나오지만 진짜 여기 살면서 그 외에는 'ㅇㅇ대 졸업'이라는 말이 나온 적이 없는데 한국은 스타2 커뮤니티에서 명문대 다닌다고 뽐내고 지잡대 무시하는게 진짜 뭔 짓인지 알수가 없음.

팀리퀴드만 봐도 "스타 잘한다"가 자랑이지 "ㅇㅇ대 나왔다." 이러는 사람은 쥐뿔도 찾아볼 수가 없음. 만약 서로 말다툼 하다 "ㅉㅉ 게임 잘하는 거 가지고 자랑이냐? 실 생활은 찌질이면서." 이런 드립 나오면 그 드립친 사람이 다굴받아요. 근데 한국은 학력드립이 일상이라서 그런지 학력 드립치면서 "나 ㅇㅇ대 생인데." 이러면 쫄아서 "인증해라. 거짓말 치기는 ㅉㅉ" 이런 반응이 나오지 외국처럼 개무시하지 않네요.

작은 국가에서 지역별로 나뉘어서 지역감정 생기고 종교 분쟁도 중동 수준은 아니지만 눈쌀 찌푸리는 행위도 많은데다가 사람을 나이로 출생으로 성별로 재산으로 나누는 것에 모자라서 대학에 출생지까지 따지는 거 보면, 슈발 이게 한국식 계급사회에 학벌만능주의구나! 라는 말이 자동으로 나오네요. 계급제 사회를 긴 투쟁으로 타파하고 실행착오 끝에 현대의 민주주의를 이룩한 서구사회와 다르게 계급제나 과거 악습이 사회에 그대로 전해져 내려오는 느낌이 듬.

오늘 중궈 친구가 말하길 그 교수님 아시아에서 교수 생활 했으면 신으로 추앙받았을 거라네요. 왠지 공감이 가는게 슬펐음. 하버드 나왔는데도(교수 평가 사이트에 그 정보 나오는데도) 수강 신청이 딴 교수님들보다 딱히 인기 없는 거 보면 참 상식적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맹목적으로 학력에 모든 평가를 거는 한국사회랑 달리 그 '지잡대'에서의 노력도 나름대로 인정을 해주고 제대로 봐주니까 그런 사람들도 능력을 발휘하고 사회에서 성공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보는 대로 믿고, 믿는 대로 행하여 진다는 이야기가 있으니까요.

XP에서 학력드립치면 계정 삭제했으면 좋겠음. 스타2 커뮤니티에서 뭐하는 짓거리임?

한국 사회가 학벌 위주로 돌아가는 거 바꿀 수는 없지요. 하지만 그건 나이든 분들 위에 눌러앉아 계시는 사회 구조상 지금 당장 바뀔 수는 없는 노릇이고, 스타2 사이트에서는 진짜 아무 상관도 없는데 사회에서 그런 체계 속에 톱니바퀴처럼 끼어서  돌아가는 것에 모자라 여기서도 그걸 가져와야겠음? 명문대 학생이라고 스타 2 더 잘하거나 밸런스 참소리 하는거 아니거든요. 그게 Argumentun Ad Verecundiam, 권위에 덧씌워서 "얘 출신이 출신이니까(그 출신이 스타와는 개뿔 상관도 없는데) 얘 말이 맞다." 라고 하는 개똥논리임을 알아주셨으면 좋겠음. 당신들 중 몇명이 하버드 출신이라 해도 스타2 커뮤니티에서는 그 자체만으로는 개뿔만도 의미 없음을 알아줬으면 좋겠고.

고려대 출신인 엄재경과 서울대 출신인 전용준, 그리고 어디대인지 모르는 이승원을 보세요. 누가 스타 더 잘 이해하고 해설 잘하나요? 자랑하고 싶으면 스타2 실력으로 자랑해요. 리그부심이 문제가 있어도 스타2 사이트에서 학력부심으로 우월감 느끼려는 사람들보다 심할까요.

학력 드립 그만 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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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엔더게이 (2011-09-10 11:25:2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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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외국의 교육시스템을 정확히 알지 못합니다. 그 점을 깔고 들어가겠습니다.

소위 말하는 지잡대와 명문대에 다니는 학생의 차이는 학생의 성실도 라고 생각합니다.
명문대에 다니는 학생은 그 명문대에 가기 위하여 얼마나 노력을 했을까요? 지방대에 다니는 어떠한 학생 A와 비교해서 말입니다.
단지 [어떠한 것을 얼마나 잘하느냐아]라는 점이 아니고 말입니다. [얼마나 성실하느냐아]라는 점입니다.
성실한 사람은 무어든 잘합니다. 그냥 단지 수학에 재능있어서 잘하고 언어에 재능있어서 잘하고 이런사람들과는 다르게 말입니다.
제 어머니 학원에서 지방대 출신 선생과 고려대인가 연세대 나온 선생을 한번 뽑은 적이 있는데 그 두 사람은 일하는 태도에 있어서도 아주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지방대 선생은 시키는 것도 다 귀찮아하고 궁시렁대었고 그 시키는 것 조차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였고, 명문대 선생은 시키지 않아도 다 하고 "또 뭐 해야될 것 있나요?"라고 하였습니다.
물론 이 두 케이스를 지방대와 명문대를 바라보는 잣대로 정하자면 이는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단지 일반화의 오류라고 봐야할까요?
학력부심이요? 어찌보면 당연한 겁니다. 자신이 학교를 다닐때 어떤 아이가 지방대에 가고 어떤 아이가 명문대에 갔는지 보았고 그들의 무어를 보았을테니까요. 성실함이랄지… 기타 여러가지요.

저도 학력 드립은 굉장히 싫어합니다. 그러나 이는 개인에도 문제가 존재하지만 그보다는 사회적인 문제가 좀더 크지 않나 싶습니다.
우리나라는 예전부터 학생에게 학업을 굉장하리 만큼 강요하는 나라였습니다. 또 지금도 그런 나라이고요. 학생에게 계속 학업이란 것을 주입하고 주입합니다.
그 학생들 중에는 공부를 단순히 못하는 것이 아니라 [공부만] 못하는 예를 들어 어떠한 스포츠를 잘하거나 그외의 특수한 무언가에 재능을 보이는 학생이 있을지인데 학업이라는 기준으로 이 사회는 그 학생을 묶어버립니다. [패배자]내지의 꼬리표를 붙입니다.
이러한 세태에 곧잘 순응해버리고마는 [이것이 정상이고, 아니라고 주장하면 비정상이구나]라는 생각을 가져버리는 젊은이들…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아이콘 엔더게이 (2011-09-10 11:25:5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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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의 주제가 좀 벗어난 듯한 느낌이 들지만… 올려보았습니다 ^^;
아이콘 에르무라조르 (2011-09-10 11:47:2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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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맨날 느낀건데ㅋ
닥추입
아이콘 xmegaz (2011-09-10 12:11:3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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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이라고 거의 없는 건 아니던데. 팀리퀴드에서도 "폴트프라임은 한국 제일 좋은 대학에 다니니, 연습량이 부족할 거야. 하지만 이제 휴학을 했다고 하니 더 잘해지겠지."라는 그냥 아무런 문제없는 코멘트가 있었는데 "난 그 대학보다 훨씬 좋은 홍콩대에 다니는데 난 학업생활 하면서 게임 하루에 10시간씩 할 수 있는데? 낄낄낄"같은 답글 달리고 그랬어요.

진짜 저는 오히려 이런 글 볼때마다 항상 느끼는 건데, 외국이라고 한국보다 문화가 우월하고 사람들 의식이 더 수준높고 한게 아니라니까요...
아이콘 Bloody-Sun (2011-09-10 12:14:1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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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학교도 교수가 하버드 석사든 뭐든 신경 안쓰는데요..? 한국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다뇨. 몇몇 개념없는 사람들 가지고 한국은 어떻다 저렇다 얘기하기는 조금 표현이 심하지 않나 생각되네요.
아이콘 나비의겨울 (2011-09-10 12:23:3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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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더게이님 의 성실도에 대한 이야기는 정말 공감이 안되는데요. 제 학창시절에도 열심히 성실하게 생활했음에도 공부를 못한 아이가 있던 반면 야자 땡땡이 밥먹듯이 하면서도 공부는 잘해서 소위 명문대라는 곳에 들어갔던 사람도 있었습니다.

위의 글에서 나온 것처럼 커뮤니티에서 "나 00대나왔어" 라고 뻐기는 그런 사람들이 과연 주위에서 성실하다고 평가할 만큼 멘탈이 성숙했을까요?

제가 보기엔 학력을 가지고 남을 아래로 보는 그런 마음가짐을 가진 개인이 더 문제입니다. 사회분위기가 이렇더라도 학력차별이나 지방차별 등이 나쁘다는 건 익히 배워서 알고 있음에도 지키키지 않고 있다는 자체로도 잘못된 것이죠. 사회분위기가 그러니 어쩔 수없다. 개인의 문제보다 사회의 문제가 더 크다고 말하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모르는 것도 아니고 알고 있으면서도 자기자신의 알량한 우월감과 사회적 이익을 위해 남을 아래로 두는 그런 멘탈을 가진 개인이 썩은거죠.
아이콘 엔더게이 (2011-09-10 12:49:4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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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의 겨울 / 일반적으로 명문대에 들어가기 힘든것이 현실입니다. 동일한 실력을 가진 학생끼리의 대결이라면 성실도가 우수한 쪽이 좀더 붙을 확률이 높겠지요. 고등학교에서 지성이란 부분은 그렇게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노력으로 충분히 커버가 된다. 이러한 개념으로 이해가 가능할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저는요.
학교에서 흔히 야자 땡떙이 밥먹듯이 하면서 하는 그런 아이들이요? 그러면서 명문대에 들어가는 그런아이들이요? 그런아이들이 그리 흔하지는 않습니다.(적어도 제가 느끼기에는 말입니다.)
제가 위에서 든 예시를 통해 '명문대는 무조건 애들이 성실하고, 지방대는 무조건 애들이 나태하다'라고 주장하는 것은 거짓입니다. 하지만 거짓과 참의 이분법적인 논리가 아닌 어느쪽에 가까우냐아 이것만을 따진다면 참에 가깝지 않을련지요?

나비의 겨울님의 말씀대로 개인 또한 문제입니다. 하지만 현재의 사회적 여러 시스템들이 학생들에게도 [어른놀이]를 할 수 밖에 없게끔 만들고 있습니다.
이것은 저희들의 아버이,어머이 세대에서 자명하게 드러나게 됩니다.
이런한 경향이 현재는 완전히 사라졌을까요? 완전히 사라지긴 힘듭니다. 현재 기업에서 어떠한 체재를 택하고 있을까요? 과외에서도 SKY쪽을 나온 선생은 돈을 굉장히 많이 받고 과외를 해줍니다. 부모님들이 명문대를 나왔다고 돈을 많이 받는데에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당연하다고 생각하지요.

[학력을 가지고 남을 아래로 보는 그런 마음가짐을 가지게 된 개인], 그 사람은 분명 어린 사람입니다.
하지만 그런 개인을 만들게 된 것은 사회입니다.
개인이 바뀌기 시작한다면 사회가 바뀌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사회가 바뀌어도 개인도 변화합니다.
아이콘 Lenvie (2011-09-10 12:55:2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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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면 주사용연령층이 한창 경쟁의 틈바구니에서 스트레스받는 10대 후반 ㅈ중고딩 ~ 20대 중반 대딩인데다 자존감이 굉장히 낮은 애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같잖은 우월감 (그게 거짓이든 진실이든) 으로 무장해야 상처를 안입거든

애초에 게임커뮤니티에서 대학 얘기를 할 필요가 없다는 것에는 동감. 나 여기 다님 -> 인증해라 -> 거기 별거 아님 어차피 외국대학에 비하면... -> 머라 씨부리쌌노 지잡대가 -> 개싸움 패턴은 하도 지겨워서..

댓글의 성실도 얘기는 맞는 얘기임. 나비의겨울님이 말씀하신 예는 일반화시킬 수 없는 소수사례고. 타고난 머리 + 성실성 + 주변환경 3박자가 갖춰져 쓸만한 인재를 만들어내는거지. 근데 그건 성실도에 국한된 얘기고 성실한 사람이 꼭 인격적으로 성숙한 사람은 아님. 학력과 성품은 별개로 생각해야지. 어딜 가도 인성쓰레기는 일정 비율로 존재하기 마련.
아이콘 엔더게이 (2011-09-10 13:15:1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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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nvie / 아, 저의 표현중에서 성실성이라는 용어의 구분이 모호했군요. 성실하다 라고 하면 인격적으로 착한것처럼 들리니 ㅡ_ㅡ;
깨우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빵야빵야 (2011-09-10 13:21:2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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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같이 매일 스타하는형 한명은 미군장교고 한명은 시드니대 수석입학생인대 아무도 안믿어줌
빌리언빌리스 (2011-09-10 13:34:5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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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성실성에 대한 말은 한국 사회 한정으로 엔더게이님 말씀이 맞습니다. 일반화의 오류도 아니고 편견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그런 걸 사회에서 많이 느꼈었거든요. 또한 학업으로 모든 것을 평가하고 잣대로 삼는 한국 사회 기준 상 성실한 사람이 좋은 대학에 가는 거는 어쩔 수 없으니까요. 서구 선진국은 사회 분위기가 달라서 '공부 잘하는 사람'이 좋은 대학에 가지 '성실한 사람'만 좋은 대학에 가지는 않습니다. 그 점에서 제가 어느 대학을 다녔다는 사실을 보는 관점이 조금 달랐다고 생각되네요.

하지만 설령 대학의 수준이 성실성의 지표라 할지라도, 그걸 아무 상관도 없는 커뮤니티에서 자랑하고 다니는 점에서 그 사람의 인격 수준을 짐작할 수 있지요. 그 사람이 더 성실하다 할지라도, 스타2사이트에서는 스타2실력이라는 더 절대적인 기준이 있고, 학력 자랑이 끼어들 여지가 없으니까요.

마지막에 쓴 부분을 읽어보면 엔더게이님도 다 이해하고 말씀해 주셨네요. 어차피 이 글이 사람들에게 깨우치라고 쓴 글이니, 엔더게이님이 언급해 주신 것도 몇몇 비상식적인 언행을 보이는 사람들이 돌아보게 할 수 있으니만큼 좋은 말씀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콘 eNixRieSe (2011-09-10 13:35:2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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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다 필요없고 어짜피 대부분이 좆중고딩인 사이트아님? 나이먹은 사람이 학력드립함? 지잘난맛 자랑할라고? 좆도 공부도 못하는새끼들이 지 그 지다니는학교에서 공부로 조금알아준다고 입이 살아서 나불거리는거임 무시해도됨 진짜 잘하는 사람들은 입 다물고있는거임 겸손하게
stiner2 (2011-09-10 13:44:4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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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음악 전공준비중인대.. 나 가르치는 선생님 제자중 이 분야 한국 최초로 줄리어드 들어간 애가 있는데 선생님은 그냥 일반 지방국립 나오신 음대 구경도 못해본 옛날 분임.. 학교가 그렇게 중요한 곳이었으면 저런 선생님은 애들 절대 못 기르지.. 근데 저런애 나옴..

그러나 현실은 실력보다 출신학교를 중시하는 세상이긴 함..
이런 업적을 이룬 선생님 무시하는 사람들 많음.. 특히 음대 나온사람들이..
아이콘 나비의겨울 (2011-09-10 13:48:0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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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사례나 아니냐는 보는 인식의 차이 같네요.

한 반에 한두명이 소수라고 하지만 그 한두명이 한 학년 한 학교를... 한 연령층을 넘어가면 결코 적은 수는 아니죠. 성실하지 못하지만 명문대에 가는 경우도 생각보다 많죠. 사교육이라는 학교밖 보이지 않는 장벽이 존재하니까요. 통계에도 강남쪽 아이들의 명문대 진학률은 엄청 높게 나오죠. 물론 그 아이들이 얼마나 성실한지는 통계에 나오지 않지만...

제가 말하고 싶었던건 학력부심도 어찌보면 당연한 것이다. 명문대생은 대체로 성실하니까 돈도 더많이 받는게 당연하다는 인식이 문제가 된다는 겁니다. 그리고 그런 인식을 이용해서 사회적 이익을 얻으려는 개인이나 집단이 문제의 주 원인이라고 생각한다는 거구요.

말씀대로 개인과 사회는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와 같은 문제기 때문에 답을 낼수 없을 것 같습니다요.
아이콘 나비의겨울 (2011-09-10 13:51:4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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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Lenvie님 처럼 엔더게이님의 성실을 인격으로 봤었는데
아이콘 프레리닭 (2011-09-10 13:52:5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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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고대생은 성추행도 잘하는구나
아이콘 프레리닭 (2011-09-10 13:58:5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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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대학 가지고 부심부리는거 참 한심한게
서연고 해봐야 그냥 전 세계 기준으로는 얼마 되지도 않고
중요한건 최종학력이지 꼴랑 서연고 나왔다고 존나 자랑질하는거 보면 병신같아보임
대학은 어디까지나 사회 경력이 별로 없을때 지표지 나중에는 결국 중요한건 학력이 아니라 능력이죠
아이콘 적절한_사막여우 (2011-09-10 16:27:4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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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드립을 왜치는지도 모르겠고
게임사이트에서 왜 학력드립 치는지도 모르겠고
게임사이트에선 게임잘하는게 자랑인데..
아이콘 Lenvie (2011-09-10 17:01:3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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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긴건 한국 대학의 세계순위 드립치는 애들은 정작 그 한국 대학도 못간 애들이라는거.
학벌 카르텔은 아이비리그가 더 심하면 심했지.
내려다보면서 깔보는 것도 문제지만 올려다보면서 냉소하는것도 문제임.

실력과 노력에 걸맞는 보상이 주어지는건 합당한건데,
학벌 카르텔을 비판하는 애들은 그 부분까지 건드리려고 하니 문제.

여튼 대학얘긴 하지 맙시다.
아이콘 멍팬 (2011-09-10 17:02:1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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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더게이//명문대 간 사람들은 적절한 타이밍에 성실했다라고 생각합니다. 명문대 못 간 이후로도 성실한 사람 많습니다. 다만 성실해도 비효율적이죠.. 타이밍을 놓쳤으니... 일찍이 좋은 타이밍에 성실해 왔던 사람을 따라 잡으려면 더 효율적이게 성실해야하는 겁니다 . 스타2도 그렇듯이 타이밍이 중요하지요~ 그래서 학생때 공부하라고 권유 추천 하는 거구요.. 학생때 공부 성실히 하는 것이 신분 상승에 가장 효율적이고 쉽고 좋은 방법 이니까요^^

학생 신분 벗어나서 사회에 내 던져지면.. 학생때 하던 성실도로는 좁히기 어려울 만큼 더 성실 노력 해야하지요 ㅎ

곧.. 명문대 못 간사람은 적절한 타이밍에 성실하지 못했다 라고 생각합니다
아이콘 처폭 (2011-09-10 17:17:3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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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 솔직히 엔더게이님 말씀을 공감하기가 힘드네요

솔직히 말하지만 고등학교시절은 노력만으로는 100점을 맞기가 너무나 힘이듭니다

거기에 상응하는 이해력과 응용력이 뒷받침 되어야하는데 그건 정말 노력으로 극복하기가 힘듭니다 거의 못하는사람은 못한다고 봐야죠

a,b,c,d의 개념을 전부다 안다고 해서 a의 개념과 b의개념을 엮고 c의 개념과 d의 정의를 섞어서 문제를 푸는건 말처럼 노력으로만으론 해결이 힘듭니다 ;

말씀하신것처럼 노력을하여 열심히 문제를 풀어 비슷한 문제가 나온다고 했다 치면 그건 노력으로 극복이 가능하지만서도요 ;

하지만 시험에는 내가 풀었던 문제만이 나오는게 아니잖습니까 ..

뭐 어떻게 됬건간에 '노력'으로만 극복이 가능하다는거는 조금 이해할수가 없네요
아이콘 _Soul_ (2011-09-10 17:19:1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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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대학이랑 비교하진맙시다..ㅠ 우리나라 실정이 이러한데.. 저도 멍팬님의 말에공감합니다.게임사이트에서 대학좋은곳나왓다고 자랑하는건 이상한거구요
게임사이트에선 게임잘하는사람이 탑이죠. 그러나 성실성에는 영향이분명히있을듯요.

그러나 여기선좀 자제하는게 맞는것같네요 게임실력으로 비교합시당
아이콘 ZePhyRusMvP (2011-09-10 17:22:3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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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벌사회'라는 책을 보신 분들은 아시겟지만, 한국사회의 학력 프레임에 갖힌 분들은 항상, 대학교가 성실함이라는, 즉 그의 인간성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교육은 공교육 중심이 아닌, 왠만한 보통 이상의 사람 아닌 이상 명문대를 가기위해 엄청난 양의 자원(인적,물적 모두합해서)을 쏟아붓습니다. 그러므로 갈수록 명문대를 가는 조건이 성실함이 아닌, 외적 조건 즉 태어날때부터 자신에게 부여된 조건들에 의해 더 크게 영향을 받는것이지요. 물론 동서고금을 통틀어 공부는 가장 일반적이고 기회가 큰 신분상승의 도구이죠. 그리고 지금도 그 신분상승을 위해, 부모는 자식들을 독촉하고, 그 자식들은 그 뜻에 따라 하는것이지요. 그러나 역사를 살펴보면 그러한 신분상승은 초기에는 상당히 잘일어납니다. 예로 들면 조선 초기의 장영실이라든가, 6.25전쟁직후의 가난한 대부분의 한국학생들, 즉 어떤 사회 체제의 초기에는 사회가 발전하기 위해 모든 자원을 효율적으로 쓰기 위해 공부를 열심히 한 사람 즉 성실한 사람을 씁니다.
그러나 세계사,국사를 조금이라도 보셧으면 아시겟지만, 동서고금 모든 국가나 체제의 후기,말기가 되면 기득권층이 그들의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해 신분상승의 방법까지 독점하게 됩니다. 이것 또한 예를 들면, 조선말의 과거는 돈만주고 합격할수 잇는 즉 형식만이 남은채로, 하위양반들의 신분상승(물론 같은 양반이지만 소수의 희귀자원인 권력을 두고)을 철저하게 막고 과거라는 정당성만 남겨둔채 이어지고, 결국 조선은 망국의 길을 걷습니다(물론 이것만으로 망국을 설명할수 없지만 이런한 신분상승의 독점현상은, 어떤 역사에서나 볼수 있는 상황입니다.)
아이콘 ZePhyRusMvP (2011-09-10 17:30:5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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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우리는 과거를 봅니다. 단 이름이 다르죠, 수능이라고 불리기 때문이죠. 그런데 '학벌사회'라는 책을 보시면 정확하게 수치상의 데이타로 보자면, 스카이에 들어가는 신입학생들의 부모들의 직업을 살펴본 결과 그들의 부모또한 스카이,고급공무원,상위화이트칼라 직원이는 경우가 매년갈수록 수치가 올라간다고 합니다. 물론 이러한 역사적 흐름은 우연이 아니죠. 이제 세계10위권의 경제강국이 된 한국사회의 기득권층이 그들의 기득권을 독점하기 시작한 흐름이라고 보여집니다. 그런데 기득권층은 그 밑에 있는 사람들을 설득시킬 수 있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옛날의 예를 또 들자면, 신라의 골품제도의 정당성에 불만을 품고 더욱 큰 뜻을 품은 6두품,지방세력에 의해 무너지고 새로운 사회체제인 고려가 세워진것은 결코 우연이 아닙니다. 이말은 즉 그 기득권을 가지는 것에 대한 정당성을 얻어야만 기득권의 지속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대학교가 그 정당성의 대표가 된 것이고, 학력이란 것이 생겨났습니다. 정말 한국이랑 비슷하다고 그나마 비교되는 일본도 우리나라처럼 심하지는 않습니다. 예를 들면 게이오대,도쿄대,교토대 등 상위대학들이 1,2위를 서로 옥신각신하면 바뀌거든요. 그러나 우리나라는 절대로 그런적이 있어본적이 없습니다. 오직 S대 그나마 조금 떨어지면 K,Y대 이정도였죠...
아이콘 ZePhyRusMvP (2011-09-10 17:34:0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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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우리 세대의 젊은이들이 제발 깨우치고 학력의 프레임에서 벗어났으면 하는게 저의 바람입니다. 단순히 대학으로 사람을 따지는게 아니라, 그 사람을 오래 보면서 , 인간적인 관계를 쌓으면서 정말로 인간을 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 글에 동감하는바, 정말 이 조그마한 커뮤니티에서라도 우리가 바뀌길 바랍니다. (비판댓글 감사하게 받아들이고 답글도 하고싶습니다, 단 비난은 무시하겟습니다.)
아이콘 SinandShin[OSL] (2011-09-10 18:19:4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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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실한 사람이 공부잘하는거 다 구라임

제 사촌누나는 고3때 메이플 경험치패치전 렙올리기 힘들때

150정도가지 찍고 그러면서 놀았는데 연대갔음
아이콘 엔더게이 (2011-09-10 19:23:0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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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팬 / 공감합니다.

처폭 / 물론 정말 미친듯이 인풋을 했는데도 효과가 나오지 않는 학생도 있습니다. 재능을 배제한 것은 아닙니다. 재능이 있다면 좀더 하는것이 쉽겠죠. 노력하는 학생과 노력하는 학생사이에 정말 똑같이 성실히 노력한다면 그 둘중에 재능이 높은 아이의 성적이 높아지는 것이 일반적일 것 입니다.(운적인 요소를 제외한다면 말이죠)
고등학교에서 a,b,c,d까지의 개념만 나온다면 대학교에서는 a,b,c,d,e,f,g의 개념들, 그 이상되는 개념들이 나오지요?
그 정확한 선을 긋기는 어렵지만 순수히 노력만으로 a,b,c,d의 상호의 연산이 가능한 레벨은 고등학교때까지 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이것은 제 생각입니다. 다소 이견이 있을 수 있음을 인정합니다.
아이콘 아인EIN (2011-09-10 23:42:5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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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제각각 이라지만...여기가 공고드립이 심하긴 함...조금만 실수해도 바로잡아줄수도 있는문제인데 이러니 공고소리듣지 라는 리플만 달리는...어린사람이겠죠?
아이콘 비둘기야먹자 (2011-09-11 02:46:3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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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의 성실도는 개소리아닌가요? 엄연히 정원이란게있는데 성실도가 그 1명보다 조금이라도 낮아서 못들어가는게 성실도만이라고 할 수 있나요? 그리고 우리나라보세요 제가 디자인 전공인데 미술과에 들어가려면 공부해야합니다 미술이랑 뭔관계가있나요? 고등학교때 사회탐구영역 고를 때 국사고르지마라고 합디다 강남권애들이 국사를 전문적으로 과외받는다고 니들해봤자 그 애들 못따라가니까 다른 영역고르라고.. 이딴 교육시스템 자랑하는 나라에서 무슨;;
아이콘 비둘기야먹자 (2011-09-11 03:01:1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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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어릴 때 부터 갖가지 공부, 과외를 하던 사람이랑 그냥 집공부만 하는사람이랑 성실성을 비교한다는게 말이나 되는 개소립니까? 왜 가난하거나 일반 서민층에서 공부 잘해서 명문대가는 사람을 다큐찍고 하는지 이해가 안갑니까? 집안이 부유하고 어릴 때부터 과외받으면서 명문대에 입학하는 사람들에게 언론이나 주위사람들의 관심이 있을거같아요? 이런 환경적인 차이점을 생각하지도않고 그사람의 성실성을 문제삼으면 진짜 어이가없네요 한번 곰곰히 생각해보세요 자기 학교다닐 때 상위권에 있던애들중에서 부유한 집안의 아이들이 얼마나 많았는지..
저희 어머니가 초등학교 선생님하고계십니다 거의 20년차가 다되시구요 어머니께서 부자학교랑 못사는 달동네 근처의 학교 모두 다 일하셨습니다. 어릴 때 부터 환경에 의해서 차이가 너무 심해요 제가 지방에 살긴해도 초등학교 1학년짜리가 해리포터 원서읽는거 처음봤습니다 그 아이는 영어로 된 책들을 그냥 술술 읽는다더군요 그리고 어찌보면 당연하게도 그 아이는 외국에서 3년 살다온 아이였습니다 당연히 열심히 하겠죠 성실하겠죠 어릴때 부터 그렇게 많은 걸 배워왔는데
아이콘 [April] (2011-09-11 05:58:0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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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nvie// 해외교포들은 한국에 안 사는데 굳이 한국대학에 넣을필요가 없겠죠... 연대만 해도 UC 얼바인 이라는 미내 40위권 밖에 안하는 학교랑 자매학교인데 필요성을 못 느끼는듯 해요.

아까 말씀하신대로 절대적이진 않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은 환경, 성실함, 재능이 세 가지가 대학가는대 골고루 영향을 미친다고 봅니다. 한국에서 인성은 대학가는대 그리 큰 영양을 주지 않는거 같네요.
타조매니아 (2011-09-11 19:46:5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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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ody// 한국 안사나보네?
아이콘 _Soul_ (2011-09-11 19:51:2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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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분위기문제지 책몇권만가지고도 열심히파면.. 학원안다니구도 ebs교재가지고만 공부해도 연고대는 그냥가는데 지방 수도권 저는 분위기차이로보는데,, 뭐근데 겜사이트에 학력드립은이상하네염 ㅋ
환량밍 (2011-09-11 20:32:0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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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한국인들의 김치맨스러운 나쁜 태도나 의식중 하나가

주변환경이나 다른것들과 비교하면서 남의 노력을 깎이내리려는거인거가틈
환량밍 (2011-09-11 20:32:5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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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환경탓이나 로 정정
아이콘 마늘맛 (2011-09-11 21:55:4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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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는 데 우열이 어딨나?
아이콘 저그으 (2011-09-11 21:56:0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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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엔더게이님 말이 옪죠 명문대 간 사람은 누구나 하기싫은 공부를 참고 열심히 한거잖아요
아이콘 마늘맛 (2011-09-11 22:07:0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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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취향의 우선순위가 다릅니다
모두들 돈 벌고싶어하는거도 맞고 놀고싶어하는거도 맞고 여친사귀고 싶은거도 맞는데
어떤사람은 다른 취향의 일 참고서라도 돈 벌어야 만족하는 사람이있고
어떤사람은 돈욕심은 별로 없고 필요한만큼벌고 인생즐기며 살려는 사람도 있죠
근데 분위기는 돈버는건 발전이고 성실이며 돈이나 명예 등등 안되는건 시간낭비에 잉여짓.
애초에
[제일 우선시 하는건 돈 or 부모님잔소리안듣기 or 명예,존경 - 공부해야한다 - 공부] 인 사람과
[다른 취향의 일을 하고싶다 - 당장 시작해도 할수있다 - 근데 공부하란다 - 공부] 인 사람은
다르죠
후자는 몇배의 노력을 필요로 합니다
[다른취향의 일은 뭐 예체능 그런거뿐아니라 그냥 노는거 까지 포함함]
환량밍 (2011-09-11 22:22:4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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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April 이분은 외국대학 출신인거같은데 자기대학 엄청 자랑하고싶으신거같네요

한국대학 깎아내리면서까지
아이콘 점멸맹덕 (2011-09-11 23:44:5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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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면 나 ㅇㅇ대출신인데 깝치지마라 드립치는놈들은 누가봐도 뭔가 꿀리는놈입니다.
그런드립을치는 일부잉여들은 대부분 구라거나, 어디 돈먹고가는 외국대학다니는 부잣집호구져

미국중위권대학은 솔까 영어외엔 돈이 가장큰장애고 국내에서도 요즘 유학생이넘쳐서 가치가떨어지고 아 이건개소리고

여튼 대학드립치는놈들한테 대학으로 설친다고 다구리해봐야 그놈은 지잡충들이 열폭하네 ㅋ 로받아들입니다

그리고 이걸 조져줄수있는건 오직 다른괴수의인증 뿐인데
어그로일뿐인 대학드립에 괴수가인증하는게 개소리져

그러므로 최고의방법은 무시
아이콘 점멸맹덕 (2011-09-11 23:48:1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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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게임사이트에서 게임잘하는사람이 탑이란것도 개소립니다
뇌가빈 그마리거가 패드립을치며 설치는경우따위가 정당화된단건 말도안되져

스투갤에 그런아이가많습니다

게임사이트에서 탑은 역시 개념찬활동하는 건전한사람이지 저런 ㅁ1친어그로족은 실력이좋던 학력이좋던 둘다탈락이져

그리고 학력어그로는 99%구라에 기인하므로 개무시를해주세요
아이콘 점멸맹덕 (2011-09-11 23:55:5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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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또 졸라한심한게 세계대학랭킹운운하며 서연고사실별거아니라고 자기합리화하는사람들입니다

대학순위따위 별거아니라면서도 외국에서측정한 대학순위에기인해 서연고별거아니라는사람들은
정말 한심합니다 무슨 열폭하는것도아니고

겜사이트에서 밸런스얘기하는데 서연고드립치는놈은 미친놈맞는데 그거까려고 자기논리를 자기가박살내는 드립은 치지마세요

외국대학에 가는사람은 기본적으로 집에돈이많거나 말도안되는천재라거나특별케이스지
보통사람은 자기나라에있는대학가는겝니다

외국대학후빨이나 서연고후빨이나 똑같단걸아세요

이글쓰는글쓴님도 자기는 그런사고에서 프리하다고 생각하실듯한데

학력에신경안쓰는 이쪽문화가 더 우월하다고 전제를깔았기때메 이런글을쓴걸테니
사실똑같음 ㅇㅇ
아이콘 점멸맹덕 (2011-09-12 00:03:1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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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말은 할라다안하는데 한궈대학생이라 열폭좀합니다 ㅋㅋㅋ

외국대학다니믄서 아 나는외부인이니 공정하게글쓰는거다 라고생각하는 댓글님이나 글쓴님
둘다 머릿속에 한국대학보다 외국대학이 우월하다는 순위가정해져있기때문에

이런글을쓰고 평가할수있는거겠죠?

영어할줄안다는걸로 우월감갖는사람도봣어요

결론
대학드립은미친놈
대학드립한테 외국대학이랑비교하며 열폭해도바보
나 외국대학이다 라고 국내대학 평가하는것도바보

그냥 대학드립은 무시하는게짱임
그런애는 인증해도나댑니다 무시하세여
아이콘 점멸맹덕 (2011-09-12 00:05:0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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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드립을치는 실제명문대생과
국내대학평가하는 외국대학생들의 가장큰공통점은

소속의지위가 자신의지위인걸로 착각한다는거져
아이콘 점멸맹덕 (2011-09-12 00:09:0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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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이 한국인보다 우월한가? 에 예 하는사람은 잘 없는데
미국 상위권대학 학생과 한국 상위권대학 학생으로바꾸면 예 하는사람많죠?

소속이좋다고 본인이잘난게아닙니다

명문대다녀도 그드립치면 넌 다른분야가 막장이신거지여
아이콘 점멸맹덕 (2011-09-12 00:09:3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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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님이 소속감에도취됬단건아닙니다 ㅋ;
레드샤크 (2011-09-12 00:18:4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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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위권 대학 학생보다 한국 상위권 대학 학생이 더 뛰어납니다. 한국 학생이 하버드나 예일 등 학교에 가면 보통 상위권임.

한국, 대만, 일본이 전 세계적으로 아이큐 5위 안에 듭니다. 한국이 보통 1위를 가장 많이 하죠.
레드샤크 (2011-09-12 00:21:5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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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다른 분야지만, 한국군이 미국 군사 교육에 가도 전 세계 다른 나라 군 사람들이 많이 모여 교육을 해도, 항상 한국군이 1등 한답니다. 오히려 미군이 순위가 뒤쳐져요.

미국의 무서운 점은 그런 우수한 머리가 아니라, 창의성과 융통성이죠.

솔직히 계산 능력, 논리력 등등은 한국이 미국보다 뛰어나지만, 매너리즘에서 빠져나오질 못해서 미국에 지는 겁니다. 즉, 창의력과 융통성 면에서 미국보다 떨어지기 때문에

발전이 느린 것이죠.

절대 한국인이 미국인들보다 떨어지지 않습니다.

실제로 흑인 -> 백인 -> 황인 순으로 진화했다는 설이 지배적이랍니다.

그래서 흑인이 제일 신체 능력이 뛰어나고, 그다음 백인, 그다음 황인이지요. 대신 두뇌는 황인이 제일 뛰어남.
아이콘 AcidBlackCherry (2011-09-12 09:18:1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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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il님 서울대 50위권인데 뭔가 잘못 알고 계시는듯
논점에서 이탈한 얘기기는 하지만 조사 기관이 우리나라가 아닌 이상 우리나라 대학들은 높은 순위를 받기 어렵습니다. 서울대는 세계에서 나름 인정한 대학들 중 하나에요. 단지 아직까지 '서울대 교수 아니면 안써' 하는 서부심 때문에라던지 아무튼 대학 순위를 높이는 자격을 맞추는 데에 조금 덜 협조적이라고 해야하나? 아무튼 좀 평가가 낮게 된 경향이 있어요.
이런 데에서 할 말은 아니지만 조금 우리나라에 대해서도 자부심을 가집시다 여러분
허구헌날 미국 조까 사대주의 하지 말자면서 자기 나라에 대해선 대한민국 개병1신 돈만 좀 벌었지 내용물은 쓰레1기 이러시면 조상님들 웁니다
아이콘 [April] (2011-09-12 14:40:3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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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연고 깔려고 한게 아니였는데 제가 초딩떄 외국에 와서 하고 싶은 말 전달을 잘 못하나보네요 ㅎㅎ;;

acid//대학랭킹은 조사하는 기관마다 다 틀려서 그냥 평균으로 봤죠 ㅎㅎ
서울대 랭킹 낮게 되는건 저도 불만이죠 -_-ㅋ 지금 도쿄 홍콩대 보다 낮다는게 이해가 안 가서... 너무 암기 위주 공부를 해서 그런걸까요?
아이콘 _Soul_ (2011-09-12 15:31:5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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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il//우리나라 교육이 어쩌면 울나라에서 서울대가는게 미국에서 하버드가는것보다 어렵다고할까염.. 외국이랑비교하는건좀 ㅋㅋ
아이콘 메뚜기저글링 (2011-09-14 14:21:2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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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랭킹이 낮게 나오는 이유는 학생들이 대학을 너무 다른나라보다 어렵게 들어가서 보상심리로 많이들 놀기 때문이죠... 다른나라들은 쉽게 들어가서 어렵게 공부하더군요. 심지어 조금만 놀아도 대학에서 짤림. 이러니 랭킹이 잘 나오겠습니까
아이콘 ElpZombi (2011-09-15 01:43:4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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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사이트에서도 좋은대학 나온건 자랑거리가 맞음. 좋은건데 자랑할만도 하지. 근데 내가 좋은대 나왔으니까 게임이야기도 내말이 맞아 이건 아닌거죠. 여튼 좋은건 좋은거고 좋은건 자랑거리 맞음. 근데 좋은대학나온놈들이 왜 대학나온거랑 게임잘하는건 상관없다는걸 모르는걸까
아이콘 김모사왕 (2011-09-15 08:07:0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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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안 가 본 사람들이 대부분이라
학력이 얼마나 허무한 건지 몰라서
부러워도 하고 열폭도 하고 그러는 거임
아이콘 mmps (2011-09-16 00:09:2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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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과 성공은 비례하지 않습니다.
아무리 노력한다해도 되는 사람이 있고 안되는 사람이 있기 마련이죠
그들은 뭐가 다들까요? 마음가짐 성품이 다릅니다.
선진국과 우리나라 별다를게 없다고 말하시는분들이 계시는데
물론 우리나라에도 선진국에서도 꼴불견인 사람 다들 있습니다.
하지만 평균적으론 우리나라와 선진국.. 사람들의 마음가짐과 성품은 다르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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