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겐지벌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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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10-15 04:07:05 KST | 조회 | 788 |
제목 |
여자어려움 #새벽감성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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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복이라곤 지지리도없는 사람이였는데
올해 6월초부터 여자가 꼬이기시작했음
지금까지 7명정도 썸을탓는데
첨엔 어떻게 해야될지몰라서 막 잘해주고 다져주고 이랬는데
내가 진짜 진심으로 잘해준여자들은 쉽게 질려하고 연락그만하자고 통보가오던가 어느순간 연락이안됨
톡으로 맨날보고싶다 뭐해 프사바꿧네 이쁘다 해줬는데
만나보지도않고 연락그만한 여자들도있고
그래도 조금은 만나본 여자들은 못해도 한달은갔음
나는 여자는 칭찬에 약하다 뭐 이런마인드를 가지고 있었는데
그게 여자들에겐 부담이될수도 있다는 것을 잘 몰랐던거지
근데 최근 내가 진심으로 진짜 너무 마음에들었던 20살여자앤데
애교가 장난이아니여서 진짜 얘랑은 잘되고싶었거든
나보고막 오빠 귀엽다고 ㅋㅋㅋ 오빠 우리 썸탈래여??
하고 먼저 말했던 얘였거든 ㅋㅋㅋ보통 이런거 말안하잖아 넘귀여웠음
근데 내가 또 맘에들다보니
거의 1달정도 호구같이 계속 뭐사주고 기프티콘보내주고 보고싶다 말해주고
이런게 부담되고 질렸나 수요일에
오빠미안해요 오빠진짜 좋은사람이고 착한데
전 부담되요 오빠가 미안해요 이렇게 톡이오더라
뭐 한 일주일전부터 카톡느낌상 애교도 확실히줄었고
쌀쌀함이 느껴졌지 뭐 예상은하던결과고 매번 이랬으니까
상처는 덜하더라 ㅋ처음에비하면 이 상처도 익숙해진거지
솔직히 썸탈래요?했을땐 ㅋㅋㅋ진짜 드디어 애인생기는구나 김칫국 원샷드링킹하고 그랬지뭐
반면에 내가 관심이 없는애한탠
그런데 오히려 별관심없어서 톡도 잘안하고 일하느라바뻣어 ㅎㅎ해주고
별루관심이 없었으니까 이여자랑 사귀게 되는 상상조차 해본적도 없었음 설램도 전혀없었고
근데 이여자랑은 2개월넘게 연락했음
조금 예쁘게 통통한편인데 내가 통통한걸 별루 안좋아해서
설램조차 전혀없었거든
연애고자에 금사빠라 조금만들이대도 개설래서 혼자서 히히거리면서
폰보면서 잠못자는 병신인데 ㅋㅋ
근데 어제 오빠 저 친구랑 술마시구있는데 오빠오면안되요 하길래
나도마침 친구들이랑 술마시구있었고 쫑분위기였거든
친구들이랑 ㅂㅂ하고 넘어갔지
근데 걔는 가니까 이미 취해있었고
걔친구가 초면이였는데 나한태 돌직구던지더라
얘 오빠 맘에들어하는데 오빠는 얘 별로 신경안쓰시죠? 이러더라
머리에 땡 하고 얻어맞은느낌이더라
솔직히 얘가 나 좋아하는건지 뭔지 솔직하게말하자면 몰랐었거든
좋아하던말던 진심으로 관심이 그냥없었고 걍 연락하는애 1 정도로 생각했지
그래서 대답을 뭐라했냐면 걍 미안한데 그냥 아는 여자동생같다구 그랬지
그친구는 걔를 진짜 친구라고 생각하나봐
초면에 그냥 오빠가 얘한태 그러면 안되지 맘도없으면서
아니 ㅅㅂ..좀억울하긴했는데 호구라서 별반박은못하고 어 미안하다 정말 몰랐다
이래말했는디 일단 서로 취했구 얘 댈다주고 다음에 다시 연락한다구 하고 계산하고나옴
도대체뭐지 하고 한참생각하다가 오늘 카톡한거 내가 오해줄수있는 말을했나 막 보는데
그럴만도 하겠더라고..
그래서 얘한태 별루 맘도없는데 내가 어장관리한 쓰레기된기분이라 방금톡날렸다
미안한데 연락그만하자고 시ㅂ 내가 여자한태 갑질을할줄이야 몰랐네
그냥 새벽에 잠도안오고 씨부려봤음 읽어줘서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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