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콩하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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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10-15 10:06:36 KST | 조회 | 6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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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그켬주의]쥐를 또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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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눈앞에서 잡은 쥐가 아니다
찍찍이를 서랍 밑 틈에다가 두고 며칠있다가 보니 쥐시끼가 두마리가 잡혀있었다
한놈은 우리가족 누군가가 쥐에다가 물을 퍼부어서 익사한채였다
나머지 한놈이 문제였다
이번에도, 저번처럼 숨통이 붙어있는 채로 살아보려고 발악하는 놈이었다
여태껏 산 쥐를 두번 잡아본 나로서는 더이상 한 생명을 꺾기 싫었는데 오히려 이 두번 잡은 것이 전문가라는 딱지가 붙여진 채 내가 잡기 싫다고 해도 나밖에 잡을 사람이 없댄다
쓰레받이에 받아서 바깥에 나와 이 찍찍거리면서 살려고 발버둥 치는 이놈 모습이 참 애처로웠다
쓰레받이로 후려쳐봤지만 어림도 없었다. 아프다아프다 찍찍 우는 듯 했다
발로 툭툭 밟았다. 세게 밟으면 터질지도 모르니까. 그러다가 끝까지 찍찍 거리면서 우는 이놈이랑 눈이 마주쳤다 내가 뭘 잘못했냐고 하는 듯했다. 그냥 빨리죽여달라는것 같았다
하이규8ㅅ8 저 얼굴에 피뭍은거 보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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