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북극까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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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11-01 12:59:02 KST | 조회 | 1,2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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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번 오버워치 게시판 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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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리앗친구토르님의 글을 좀 많이 읽어보게 되었는데요.
음... 솔직히 말해서 이제 그 분의 글에 농담성이라도 나쁜 댓글을 달지 않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사실 좀 걱정이 됩니다. 물론 저는 학사 밖에 안되고 진단도 대학원 석사 수업 한 번 들은 정도이지만, 글로써 드러나는 것들이 심상치가 않거든요.
일단 혹시나 본인에게 읽혀지는 걸 막기 위해 단어는 영어를 많이 섞어 쓸게요. 쓸데없는 보그체가 되는 것 같지만.
그 분의 text를 읽어보면 한국어에서 가장 중요한 postposition의 완전히 부적절한 usage, 단어들의 fragment들로 이루어지는 communication이 계속해서 관찰되는데 이게 쓸데없는 오지랖인 지는 몰라도 abnormal하다는 생각까지 듭니다. 제 생각에는 정말로 borderline intellect 상태에 있는 것 같고(retard 상태면 writing 자체가 힘들고, 그 이상이라고 보기에는 언어의 수준이 지나치게 뒤떨어집니다.)...
그리고 문제가 된 글에서 엄청난 욕을 먹었는데 계속 자기가 원래 하던 말만 repeat하고 아예 communication이 이루어지지 않는 모습을 보이는게, 그러니까 상대의 intention을 아예 accept하려는 노력 자체가 없거나 그런 skill이 결여되었다는 느낌을 아주 강렬하게 받았어요. 그리고 그 분의 text를 살펴보던 중 위 스크린샷을 보게 되었는데, XXX치킨이라고 하면 도대체 무슨 브랜드를 말하는 건지 누가 알겠습니까?
이게 흔히 말하는 mind theory와 관련된 문제인데요. 그러니까 autistic한 상태인지 아닌지를 볼 때 가장 중요한 판단점입니다. 그러니까 "How others will take in what I perceive"에 대한 생각이 lack하다는 거죠. 이건 굉장히 innate한 증상이기도 해서 교육도 힘들고.. 제가 이런 사견을 쓰는 이유는 그런 상태 때문에 확인할 수 없을 거라는 확신이 들기도 했거든요.
게다가 글을 찾아보면서 현재 전문대 학생일 뿐만 아니라 직업의 부재로 인해 굉장히 우울해하고 계시던데 이건 사회경제나 여러 문제로 인해 depression을 불러오기 딱 좋은 state입니다. 그게 또 걱정이 되더군요.. 어쨌든 이제 댓글을 최대한 optimistic하게 달고 서로 communicate를 하려고 노력하려고 합니다만 잘 될지 모르겠습니다. 적어도 bully하진 않아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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