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북극까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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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11-01 17:33:50 KST | 조회 | 453 |
제목 |
인디하면 개고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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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나름 중산층으로 태어났고 살면서 난방이나 냉방 같은 기초적인 욕구 때문에 고난을 겪은 적은 없다. 물론 끝없을 것 같던 여름의 서강대학교의 어느 후덥지근한 통풍이 전혀 되지 않는 교실 속에서 고난을 겪은 적은 있지만 그건 출생신분의 문제가 아니라 설계의 근본적 오류 탓이었다. 그러니까 내 집에서 너무 덥거나 추워서 고통을 겪은 적은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나는 오늘 난생 처음 집 안에서 가스값을 아끼긴 해야겠는데 단열이 워낙 안되니 너무 추워서 집 안에서 외투를 꽁꽁 싸매고 있다.
인디하면 개고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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