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에서 비용이 있다는게 전 약간 이해가 안됨

밑에 어느분 글에서 

 

"합리적인 사람이라면 투표를 하는데서 얻는 편익은 거의 0에 가깝고, 비용은 존재하기 때문에 투표를 안하는게 합리적이다."

 

라는 글을 봤는데,

 

여기서 투표하는데 드는 비용에, 단순히 몸을 일으켜서 투표장까지 가는 물리적 이동비용만 있는건가요,

 

아니면 투표 전에 내가 어느 후보를 어떻게 뽑아야 하는가에 대해서 생각을 하는 사고에 따른 비용도 포함되는건가요?

집가까운데 투표소 있으면 몰라도 부재자투표 이런거 하려면 귀찮을수 있음
투표일에 폭우가 올수도 있고

투표하는데 드는 시간만 비용이라고 쳐도 무한소 mu>0 보다 크기 때문입니다

편익은 니가 네는 세금요.

투표에 비용이 없으면 허구한날 투표하지 않을까

음 잘못 생각하시는게 중위 투표자가 가지는 정책곡선 중 최대지점에 가장 근접하는 후보가 당선됩니다. 여기서 개별 투표자가 정책최대점을 투표로 바꾸려면 영향력을 행사해야 합니다. 정규분포인 투표자들 중에서 1/n 의 영향력은 극소하기에 편익은 무의미하다 라는 것이고요.

음 그럼 결국에는 투표자들에게 편익이 적다는 이야기는

1. 자신의 정책최대점을 대표하는 후보가 없다.

혹은

2. 단순 다수대표제라서 자신의 투표만으로는 유의미한 표현이 어렵다.

이런 이유때문인가요

2번이 더 가깝네요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