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마땅히 지적 받아야 하는 부류는

오히려 그런 지적들을 쌩까는 능력이 실로 비범함

 

생각해 보니까 지적을 생까니까 문제가 계속 커져서

그게 또 지적을 받고 이게 끊임없이 되먹임 고리를 형성하는...그런 거 아닐까? 

 

DK 라던가 그 공감 웹툰 연재하는 놈이라던가 

골든샤워의 나라 일본박사 센조이라던가  

 

지적을! 하면! 들어! 들으란 말야! 들우라구 이 개[   ]야! 

당신 [ ]를 [ ]해서 [ ]해버리기 전에 [ ]하세요

[ ] 속에 내가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게 상상되서 흥분해 버렸으니 책임 져

당신 쓰레기를 분리수거해서 처분해버리기 전에 정리하세요

어린 왕자는 내 야설을 읽으며 다시 불행한 표정을 지었다.
"이 야설은 배드엔딩이잖아. 맘에 안 들어."
점점 귀찮은 마음이 들었던 나는 쪽지에 다음과 같은 글을 써서 어린왕자에게 건넸다.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네가 원하는 야설이야. 수위가 너무 높아서 블라인드가 됐어."
어린왕자는, 그제서야 활짝 웃으며 만족해했다.

드래곤 라자에다가 검열해놔서 이상한 소설 만든 그 유머 생각나네

아 그거ㅋㅋㅋㅋㅋ 유머 먼저보고 원작을 나중에 봤는데 혼자 끅끅거리면서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