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에 따른 배터리 방전 속도 차이가 실제로 있나요?

 

뭐 여름엔 빨리 닳고 겨울엔 천천히 닳고 이런 소리가 있던 거 같던데 그냥 카더라?

배터리가 온도에 따라서 전력 소모율이 차이가 난다는 건 아는데 계절이 뚜렷하게 영향을 미칩니까?

간단히 이야기하면 배터리는 물을 채워서 떨어지는 물을 쓰는거임
근데 겨울이면 물이 얼어갖고 수도꼭지로 물이 잘 안 나옴
그래서 배터리에 물을 꽉 채워도 추우면 배터리가 양이 적다고 느낄 수 있는데 따뜻해지면 배터리량 복구됨

ㄳ

여름에는 아무래도 바깥도 뜨겁고 하다보니 핸드폰에서 나는 발열이 제대로 처리가 안 됨
그리고 회로는 열을 받으면 저항(옴의 법칙에서 나오는 그것)이 커짐.
저항이 커지면 당연히 시간당 소모하는 전력이 커짐. 컴퓨터야 좀 전력 더 쓴다고 상관없지만, 배터리 쓰는 핸드폰에서는 체감이 '될 수도' 있음. 정확히 여름에 얼마나 더 빨리 소모되더라~ 같은 실험결과는 없음.

3줄요약
1. 여름: 빨리 닳 수 있다.
2. 겨울: 빨리 닳는다고 생각이 들 수 있지만 걍 어는거일 뿐 녹이면 100% 사용가능
3. 냉장고에 넣으면 배터리 %가 줄었다가 녹이면 늘어나는 기사도 있었는데 여름은 제가 자료본건 없고 걍 이론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