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 끝난거 아니였남...

만남은 자연스러운 것이 최고 Best Perfect Great 좋다고 생각했었지만, 더이상 자연스럽게 만날 기회가 사라질 것을 직감하여, 수시붙어서 탱자탱자 자유를 만끽하고 있는 학교 친구에게 소개좀 시켜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근데 지금 정시 시즌이라서 애들이 좀 바빠서 여유가 없다고 하네요

..엥 수능 치면 몇몇 수시빼고 다 끝나는거 아닌가요...?

이거 내가 퇴짜맞은 건지, 진짜 바빠서인지 모르겠음;;

 

트루 정시 시즌이라면, 보통 언제끝나나요??

정시 1월부터인뎅

음 정시시즌에 바쁠 게 있나? 예체능이면 바쁘긴 한데

기억나는대로 말하면

수능이 끝나야 점수가 나오고
점수가 나와야 신청하고(지금이 이쯤인듯)
신청을 해야 상위권 대학부터 합불이 결정되고
여러 유형으로 들어간 경우의 복수 합격자가 한군대 합격이 확정되기 때문에
예비번호인분들이 합불이 결정되고 이런식

대학 순위에 따라서는 2월 초중순에도 합불 판정받는곳이 많음

솔직히 지원자가 할 건 그냥 정시 원서접수 기간에 접수하고 그 전에 어디 넣을지 정보 알아보는 정돈데 크게 바쁘려나 싶네요
지금은 수시 결과 아직 기다리는 상황일거임 연말에 정시 원서고

시간적으로 바쁘다기보다 진짜 자기 진로결정직전이라 이것저것 알아보고 생각하고 고민하는게 바쁜거죠
단적으로 자기가 원하고 꿈꾸는 과랑 자기 점수대에서 가장 높은 관심없는 과 선택하는것만해도
나혼자 생각하면몰라도 부모님이야 당연하고 주변사람들오지랍개쩔면 머리개아플듯

음 나야 진로 확실하고 집안 간섭도 전혀 없는 케이스라 그런 생각은 못해봤네요

정확한 표현은 바쁘다가 아니고 정신없다고 했었네여

그러니까 내가 빠꾸먹은건가요 아니면 진짜 정신없는걸까요

빠꾸,,

하긴 너무 예뻤음

너 싫어 라고 하는..읍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