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아이덴타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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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7-01-05 20:08:13 KST | 조회 | 617 |
제목 |
주차장 수신호 8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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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다양한 사람이 지나가지만 대체로 아줌마 할머니가 70%를 차지합니다.
신호 무시하고 자기 멋대로 가버리는 차량은 25% 정도.
일방통행 역주행하는 사람도 하루에 2대꼴로 보이고.
일방통행 2차선 도로를 느긋하게 무단횡단하는 비율은 보행자 중에 절반이 넘음. 도로 상황 악화의 최고 주범.
무슨 비틀즈 앨범 재킷이나 오리 가족 마냥 줄줄이 차를 막음.
짜증나는 사람은 남녀노소가 따로 없었고 그나마 어린애들 데리고 온 애엄마나 어린애들은 말을 잘 들어줍니다.
종합하자면. 차보다 사람이 더 다루기 힘들고 짜증납니다. 하다못해 무단횡단을 할 때는 빨리라도 걸어가던가 주위 좀 살필 것이지 이어폰 꽂고 카톡하면서 가는 놈들 너무 많음. 할아버지는 느긋하게 뒷짐지고 건너고 아줌마 군단은 지들끼리 떠드느라 보이는게 없고.
주차금지 구역에 세워놓고 라이트 안 꺼놓고 가만히 나한테 태양권 쏘는 놈도 매일 봄.
차 막는다고 경적 울리는 사람은 생각보다 비율이 적지만 하루에 한 번 이상은 꼭 만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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