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NRPU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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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7-01-22 15:15:35 KST | 조회 | 338 |
제목 |
오랜만에 죽는 꿈을 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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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사고사였던거 같은데 정신인지 육체인지 하여튼 멀쩡한 몸뚱아리를 가지고 관공서로 갔다.
저승에 가려면 신고서를 작성해야하기 때문이다.
갔더니 공무원이 어째선지 중3때 담임선생님이었는데 자연사가 아니면 추가요금 15000원이 더 들어간다고 했다.
투덜거리면서 계산을 하고 서류를 받으니 전철역 계단같은 곳을 가르키며 올라가라고 한다.
올라가는 와중에 수많은 사람들이 보이는데 어째선지 죄다 와우에 나오는 브리쿨 남캐들이다.
한가지 웃긴건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되어 있는데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였다는 것이다. 물론 탄 사람은 한명도 없었다.
여하튼 한참을 올라가니 마치 전철 개찰구같은 곳이 있는데 위에는 [저승]이라고 써져있고 옆에 [→사망] 이라고 써져있었다.
그리고 어째서인지 그 바로 밑에는 편의점이 있었다.
그걸 보고는 매우 혼란해져서 잠에서 깨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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