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콩하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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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7-02-03 18:35:40 KST | 조회 | 4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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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내 잠꼬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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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잠꼬대를 하면 자기전에 생각했던 주제를 바탕으로 잠꼬대를 하는 것 같다.
기숙사에서 300영화를 감명깊게 보고 잔 날에는, 스빠르타 전사가 되어 소리를 지르기도 했다고 하고,
영어 면접을 준비할 적에는 잠꼬대를 영어로 했다고 한다.
나는 전혀 기억이 없기 때문에 친구들이 장난치려고 구라치는줄 알았다.
그런데 가족들이 오늘 갑자기 너 여자친구가 그렇게 있으면 좋겠냐고 하셨다.
??? 아무한테도 말한적 없는데 어떻게 아신거지..처음엔 부모님이 내가 플엑에 쓴글을 본건가..ㄷㄷ 떨다가 어떻게 알았냐고 여쭤보니,
내가 잠꼬대로 여..자...친...구....라고 했다는 것이었다. 그럴리가 없다고 증거있냐고 했더니 영상까지 찍어놨었다. 영상속의 나는 똑똑히 말했다. 여...자.....친....구.... 영상속과 밖의 부모님과 동생은 한참을 웃었다. 나도 겉으론 웃고 있었지만, 속은 울고 있었다.
여자친구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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